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기술창업의 준비부터 실행, 성장 및 도약까지 성장단계별로 창업사업화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예비창업·초기창업·창업도약 패키지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기부는 총 3010개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선발해 제품 개발과 제작,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최대 3억원)과 교육·멘토링·마케팅·투자 등 성장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패키지는 성장단계별로 3개 사업으로 나뉘며 예비창업자를 위한 예비창업패키지, 창업 후 업력 3년 미만 창업기업을 위한 초기창업패키지, 업력 3년 이상 7년 미만 창업기업을 위한 창업도약패키지가 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에서 예비창업자 126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 중 분야 제한 없이 선발하는 일반분야에서 760명, 데이터·인공지능, 그린, 자율주행/드론, 바이오, 핀테크, 여성, 소셜벤처 등 7대 특화분야에서 500명을 각각 선발한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평균 5000만원)의
[첨단 헬로티] 창업지원 예산, 1조 4517억 원으로 전년(1조 1181억 원)대비 3336억 원(29.8%) 증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20년도 부처별 창업지원사업을 조사한 결과, 16개 부처(90개 사업)에서 모두 1조 4517억 원이 지원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먼저, 지원 규모가 지난해(1조 1181억 원)에 비해 3336억 원(29.8%) 증가한 역대 최대로, 중기부 등 13개 부처 예산 3354억 원이 증가했다. 2020년 신설 또는 추가로 발굴된 사업은 중기부의 4차 산업혁명 기반 마련을 위한 혁신창업 패키지사업(450억 원, 신규), 농진청의 농산업체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업실용화기술 R&D지원사업(116억 원, 신규), 법무부의 창업이민 인재양성 프로그램(8억 원) 등 21개 사업이다. 부처별 지원 규모는 창업 및 스타트업 전담부처인 중기부가 지난해 9,976억 원에서 올해 1조 2611억 원으로 2635억 원이 증가해 가장 높은 비중(87%)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과학기술정통부가 지난해 152억 원에서 올해 489억 원으로 증가했다. 지원유형 별로는 창업사업화(50.4%),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