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코리아(Air Liquide Korea)가 한국-말레이시아 간 탄소 포집-운송-저장 사업 ‘셰퍼드 CCS 프로젝트(Shepherd CCS Project)’에 합류한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2022년 개발된 셰퍼드 CCS 프로젝트에 한국석유공사, 한화, 셸 등과 새롭게 합류하고, 새롭게 갱신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세퍼드 CCS 프로젝트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 SK에너지, SK어스온,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등이 참여한다. 최근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을 통한 국가 이산화탄소(CO2) 감축 목표가 상향되는 등 탈탄소화에서 CCUS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셰퍼드 CCS 프로젝트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핵심 이니셔티브로 국내 산업 단지에서 발생한 CO2를 포집, 국내 허브에 집결시킨 뒤 말레이시아로 이송·저장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아시아 국가 간 CCS 허브 프로젝트로, 말레이시아 현지 저장소 탐색부터 국내 탄소의 포집-이송-저장에 이르는 밸류체인의 전체 주기에 대한 개발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받아 왔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CO2 포집, 액화 기술에 대한 노하우 및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이 국내 수소 사업을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8일 밝혔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은 7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소 사업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 대표 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여수 지역에서의 암모니아 분해, 액화 수소 사업, 수소 출하 사업에 협력한다. 먼저 양사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에서 수입한 청정 암모니아의 크래킹 사업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생산된 수소는 발전용, 모빌리티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합작사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를 통해 진행 중인 기체 수소 사업을 액화 수소까지 확장하고, 전국으로 모빌리티용 수소의 시장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롯데케미칼과 국내 모빌리티 수소 공급망 확대를 위해 합작사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를 지난해 12월 설립했다. 국내 에너지 시장에서 수소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내 부지에 롯데케미칼의 부생수소를 활용한 대규모 고압 수소출하센터 건설을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 고압 수소출하센터 건설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는 국내 모빌리티 수소 공급망 확대를 위한 합작사 설립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해 5월 수소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올해 4월에는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사는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라는 사명으로 지난달 기업결합승인을 마쳤다. 사명은 에너지와 하이드로젠(수소)의 합성어로, 모빌리티를 시작으로 국내 수소에너지 시장에서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초대 대표이사는 김소미 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에너지사업부 부사장이 맡는다. 롯데에어리퀴드 에어하이는 첫 사업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내 부지에 롯데케미칼의 부생수소를 활용한 대규모 고압 수소출하센터를 짓는다. 사업 개시 예정 시기는 2024년 하반기다. 센터는 연간 생산량 5500t 이상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승용차 기준 4400대 또는 상용 버스 기준 600대의 연료를 하루에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회사 측은 "대산 고압 수소출하센터를 통해 수도권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고, 추후 울산에도 수소출하센터를 추가 건설해 영남권
울산에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롯데케미칼·SK가스·에어리퀴드코리아는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합작사 롯데SK에너루트 주식회사는 지난 9월 국내외 5개국의 기업결합승인을 마치고 사명과 공동 대표이사를 확정했다. 사명인 롯데SK에너루트에는 '새로운 미래 에너지 산업의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뿌리 깊은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초대 공동 대표이사는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부문장 김용학 상무와 SK가스 수소사업담당 심영선 부사장이 맡는다. 롯데SK에너루트는 첫 사업으로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 부지에 약 3천억원을 투입해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다. 사업 개시 예정 시기는 2025년 상반기다. 발전소는 연간 50만MWh의 전력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총 12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발전소 건설을 위해 회사 측은 이달 중 연료전지발전사업 인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롯데SK에너루트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과 함께 전국 주요 거점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청정수소·암모니아 분야 사업기회도 검토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롯데케미칼·SK가스·에어리퀴드코리아는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합작사 롯데SK에너루트 주식회사는 지난 9월 국내외 5개국의 기업결합승인을 마치고 사명과 공동 대표이사를 확정했다. 사명인 롯데SK에너루트에는 '새로운 미래 에너지 산업의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뿌리 깊은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초대 공동 대표이사는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부문장 김용학 상무와 SK가스 수소사업담당 심영선 부사장이 맡는다. 롯데SK에너루트는 첫 사업으로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 부지에 약 3000억원을 투입해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다. 사업 개시 예정 시기는 2025년 상반기다. 발전소는 연간 50만MWh의 전력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총 12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발전소 건설을 위해 회사 측은 이달 중 연료전지발전사업 인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롯데SK에너루트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과 함께 전국 주요 거점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청정수소·암모니아 분야 사업기회도 검토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대산, 울산에 대규모 수소 출하센터 투자…양사의 강점 활용해 상호 보완적 시너지 창출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가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 지난해 5월 수소사업협력 MOU 체결 이후 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첫걸음이다. 양사는 2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 에어리퀴드코리아 기욤 코테 대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이 각각 60:40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법인명은 미정으로, 공정위의 기업결합신고 및 승인을 거쳐 올해 7월 법인 설립 후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합작사는 롯데케미칼의 부생수소를 활용해 대산과 울산 2곳의 대규모 수소 출하센터에 투자해 수도권과 영남권의 수소 출하를 담당한다. 이를 시작으로 롯데 계열사 등 전국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소 모빌리티 시장을 개발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합작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산과 울산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를 제공하고, 전략적으로 출하센터를 유치해 수소 상용차를 위한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전세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