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테크날러지스는 프리미엄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8 5세대(Snapdragon 8 Gen 5)’를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고성능 CPU와 GPU, 차세대 AI 엔진,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을 결합해 플래그십 모바일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스냅드래곤 8 5세대는 퀄컴 프리미엄 제품군에 포함돼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AI·카메라·게임 등 첨단 기능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다.
특히 새로운 8 시리즈 플랫폼에는 퀄컴 센싱 허브(Qualcomm Sensing Hub)가 탑재됐다. 사용자가 기기를 들어 올리기만 해도 AI 어시스턴트가 즉시 활성화되며, 마이크와 센서 입력을 결합해 사용자의 발화 의도를 감지한다.
퀄컴 AI 엔진 기반 에이전틱 AI(Agentic AI) 어시스턴트는 상황에 맞는 상호작용과 개인화된 제안을 제공해 더욱 직관적인 모바일 경험을 지원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은 최대 46% 성능이 향상된 퀄컴 헥사곤 NPU다.
또한 스냅드래곤 8 5세대는 맞춤형으로 제작된 퀄컴 오라이온(Qualcomm Oryon) CPU를 탑재해 최대 3.8GHz 속도를 지원한다. 36% 향상된 성능과 76% 개선된 웹 브라우징 반응성으로 멀티태스킹이 더욱 원활해졌으며, 고사양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효율성이 강화됐다. GPU 역시 슬라이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클럭 향상과 그래픽 최적화를 통해 게임 성능이 11% 개선됐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스냅드래곤 8 5세대는 변화하는 소비자 기대를 충족하고 뛰어넘도록 설계됐다”며 “퀄컴은 8 시리즈 제품군을 새롭게 설계해 전 세계 더 많은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