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류열 전략관리총괄 사장이 5일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IT 전시회 CES 2023 현장을 참관했다. 국내 대표 에너지 석유화학 기업인 S-OIL은 1월 5일~8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미래 청정 에너지 공급자로 변모해 가는 노력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력 확보와 신사업 기회 확보를 위해 직접 투자 벤처기업들을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해 참여하고 있다. 류열 사장은 에쓰-오일이 직접 투자한 플렉시블 배터리 업체 리베스트, 친환경 건축자재 업체인 범준E&C 부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업들의 성장과 홍보에 대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류열 사장은 국내 주요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관심 있게 살펴본 뒤 “새로운 미래 기술들이 구현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면서 청정 에너지 공급자로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공급자로서 에쓰-오일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한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자동차 전동화, 전기 중심 에너지 대전환, 청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H 그룹 엔지니어링(이하 EH 그룹)이 탄소 '순배출 제로' 달성할 연료 전지 기술 개발 위해 500만 스위스프랑 이상을 유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프리 시리즈 A 펀딩 투자에는 획기적인 수소 기술에 주로 투자하는 AP 벤처스가 참여했다. 조달금은 EH 그룹의 독자적인 스택 조립 기술을 배포하고 회사 최초의 상용 연료 전지 스택 제품을 개발하는 데 사용된다. EH 그룹은 2022년에 상용화 단계의 출시를 진행하기 위한 추가 자본을 조달할 예정이다. 수소 연료 전지는 특히 대형 운송 차량을 탈탄소화하는 매력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료 전지를 광범위하게 채택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벽이 되는 두 가지 문제는 연료 전지 시스템의 비용과 생산 규모다. EH 그룹은 이동식 및 고정식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글로벌 수요에 부응하는 경쟁력 있는 규모와 비용으로 두 가지 제약을 동시에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밀도가 높은 연료 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독점 기술을 개발했다. EH 그룹의 크리스토퍼 브랜든은 "AP 벤처스는 수소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투자에 있어 매우 독보적인 유산을 갖고 있다. 서로 시너지 효과를 얻고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마인즈앤컴퍼니가 탄소 중립 정책을 위한 연료 가격 예측 문제에서 ‘Fusion Network’를 개발해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1’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1에서 한국남부발전이 제시한 탄소 중립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연료 가격 예측 문제에서 마인즈앤컴퍼니는 Fusion Network를 개발했다.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1은 대기업이 문제·데이터를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솔루션 및 사업화 방안을 제안하는 개방형 혁신 대회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산업 구조 분석 기반의 머신러닝 모델과 최신 딥러닝 모델을 결합한 Fusion Network 모델은 유연탄 가격 변동의 원인을 구조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단기 변동성도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다. 또 예측 결과의 불확실성 분석을 통해 구매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우수한 평가를 끌어냈다. 마인즈앤컴퍼니는 인공지능 챔피언십 12개 과제별 우승팀들이 경쟁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에 참여해 11월 19일 2위 우수상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마인즈앤컴퍼니는 최종적으로 중소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포스코가 두산중공업과 손잡고 그린·블루수소로 합성한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 분야 기술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는 두산중공업,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청정 암모니아 가스터빈 분야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3자는 암모니아를 분해해 생성한 수소를 연소해 터빈을 가동하는 발전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암모니아는 수소를 질소와 결합한 화합물로, 기존에 갖춰진 운송·저장 인프라 활용성과 동일한 부피에서 수소보다 1.7배 많은 양을 저장하는 효율성 등 다양한 이점 덕분에 최적의 '수소 캐리어'로 꼽힌다. 그러나 암모니아는 발전 연료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따른다. 기존 가스터빈 연료인 LNG 대비 연소 속도가 20% 수준으로 매우 낮고 발열량도 50%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3자는 이러한 암모니아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암모니아를 그대로 연소하는 대신 분해기를 통해 수소·질소 가스로 다시 분해한 후 연소해 가스터빈을 구동하는 방식을 택했다. 수소·질소 가스를 연소할 경우 암모니아를 그대로 기화해 연소할 때보다 연소 속도와 발열량이 상당히 증가한다. 분해기와 가스터빈을 각각 개발한 사례는 있지만,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22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실과 '제1차 산업기술 미래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포럼은 '디지털·탄소중립, K-산업의 미래를 여는 길'이라는 주제로 최근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따른 업종별 영향 및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3천 3백여 개 기업 대상의 심층 패널 분석과 약 200만 건의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산업 현장의 여건과 생생한 의견이 반영된 전략기술과 유망 신산업, R&D 투자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서울과기대 박중구 교수가 '위기의 주력 산업, 체질개선을 위한 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최근 산업환경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5대 주력 산업분야(자동차·자동차부품, 기계, 정유·화학, 섬유, 철강)에 대해 환경 조사·분석, 산업현장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도출된 업종별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차세대 전지 고체 전해질 기술(자동차·차부품) ▲생분해 섬유소재 개발 기술(섬유) ▲수소환원 제철 공법(철강) 등 우리 주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전 세계 발주량 1025만CGT 중 532만CGT(119억불)을 수주해 ‘21년 1분기에 전세계 1위 수주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이번 성과는 전년동기 대비 923%, ‘19년 대비 157% 증가한 실적이며, 조선 호황기(’06~‘08년) 이후 13년 만에 1분기 최대 수주량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유가하락 등으로 침체됐던 국내 조선산업이 점차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1년 3월에는 전 세계 발주량 521만CGT 중 287만CGT(55%)를 수주해 6개월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국내 조선산업 수주량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1분기 성과에는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선도하고 있는 고부가가치선박 시장에서의 선전이 크게 기여했다. 전 세계 발주량 560CGT 중 426만CGT(76%)를 수주한 이번 실적은 우리나라 1분기 전체수주량(532만CGT) 중 80%에 해당한다. 산업부는 운임상승에 따라 발주가 증가한 컨테이너선은 77척을 수주, LNG(2척), VLCC(23척)은 전세계 발주량 100
[첨단 헬로티]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가 지난 2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한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정상봉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차질없는 제3공장 건설 추진과 안전의 생활화’를 강조했다. ▲ 정상봉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시무식을 통해 화합을 강조하며 한전원자력연료 노조위원장 및 임직원들과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 한전원자력연료> 정 사장은 “‘안정적 연료 공급을 위한 혁신 기반 조성, 지속적인 해외사업과 기술개발을 통한 성장동력 창출’을 핵심 과제로 삼아 2020년 한 해를 ‘임직원 모두가 상생낙생(相生樂生)의 마음으로 소통과 화합의 한 해를 보내자”고 당부했다. 시무식과 신년하례 후 한전원자력연구 임원 및 간부급 직원 40여 명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고 원자력 공기업으로서 국민경제 및 국가 에너지안보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열린 시무식에서는 2019년도 KNF인상을 시상했다. 생산부문상에 김항래 기술차장, 설계부문상에 장도익 팀장, 품질부문상에 백문석 실장이 각각 영예의 상을 수상
첨단 헬로티] 하이리움산업, 세계 최초 에어택시에 핵심 기술 공급 미국 알라카이(Alakai)사는 29일(현지시간) 액화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에어택시 '스카이(skai)'를 처음 공개하는 언론발표회를 로스앤젤레스 근교 BMW 북미디자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스카이는 수소를 연료로 하는 무인조종 에어택시다. 5인의 승객을 태우고 4시간 체공이 가능하며 400마일을 비행할 수 있다. 에어택시 디자인은 BMW 북미디자인센터에서 수행했다. ▲미국 알라카이의 에어택시 skai 에어버스, 보잉 등 항공기제작사뿐 아니라 우버, 인텔 등이 개발하고 있는 에어택시는 현재 모두 배터리 구동 방식인데 비해 알라카이의 에어택시는 액화수소를 이용해 비행시간을 상대적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배터리 동력방식은 30분 정도의 비행시간으로 공항에서 도심, 도심에서 도심으로의 운항에 국한되고 1회 충전에 5, 6시간의 장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하지만 액화수소 동력방식은 10분 이내 한번 충전으로 4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 기존의 헬리콥터 운항거리만큼 운항할 수 있다. 우리나라 벤처기업인 하이리움산업은 알라카이에 스카이의 핵심 기술인 액화수소탱크
[첨단 헬로티] 크레젠이 지난 26일 엔진 전처리 연료 및 배기가스 저감장치 신기술 검증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WIPS 2018년 12월 14일 조사자료에 의하면, '세 번째의 기적(Miracle 3)'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엔진 전처리 연료 및 배기가스 저감' 기술로서, 기존의 후처리방식(DPF, SCR, EGR)에서 제거하지 못한 유해가스를 엔진 전처리방식으로 효율을 증가시켜 연소율을 높여 연료 및 배기가스를 20% 이상 저감시키는 기술이다. 신개념 엔진 전처리방식은 탄소섬유의 방사에너지를 이용해 엔진의 열손실 량만큼 보완하고, 연소실 환경을 최적화시켜 효율을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또한, 연료 및 유해가스를 저감할뿐 아니라 출력을 상승시켜 환경부 산하 환경기술시험원에 환경 NET 신기술 인증을 신청했다. ▲엔진 전처리 연료 및 배개가스 저감기술의 원리 크레젠은 신청 기술이 상용화됐을 때 에너지 절감 및 환경 오염방지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검증을 위해 공개 테스트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크레젠 박흥수 대표는 그동안 유로4, 유로5, 유로6, 엔진별 데이터를 개발한 뒤 기술 검증을 위해 국내 및 중국 북경, 하얼빈, 상해,
[첨단 헬로티] 자동차의 배출가스 규제가 세계적으로 해마다 엄격해지고 있는 것은 알고 있는 사실이다. 배출가스 시험은 예를 들면 일본에서는 10·15 모드, JC08 모드, D13 모드, JE05 모드 등의 정해진 주행 속도 패턴, 엔진 운전 패턴을 이용해 실시되어 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패턴도 엔진에서 보다 엄격한 운전 조건에 입각한 것으로 바뀌고 있으며, 또한 세계적으로 통일된 패턴을 이용하고 있다. WLTC(Worldwide harmonized Light-duty Transient Cycle), WHDC(Worldwide harmonized Heavy-duty Driving Cycle) 등이 이에 해당된다. 그러나 시험 패턴이 변해도 시험실 내에서 섀시 다이나모미터, 엔진 다이나모미터를 이용해 시험이 실시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최근 시험실 내의 주행 속도 패턴으로 계측되는 배출가스와 실제 도로를 주행했을 때의 배출가스에 괴리가 있는 것이 지적되고 있다. 기억에 새롭지만, 미국에서 발각된 Diesel Gate 문제일 것이다. 이것은 최신의 디젤 승용차에 차재형 배출가스 계측장치(Portable Emission Measurement Syst
[첨단 헬로티] 자동차 배출가스는 1973년에 시작된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에 의해, 그 배출량이 규제되어 왔다. 가스상 물질로 한정하면 규제 대상 가스 종류는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현재는 메탄을 제외한 탄화수소에 규제가 걸려 있다. Non-Methane Hy-drocarbon, NMHC)와 질소산화물(NOx)이며,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에 의해 엄격히 배출량이 제한되어 있다. 현재는 예를 들어, 가솔린·LPG(Liquefied Petroleum Gas, 액화 석유가스) 승용차의 경우 2005년에 시행된 규제에 의해 CO, HC, NOx의 배출량은 각각 1.15g/km, 0.05g/km, 0.05g/km으로 되어 있으며, 규제 개시 시부터 비교하면 그 배출량의 규제값은 5% 이하까지 떨어져 있다. 가솔린·LPG 승용차의 경우, 섀시 다이나모미터 상으로 차량을 고정하고 정해진 주행 모드를 주행할 때의 배출량으로서 규제값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주행 모드가 다른 경우, 그 규제값을 단순히 비교할 수는 없지만, 배출량의 규제값은 엄격하게 변천해 왔다. 가솔린·LPG 승용차는 2018년에 세계에서 통일된 새로운 주행 모
[첨단 헬로티] 내연기관을 베이스로 한 자동차의 배기에는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NO+NO2)이나 비메탄탄화수소(NMHC) 등의 규제 대상 가스 이외에도 다양한 가스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늘날의 도시 대기 환경 문제를 생각하는데 있어 이러한 가스 종류를 보다 고감도·고정도로 계측하는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규제 대상 가스에 대해서는 시험 모드 주행에서 단위거리당 배출량(g/km)에 의해 규제가 되고 있다. NMHC는 배기 중의 메탄 이외의 탄화수소(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 Volatile Organic Compound(VOC))을 말하며, 그 총배출량이 규제 대상이 된다. 2018년부터 적용된 WLTC 시험 모드에 의한 가솔린 승용차의 NMHC와 NOx의 규제값은 각각 0.16g/km, 0.08g/km이다. 자동차 배기 중의 NMHC나 NOx가 규제 대상이 된 배경에는 이들 물질이 광화학 반응에 의해 광화학 옥시던트(Ox)를 생성하는 원인 물질이기 때문이다. 광화학 옥시던트는 오존이나 질산페르옥시아세틸 등 대기 화학 반응으로 생성되는 산화성 물질(옥시던트)의 총칭이며, 대기 중에서는 그 대부분이 오존이다. 광화학 옥시던트는 매
[첨단 헬로티] 자동차 배출 입자는 디젤 트럭을 중심으로, 자동차로 인한 대기 오염의 대표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2000년경에 등장한 Diesel Particulate Filter(DPF)의 등장으로 상황은 크게 변화했다. DPF는 다공질 필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포집 효율은 일반적으로 90%를 넘고 포집된 입자는 재생 제어라고 불리는 고온 운전으로 연소 제거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DPF의 보급으로 디젤차의 입자 배출은 격감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배출 입자의 평가에는 필터를 이용해 입자를 포집해 그 무게를 측정하는데, DPF 장착 엔진 배출 입자는 이 필터법으로 측정이 곤란할 정도까지 급감했다. 그림 1에는 DPF 장착 차량(왼쪽)과 장착하지 않은 차량(오른쪽)에서 입자를 포집한 필터의 사진을 나타냈다. DPF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에 이용한 필터는 검게 되어 있으며 입자를 육안으로 볼 수 있지만, DPF 장착 차량에서는 육안으로도 시험 전의 필터와 차이를 확인할 수 없다. 시험에 이용하는 필터의 무게는 100mg 정도가 일반적인데, DPF 장착 차량 입자는 경우에 따라 10μg 이하이다. 따라서 100mg 필터의 10
[첨단 헬로티]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연기관의 열효율 향상이 더욱 요구되고 있으며, 열감정에서 30% 정도를 점하는 냉각 손실의 저감은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는 연소가스로부터 벽면에 대한 손실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Woschni의 식으로 대표되는 연소실 전체의 공간 평균 열전달률의 예측식이 이용된다. 한편, 연소실 벽면의 재료 및 형상 개량에 의한 국소적인 냉각 손실 저감 기술이나 노크 개선을 위한 열전달 촉진 기술, 연료의 분무 형상 및 압력 등이 냉각 손실에 미치는 영향 등의 검증이나 해석에서는 국소적인 벽면 온도 및 열유속의 계측이 필요해진다. 필자 등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계의 마찰섭동면의 압력·변형·거리 계측용 박막 센서 기술을 응용, 연소실 벽면에 스패터링에 의해 직접 형성하는 순간 온도 센서나 연소실 벽면에 삽입해 표면의 순간 온도와 열유속의 계측이 가능한 원통형 열유속 센서를 개발, 엔진 실제 가동을 중심으로 한 순간 온도의 계측에 응용해 왔다. 이 글에서는 이들 대표적인 센서 구조, 정도에 관한 검토 사례와 계측 예에 대해 서술한다. 표면 온도 센서 (벽면 직접 계측용 박막 열전대) 1. 대표적인 형상
[첨단 헬로티] 가솔린 기관에서는 고부하 운전 시에 발생하는 노킹이라고 하는 이상 연소가 열효율 향상을 목표로 하는데 제한 요인으로 되어 있으며, 노킹 억제는 가솔린 기관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노킹의 기초 현상은 미연 가스의 자착화 및 그것에 유발되는 압력 진동이라고 생각되는데, 자착화에서 압력파의 발생, 압력 진동에 이르는 과정이나, 압력 진동의 진폭에 대한 영향 인자 등 상세한 메커니즘은 밝혀져 있지 않다. 또한, 노킹은 확률적인 현상으로 수치 예측이 어렵고, 수치 모델 구축의 관점에서도 노킹이 왜 일어나는지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최근의 가솔린 기관에서는 차량 연비 개선을 위해 과급 다운사이징 엔진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과급 다운사이징의 콘셉트는 배기량을 작게 하고, 열효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고부하 영역을 상용함으로써 차량 연비를 개선하는 것이다. 소배기량화에 동반해 최고 출력이 저하하기 때문에 과급해서 순 평균 유효 압력을 높임으로써 이것을 보충한다. 그러나 과급 압력을 높이면, 프리이그니션(preignition)이라는 이상 연소가 발생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특히 저회전 영역에서 발생하는 저속 프리이그니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