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손잡고 물류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적 행보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이 가전설치 작업의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LX판토스 이용호 대표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권태성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에어컨 설치기사의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비 시연회와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LX판토스는 협약을 계기로 물류현장, 특히 가전설치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중소 협력사와의 안전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LX판토스는 공익 목적의 안전 교육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에어컨 설치 업계 종사자와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산업용 선풍기, 에어자켓, 쿨토시, 식염포도당 등 보호구와 물품을 협력사에 지원하며 전국 138개 물류센터에 설치된 사이니지를 통해 상시적인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현장 안전보건 컨설팅을 지
산업안전상생재단은 19일 MBC경남홀에서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안전상생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안전상생재단과 경상남도가 공동주최하고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가 후원했다. 최형두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를 전했으며 정쌍학 경상남도의원과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이정식 한국노총 경남지부 상임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는 기존의 형식적인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사고사례 기반의 공감형 콘텐츠와 문화체험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안전문화 확산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재단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근본 원인을 조명하고 경영자와 근로자, 전문가가 함께 소통하며 안전의 가치를 생활속 문화로 확산시키고자 심리학 강연, 사고사례 중심의 토크,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부에서는 문광수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재해를 부르는 불안전한 행동, 왜 반복될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문 교수는 산업재해 이면에 존재하는 인간의 인지적 특성과 행동 패턴을 설명하며 “안전은 규제가 아니라 행동과 인식을 전환하는 문화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발
보령시 카고크레인 협회와 기계장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한국중부발전(주)은 보령시 카고크레인 협회와 3월 31일 보령지역 공사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계장비(카고크레인)의 안전신뢰성 향상을 위한 ‘카고크레인 안전관리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최근 건설기계 결함에 의한 장비안전사고가 빈번함에 따라 보령에서 사용빈도가 많은 건설기계인 카고크레인의 안전검사와 정비를 통해 안전신뢰성을 높여 장비결함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규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안전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은 협회 소속의 카고크레인에 대한 안전진단과 안전장치 보강비용을 지원하며, 협회는 안전신뢰도가 확보된 카고크레인만 작업에 사용하고, 중부발전 사업장에서 긴급사항 발생 시 우선 지원하게 된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용 전 검사와 철저한 정비가 중요하며, 중부발전과 협회가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여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재해 없는 보령시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명성호)과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과학대중화 및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5일, 전라남도 완도군 소재 소안초등학교를 방문해 ‘안전은 과학을 싣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도서 지역의 소안초등학교 전교생 91명에게 △낙뢰 안전 교육 △금속재료 및 표면기술 관련 과학원리 교육 △연료전지 원리 교육 및 소금물 자동차 만들기 체험 등 ‘전기’와 ‘재료’를 주제로 과학강연 및 교구 만들기 체험 등을 제공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문화 인식 제고를 위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도 함께 실시하며 과학과 안전이 함께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전기연구원 유청준 안전보안실장은 “전기는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지만 잘못 사용하면 위험할 수도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잘 활용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평소 과학과 안전에 대한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학생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 좋은 추억을 가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행사 후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과학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