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AI 에이전트 기반의 보안 기능을 통합한 ‘마이크로소프트 센티넬(Microsoft Sentinel)’ 최신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데이터, 컨텍스트, 자동화, AI 에이전트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위협 탐지부터 대응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센티넬은 ‘센티넬 데이터 레이크(Sentinel Data Lake)’의 공식 출시와 함께 ‘센티넬 그래프(Sentinel Graph)’,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MCP)’ 서버를 프리뷰로 공개하며 보안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AI 에이전트가 이를 기반으로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안팀은 AI 속도로 위협에 대응하며 능동적인 보호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센티넬은 다양한 도메인에서 수집한 신호를 상호 연관 분석하고 그래프 기반 관계 데이터를 통해 이메일,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등 각 영역의 위협을 통합적으로 파악한다. 보안 담당자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공격 경로를 추적하고 대응 우선순위를 자동 지정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분석 작업은 에이전트가 수행해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단일 플랫폼에서 AI 보안 에이
공감형 AI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루미글루가 공감형 AI 일정 관리 앱 ‘사이(Sai)’를 공식 출시했다. 루미글루는 ‘사람을 향하는 기술’이라는 철학 아래 인간과 기술이 교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출시를 통해 일상 속에서 사용자가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AI 비서를 제시했다. ‘사이’는 단순한 일정 관리 도구가 아니라, 사용자의 감정과 대화를 이해하며 일정을 함께 관리하는 공감형 AI 비서다. 사용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직접 선택하거나 만들 수 있으며 캐릭터는 사용자의 대화를 기억해 맥락에 맞는 반응을 보인다. 루미글루는 반려견의 사진이나 사용자가 직접 그린 그림을 캐릭터로 등록해 AI와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앱의 핵심은 자연어 기반 일정 관리 기능이다. 사용자가 “화요일 5시 디자이너랑 기획 회의”라고 말하면 캘린더에 자동으로 일정이 입력되고 “다음 주에 친구랑 보기로 했어”와 같이 구체적이지 않은 일정도 인식해 적절한 시점에 알림을 제공한다. 고정된 일정뿐 아니라 유동적인 약속까지 관리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사이에는 루미글루가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술이 탑재됐다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서 AWS, 에이전틱 AI 비전 제시 '아마존 베드록·에이전트코어'로 산업형 AI 구축 지원 신규 애플리케이션 '퀵 스위트'공개...자동화·데이터 통합 강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열린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에서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에이전틱 AI 기술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아마존 퀵 스위트(Amazon Quick Suite)’를 공개했다. 벤 카바나스(Ben Cabanas)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기술 디렉터는 기조연설에서 “자연어가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행동을 유도하는 시대”라며 “이는 단순한 기능 개선이 아니라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말했다. 카바나스 디렉터는 전 세계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가 2024년 54억 달러에서 2034년 236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AI와 로보틱스의 결합이 산업 생산성 향상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에이전트는 자율적으로 사고하고 계획하며 행동하는 시스템으로 인간의 전문가 수준의 판단을 모방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사례로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주관 ‘AWS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제조 에이전틱 AI 솔루션 ‘AI 기반 음성 주문 자동화 솔루션’ 성공 사례를 국내외 고객에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AI가 산업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고 미래를 연결한다’는 주제로, 클라우드를 통한 첨단 기술 도입과 성공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전시장에서는 게임·제조·리테일·소프트웨어·금융 등 5개 산업 분야의 60여 개 세션과 데모가 진행돼 산업 전반의 AI 혁신 트렌드를 한눈에 살필 수 있었다. 강연은 ▲Games on AWS ▲제조 및 리테일 ▲인터넷 및 금융의 세 가지 트랙으로 구성돼 3일간 진행됐다. 산업별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실제 성과를 거둔 사례를 중심으로 각 기업의 전략과 실행을 통해 산업 현장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베스핀글로벌은 행사 기간 동안 자사 부스를 운영하며 생성형 AI 플랫폼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제조 산업 특화 솔루션 ‘AI 기반 음성 주문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부스에서는 실제 도입 컨설팅과 제품 시연이 이
시스코가 전 세계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도입과 대비 수준을 분석한 ‘2025 시스코 AI 준비지수(Cisco 2025 AI Readiness Index)’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운영 역량을 갖춘 ‘선두주자(Pacesetter)’ 그룹은 전체 기업의 약 13%에 불과했으며, 한국 기업은 그보다 낮은 8%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AI를 단순한 실험이나 보조 수단이 아닌 핵심 비즈니스 전략으로 통합하고 있었다. 선두주자 그룹은 경쟁사보다 4배 빠르게 AI 파일럿을 상용화하고, 50% 높은 가치 창출을 실현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83%가 AI 에이전트 도입 계획을 보유하고 있으며, 40%는 1년 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지만, 보안 인프라와 데이터 통합 측면에서는 여전히 준비가 부족하다고 지적됐다. 시스코의 이번 보고서는 30개국, 26개 산업군의 IT 및 비즈니스 리더 8,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조사로, AI 시대 기업 경쟁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선두주자 기업의 99%는 명확한 AI 로드맵을 보유하고 있으며(한국 34%), 91%는 변화 관리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기업 내 분산된 정보와 단절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새로운 에이전틱(Agentic) AI 애플리케이션 ‘아마존 퀵 스위트(Amazon Quick Suite)’를 공식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자연어 기반의 지능형 업무 환경을 구축해, 기업이 데이터 분석·문서 작성·의사결정 등 핵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퀵 스위트는 1,000개 이상의 앱과 연결되는 강력한 통합성을 갖췄으며, 위키·인트라넷·아마존 S3·오피스365 등 주요 시스템과도 연동된다. 또한 50여 개 내장 커넥터를 통해 신속한 데이터 추출과 분석이 가능하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엔터프라이즈 수준으로 강화했다. AWS는 이번 제품을 통해 기업 내 흩어진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분석·활용하는 새로운 업무 생태계를 제시했다. 실제로 글로벌 마케팅 자동화 기업 프로펄스 랩(Propulse Lab)은 퀵 도입 후 고객 서비스 처리 시간을 80% 단축했고, 연간 2만4,000시간 이상을 절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DXC 테크놀로지는 퀵을 12만 명 이상 직원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인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네트워크 연결 없이 데스크 환경에서 최대 2000억 개 매개변수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지원하는 AI 시스템 ‘델 프로 맥스 위드 GB10(Dell Pro Max with GB10)’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NVIDIA Grace Blackwel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최근 AI 산업은 인간의 개입 없이 여러 AI가 협력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 워크로드를 로컬 환경에서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시스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델 프로 맥스 위드 GB10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로컬에서도 초대형 모델을 손쉽게 개발, 미세 조정, 추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엔비디아 GB10 슈퍼칩을 탑재해 CPU와 GPU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 최대 1페타플롭의 AI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20코어 Arm 기반 ‘그레이스’ CPU와 ‘블랙웰’ GPU가 통합되어 있으며, 128GB LPDDR5x 메모리와 최대 4TB NVMe SSD를 지원해 방대한 데이터도 원활히 처
아웃시스템즈(OutSystems)가 1일 ‘아웃시스템즈 에이전트 워크벤치(Agent Workbench)’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 플랫폼은 기업이 AI 및 에이전틱 시스템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부서·데이터·워크플로우 전반에서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식 출시 전 진행된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 EAP)에는 악소스 뱅크(Axos Bank),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아치 컴퍼니(The Arch Company), 그리훔 하우징 파이낸스(Grihum Housing Finance), 팀워크(TeamWork)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운영 효율성 제고, AI 도입 가치 실현 속도 향상, 고객·직원 경험 개선에서 성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케빈 헌 악소스 뱅크 소비자 뱅킹 개발 총괄 수석부사장은 “에이전트 워크벤치를 통해 오류 로그 분석이나 문서 기반 데이터 입력 자동화 등 다양한 사례에서 필요한 에이전트를 빠르고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는 미래 금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지능적이고 민첩한 뱅킹 생태계를
가트너(Gartner)가 IT 애플리케이션 리더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사람의 감독 없이 목표를 수행하는 완전 자율 AI 에이전트를 고려하거나 시범 운영·구축 중인 기업은 전체의 15%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5월부터 6월까지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의 IT 애플리케이션 리더 3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목적은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가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있다. 맥스 고스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에이전틱 AI를 둘러싼 과대광고가 확산되는 가운데, 공급업체들은 기존 생성형 AI 어시스턴트의 한계를 넘어설 차세대 기술로 AI 에이전트를 내세우고 있다”며 “응답자의 75%가 AI 에이전트를 시범 도입하거나 배포 중이라고 답했지만, 거버넌스 부재, 기술 성숙도 부족, 확산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확산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완전 자율 AI 에이전트 도입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는 공급업체의 보안·거버넌스·환각 방지 역량에 대한 불신과 조직 준비 부족이 꼽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9%만이 공급업체의 환각 방지 기능을 신뢰한다고 답했으며, 74%는 AI 에이
LG CNS는 9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 고객 초청 행사 ‘AX 페어(AX Fair) 2025’를 열고 에이전틱(Agentic) AI와 피지컬(Physical) AI 기반의 최신 AX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조, 물류, 금융, 유통, 공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LG CNS는 행사에서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6종 모듈로 구성돼 기업의 에이전틱 AI 서비스 설계, 구축, 운영, 관리 전 주기를 지원하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금융 고객을 중심으로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이전틱웍스로 구축한 두 가지 사례가 공개됐다. ‘VoC(고객 리뷰) 분석 에이전틱 AI 서비스’는 1000건의 고객 의견 분류 시간을 기존 2일에서 약 40초로 단축시키고, 누락과 오분류 같은 오류를 줄인다. 긴급 이슈는 실시간 알림으로 담당자에게 전달되며, 고객에게는 즉시 사과 메일이 발송된다. 이를 통해 마케팅, 경영관리 등 부서 전반의 업무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
F5 코리아, ‘에이전틱 AI 시대의 API 보안’ 보고서와 플랫폼 전략 발표 한국 기업, 도입 속도는 빠르지만 API 보안 성숙도는 여전히 부족 MCP 보안 공백 지적, F5는 ADSP 플랫폼으로 다계층 보안 대안 제시 에이전틱 AI가 기업 환경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API 보안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단순히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데 그쳤다면, 에이전틱 AI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실시간으로 연결돼 사용자의 목적을 직접 실행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API는 모든 상호작용의 관문이 되지만, 보안 성숙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내부 데이터 유출과 시스템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API 보안을 전략적 자산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는 이유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F5 코리아는 29일 F5코리아 오피스에서 미디어브리핑을 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100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형욱 F5 코리아 지사장의 환영사와 이진원 F5 코리아 상무의 주요 발표로 이어졌다. 이형욱 지사장은 환영사에서 인공지능의 진화를 짚으며 “AI가 일상화된 지 오래지만 이제는 ‘에이전틱 AI’라는 새로운 국면에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CPU·GPU·NPU 성능 대폭 향상 퀄컴 테크날러지스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모바일 시스템 온 칩(SoC)으로 소개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Snapdragon 8 Elite Gen 5 Mobile Platform)를 공개했다. 새로운 플랫폼은 사용자의 기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며, 초고속 멀티태스킹과 매끄러운 앱 전환, 전력 효율 개선을 통한 장시간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에이전틱(Agentic) AI 기능이다.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AI 모델이 지속적인 학습과 실시간 센싱을 통해 사용자의 패턴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프롬프트 개선과 맞춤형 추천을 제시한다. 모든 데이터는 기기 내에 안전하게 저장돼 보안성도 확보된다. 영상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APV(Advanced Professional Video) 코덱 기반 촬영을 지원해 전문가 수준의 영상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 AI 기반 카메라 기능은 스튜디오급 녹화와 폭넓은 후반 작업 제어를 지원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의적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능 향상폭도 눈에 띈다. 3세대 퀄컴
줌이 차세대 업무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전략을 공개했다. 줌 커뮤니케이션스는 17일(미국 시간) 열린 연례 컨퍼런스 ‘2025 줌토피아’에서 ‘줌 AI 컴패니언 3.0’을 발표하고,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활용한 협업 플랫폼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AI 컴패니언 3.0은 줌 워크플레이스(Zoom Workplace)와 줌 비즈니스 서비스 전반에 적용된다. 사용자의 대화를 실행 가능한 업무로 전환하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릭 위안 줌 CEO는 기조연설에서 “고객의 중요한 대화는 줌에서 이루어진다”며 “AI 컴패니언 3.0은 사용자의 맥락과 목표를 이해해 집중해야 할 업무를 돕고 의미 있는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줌 AI 컴패니언 3.0은 기업 내부의 회의록, 채팅, 문서 데이터를 외부 산업 데이터와 결합해 맥락 기반 통합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보하고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회의록 자동 작성·정리 기능도 확대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글 미트, 웹엑스 등 외부 플랫폼과 오프라인 회의까지 지원한다. 또한 회의 준비, 그룹 지
세일즈포스가 1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마케팅·커머스 분야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에이전트포스 디지털 서밋(Agentforce Digital Summit 2025)’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AI로 앞서가는, 더 똑똑한 비즈니스의 시작’을 주제로, AI 기술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조명했다. 세일즈포스는 특히 마케팅과 커머스 영역에서 AI 에이전트 기반의 실시간 고객 여정 관리와 개인화 성공 사례를 집중 소개했다. 행사는 ▲B2B 마케터 밋업 ▲에이전트포스 커머스 서밋 ▲에이전트포스 마케팅 서밋 등 세 가지 형태로 진행됐다. 세션에서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자율적으로 추론·실행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통합 마케팅을 뒷받침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현장에는 버즈빌, 대상웰라이프, 패스트파이브, 티오더, 페어라이어, HLI 등이 참여해 자사몰 운영, 실시간 캠페인 실행, 고객 여정 관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AI 적용 성과를 공유했다. 오전 커머스 서밋에서는 옴니채널 기반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과 ‘커머스를 위한 에이전트포스(Agentforce for Commerce
코난테크놀로지가 군사 분야에서 LLM 도입 사업을 수주하며 국방 AI 전문 역량을 입증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국방 기관의 ‘생성형 기반 에이전틱 AI 실증’ 사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군 환경에 최적화된 AI 플랫폼과 도메인 특화 LLM을 구축해 군사정보 기반 의사결정 지원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 ‘코난 LLM’을 활용해 방대한 군사용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과 미세조정을 진행한다. 최신 RAG 기술을 적용해 정보 생성, 요약, 번역 기능을 강화하고 AI 에이전트 기반 검색과 에이전틱 기능을 통해 실무자의 신속·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군사정보 수집·처리 자동화, 정밀 분석, 보고, 다국어 대응까지 가능한 정보작전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훈 국방AI 사업부 이사는 “전장을 판단하는 에이전트를 적용해 지휘결심 지원을 첨단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난 LLM은 한국남부발전, 한림대의료원 등에서 이미 실무 적용이 완료됐으며 최근 경기도청, 대법원,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의 생성형 AI 사업에도 도입이 확정됐다. 특히 보안 요구가 높은 공공, 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