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 금융 계열 3사(이하 한화 금융)는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화 AI 센터(Hanwha AI Center, HAC)’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 한화손해보험 나채범 대표이사, 한화자산운용 김종호 대표이사 등 한화 금융 주요 인사가 총출동했다. 또한 한화 AI 센터와 협업 예정인 세계적인 AI 분야의 석학 앤드류 응 교수, 한화생명 AI 연구소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스탠퍼드대학교 HAI(Human-Centered AI) 소장 제임스 랜데이 교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화 AI 센터는 미래의 경제 및 금융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겠다는 비전을 담은 곳”이라며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에서 현지 네트워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래윤 한화 AI 센터장과 김일구 한화생명 AI연구소장, 김준석 한화생명 AI실장은 각각 연사로 나서 한화 금융의 AI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현판식과 오피스 투어 등도 진행했다. 한화 금융
LG전자가 스타트업과 협업해 B2B(기업 간 거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20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무역협회(KITA)와 함께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비즈노베이터’의 올해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비즈노베이터는 LG전자 B2B 사업에 특화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진행하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올해 옥토브, 커넥트브릭, 빔웍스, 소서릭스, 모니트, 위클러버, 스칼라데이터, 티제이랩스 등 8개 파트너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후 신사업 육성 전문가를 투입해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며 사업화 검증을 해왔다. LG전자는 레일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설루션을 보유한 옥토브와 함께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관련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을 가진 커넥트브릭의 기술은 LG전자의 차세대 빔프로젝터 제품에 적용을 검토한다. 빔웍스의 초음파 영상 AI 분석 기술은 의료용 진단을 보조하는 LG전자 의료용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다. 실제 사업화 성과도 드러나고 있다. LG전자는 재작년 참가 업체 아이시냅스의 자체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17회 스마트 스타트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 설명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썬업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대상, 안국약품, HK이노엔 등 11개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VC)과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했다. 이들은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바이오기업 8개 사의 보유 기술 및 투자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리즈 B, C 및 상장 준비 등 투자·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구하는 투자자와 유망 바이오 기업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해 공동 연구개발 방안, 사업화 협력 방안, 투자파트너로서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됐으며 2016년부터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자금 확보 기회 마련 및 안정적 성장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투자설명회를 통해 지난 8년간 총 42개 기업이 약 370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행사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엑셀세라 퓨틱스, 라메디텍 등 8개 기업은 코스닥 시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가 주최하고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관한 ‘디지털 LCA 전문가 과정’이 지난 19일 부터 4일간 스마트제조혁신협회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LCA SaaS 구독기업 증가에 따른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환경정책 담당자, 제조업체 사내 품질 관리 및 환경 담당자, LCA 컨설턴트 및 실무자와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국제 환경정책과 전 과정 평가(LCA)의 기본 이해부터 실습까지를 다루는 내용으로 구성돼 총 2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해당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됐다. 교육 내용은 LCA개요, 목적 및 범위 정의, 전과정 목록 분석 및 해석, 데이터 수집 인터페이스, VCP-X 플랫폼과 디지털 전환(DX)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 외에도 글로벌 환경규제 현황과 대응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디지털 LCA 교육과 관련해 이번 일반 교육을 시작으로 연내에 엔스타알앤씨와 엔플래닛이 주관하는 디지털 LCA SaaS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는 표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ESG 규제에 대응하는 산학연 연합체로, 3월에 발대식을 열어 본격 출범을 알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들과 만나 배터리 등 핵심사업 성장전략을 모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SK이노베이션 글로벌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석희 SK온 사장,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 10여명과 글로벌 에너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다. 포럼에서는 이차전지, 배터리 열폭주 방지 기술, 지질산업 및 기술, 탄소 소재, 오픈 이노베이션 등 5개 세션을 열고 미래 에너지 전략과 배터리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각 세션은 그룹 토의, 주제 발표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SK이노베이션은 이 자리에서 미래 에너지 사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부터 SK이노베이션 계열 전략 실행에 힘을 더해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포럼을 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포럼의 노하우와 성과를 축적해 배터리, 해외자원개발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핵심 비즈니스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DV, 스마트팩토리, ESG, AI 등 4개 주제 및 14건 협업 프로젝트로 모집 현대자동차그룹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이 2018년 시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올해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스마트 팩토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공지능(AI) 등 4개 주제, 총 14건의 협업 프로젝트에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현대차그룹 현업팀이 협업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는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고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올해는 신규 프로그램도 더했다.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입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는 투자 단계인 '프리-A 라운드'를 유치하기 전의 스타트업은 4개 주제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다음 달 10일까지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모집 안내 웹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서류 전형, 인터
JW중외제약은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JW2286'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상 1상에서 회사는 한국인과 한국 거주 유럽계 외국인 성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JW228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JW2286은 'STAT3'라는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저해해 삼중음성 유방암, 위암, 직결장암 등 고형암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로, 먹는 형태로 개발 중이다. STAT3는 세포 안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인데,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하면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등에 관여하고 아토피 피부염 같은 염증성 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임상과 함께 기술 제휴를 비롯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JW2286을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코딧(CODIT)은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즈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 'ILS(Innovation Leaders Summit) 2023 도쿄'에 참석한다고 4일 밝혔다. ILS는 지난 2014년 일본 경제산업성 후원으로 출범한 아시아 최대 수준의 오픈 이노베이션 이벤트로 각국 자문기관의 추천을 받은 검증된 기업만 참가할 수 있다. 코딧은 한국무역협회(KITA)로부터 한국 유망 스타트업으로 인정받으며 이번 페어에 참여하게 됐다. 코딧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에게 필요한 규제‧정책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는 규제 모니터링 SaaS Platform으로, 이번 ILS 기간 동안 일본 법령 데이터 등이 추가된 새로운 베타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SaaS 기업과의 밋업 ▲일본 대형 VC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IR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국내 포춘 500대 기업과 대기업, 유니콘, 스타트업 등을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이미 인정받은 코딧만의 특별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아시아 최대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인 ILS 페어를 통해 일본 시장에 선보이
‘LGES 배터리 챌린지’ 총 23개국 117개 스타트업 지원 "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배터리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고객가치 극대화" LG에너지솔루션이 ‘LGES 배터리 챌린지’를 통해 배터리 소재 및 셀, 팩,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스마트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 10곳을 선정, 사업 협력 및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LGES 배터리 챌린지 행사는 배터리 분야에서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행사에 전 세계 23개국, 총 11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지난해 9월 접수 마감 이후 총 9개월 여에 걸쳐 사업계획 검증, 심층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업체를 최종 선발했다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특히 배터리 제조 기술뿐 아니라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기반 기술, BaaS(Battery as a Service), 전력거래 플랫폼 등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신규 비즈니스 분야 관련한 지원이 대폭 증가했다고
업스테이지는 5일 롯데온과 '추천 API 도입 및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업스테이지는 롯데온의 앱과 웹사이트 이용 고객을 위한 초개인화된 제품 추천 API 제공을 추진한다. 챗GPT로 시작된 생성AI 열풍이 시작되며 AI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유통, 이커머스 생태계의 다양한 플랫폼들도 AI에 주목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특히 초개인화는 기존 나이, 직업, 성별 등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수동적으로 분석해 군집별 비슷한 제품을 추천하던 개인화에서 한발 더나아가 인구통계학적 자료 뿐 아니라 검색 패턴, 구매 상품에 대한 반응, 장바구니 내역 등 구체적인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제품을 추천함으로써 커머스 플랫폼 성장에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3월 공개한 추천 API 시스템을 롯데온에 제공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NeurlPS, AAAI, ACL, EMNLP을 비롯한 국제AI 학회에서 다수의 우수논문을 발표하고 국내 기업 최초 캐글 두 자릿수 금메달 수상 등으로 확인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패션 커머스 '브랜디'에 추천 AI팩을 공급, 브랜디의 창립 후 첫 흑자전환을 도운 바 있다. 업스테이지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4∼18일 '2022 중견기업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맡는 중견기업계의 사기를 높이고자 중견기업법에 따라 매년 11월 셋째 주를 중견기업 주간으로 정하고 관련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디지털 전환, 성과 확산, 해외시장 진출 등 네 가지를 주제로 중견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5일에는 한국·독일 기술협력센터 입주기업이 그간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우수 연구기관과의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독 중견기업 기술협력 파트너링' 행사가 열린다. 이어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우수 혁신사례 등을 소개하는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점프-업(Jump-Up)' 행사(16일)와 신사업 진출·해외시장 개척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등대기업 선정패를 수여하는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17일)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인 18일에는 해외 인수합병(M&A)을 활용한 사업재편과 신사업 진출 방안을 제시하는 '중견기업 신사업 전환 포럼'과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서울시는 시세이도 코리아와 함께 뷰티(미용) 산업을 견인할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산업진흥원은 시세이도 코리아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세이도 코리아가 선발하는 뷰티 유망기업이 서울산업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뷰티 분야 제조업체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은 11월 18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hubgongdeok.startup-plus.kr)을 통해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 뷰티 테크(기술) ▲ 뷰티 기기 ▲ 뷰티 의학 ▲ 친환경 ▲ 차세대 화장품 총 5개다. 기업 선발은 시세이도 코리아의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가 맡는다. 서울창업허브(공덕)는 선발 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상시 협업 공간, 글로벌 진출 지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사업화 검증 결과에 따라 시세이도 코리아의 후속 투자 검토도 이뤄진다. 서울창업허브와 시세이도 코리아 외에도 한국무역협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 창업기관과 뷰티산업협회, 한국미용산업협회 등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김영환
민간 주도형 행사로 리브랜딩…15개국 이상 혁신 스타트업·투자자 등 참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2022'를 내달 9~11일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컴업은 우수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장으로 2019년 시작돼 매해 약 5만 명이 찾는 행사다. 올해로 4회째인 행사의 슬로건(대주제)은 'WE MOVE THE WORLD'(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로 국내외 15개국 이상의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창업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정부·민간 협력 운영에서 스타트업 중심의 민간 주도형 행사로 변모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기관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중기부는 "컴업을 민간 주도형 행사로 리브랜딩해 세계 5대 스타트업 행사로의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업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콘퍼런스에서는 기업경영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한 이영 중기부 장관과 혁신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쏘카의 박재욱 대표가 올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되짚어본다. 혁신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컴업 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한국무역협회와 22일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조선해양 분야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협력 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공개모집에 지원한 75개 기업 중 서면 심사와 1:1 설명회를 거쳐 선정된 가우스랩(디지털 트윈), 볼트윈(AI 기반 배터리 관리 솔루션), 세이프틱스(협동로봇 안전 시뮬레이션 기술), 카본벨류(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파이퀀트(유해가스 농도 측정 기술) 등 5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각 사의 핵심 기술과 조선해양 분야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향후 사업화 추진을 위한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 한국조선해양은 향후 경영진 심사를 거쳐 최종 협업 대상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검증(PoC) 협업 및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업 기업에 실증 비용 지원과 함께 '테스트베드' 환경을 제공해 빠른 현장 적용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이번 발표회가 한국조선해양과 참여 스타트업 모두에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스마트 건설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한 스마트 건설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개최한 ‘2021 HEC 스마트건설기술 통합 공모전’에서 11개의 기술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 및 대·중소기업, 국내·외 대학(원) 연구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 HEC 스마트건설기술 통합 공모전'에는 건설 자동화 로봇, AI, IoT, 3D 스캐닝, 모듈러 주택, BIM 등 12가지 핵심 스마트건설기술 분야와 플랜트, 건축, 인프라, 자산관리, 안전분야의 특정 주제에 대한 솔루션 분야에서 총 80여건의 과제가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개발 계획의 적정성, 기술의 우수성, 성과물의 활용성 등에 대해 면밀한 평가를 거쳐 즉시 적용 기술 2건과 개발추진 기술 9건을 최종 선정했다. 즉시 적용 기술로 선정된 ‘자율주행 페인팅 로봇’, ‘반자동 중장비 컨트롤’ 기술은 실제 현장에 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Test bed)를 마련해 실효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덕트 청소 로봇’, ‘AI 기반 도면 자동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