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5G NR V2X(차량-사물 간 통신) 기술을 이용한 사이드링크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테스트는 에티포스의 SIRIUS 5G-V2X 사이드링크 플랫폼과 오토톡스의 SECTON3 5G-V2X 칩셋 간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3GPP(3세대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 기구) 릴리즈 16 기준을 준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상호운용성 테스트는 커넥티드 카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5G NR V2X 기술은 차량이 네트워크와 독립적으로 도로 시스템 및 주변 정보를 교환할 수 있게 하는 사이드링크 통신을 기반으로 하며, 차량 간 통신에서 향상된 데이터 처리 능력, 짧은 지연 시간, 안정성을 제공한다. 에티포스의 이강민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벤더 간 적합성 테스트는 5G-V2X 발전의 핵심적인 순간”이라며, “세계 최초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가능한 5G-V2X 온보드 유닛이 도로 안전 및 편의성을 위한 안정적이고 간섭 없는 통신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대량 배포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또한 오토톡스의 연구 개발 담당 부사장 아모스 프라운드는 “이번 성공적인 테스트는 오토톡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 AI대학원이 에티포스, 국민대학교, 테너지소프트와 함께 차세대 먹거리이자 자율주행차 인프라 핵심 요소인 차량사물통신(V2X) 기반 플랫폼 기술을 공개시연했다. 차량사물통신은 자동차와 모든 것을 연결하는 기술로, 자동차와 도로 환경에 있는 다양한 요소 간 소통을 가능하게 해 자율주행차와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핵심기술로 꼽힌다. 해당 기술은 악천후 등 외부환경에 대응 가능한 차량사물통신(V2X) 기반 커넥티드 플랫폼 기술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목표로 하며, 11월에 ‘2021 Hybrid V2X Demo Day’란 이름으로 진행됐다. 시연 현장에는 GIST를 비롯해 국민대학교, 에티포스, 테너지소프트 등 4개 연구팀의 관계자가 참석해 관련 주제에 대한 기술 시연과 회의가 진행됐다. GIST 연구1팀은 분산형 AI-DCU(AI 대응 데이터 집중장치)의 통합관제를 위한 시연을 진행했다. 분산된 AI-DCU 및 V2X Car Edge 클라우드 내에서 복잡하게 전송되는 데이터 트래픽의 가시성 지원을 위한 SmartX MultiSec을 개발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SmartX MultiSec을 이용해 분산된 DCU로부터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