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조 9,9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854억 원으로 2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주요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O-NE사업 부문은 매출 8,762억 원, 영업이익 343억 원을 기록했다.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매일 오네(O-NE)' 서비스 시행 초기 운영 안정화를 위한 원가 반영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회사 측은 대형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매일 오네' 서비스 도입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L(계약물류) 부문은 물류 컨설팅 및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수주를 꾸준히 확보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8,13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신규 수주에 따른 초기 원가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397억 원을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다. 글로벌 부문의 경우 1분기 매출액은 1조 1,430억 원, 영업이익은 116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비슷
이번 감원, 최근 취임한 립부 탄 신임 CEO의 경영 구상과 맞닿아 있어 인텔이 전체 직원의 20% 이상을 감축하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이번 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조직 내 복잡성을 제거하고 엔지니어 중심의 혁신 문화를 재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번 감원 계획은 최근 취임한 립부 탄 신임 CEO의 경영 구상과 맞닿아 있다. 탄 CEO는 지난 3월 ‘인텔 비전’ 콘퍼런스에서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업무 방식의 단순화를 예고한 바 있으며, 인력 구조 재편도 이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그는 당시 “인재 확보와 제조 공정의 효율화, 재무 건전성 회복이 우선 과제”라고 밝히기도 했다. 인텔의 직원 수는 2023년 말 기준 12만4800명이었으나, 같은 해 8월 1만50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연말에는 10만8900명 수준으로 감소한 바 있다. 현재 논의 중인 인력 감축안이 현실화하면, 탄 CEO 체제에서 이뤄지는 첫 번째 대규모 감원 사례가 된다. 이번 움직임은 인텔의 비핵심 자산 매각 기조와도 연결된다. 인텔은 이달 14일 프로그래머블 반도체 자회사 알테라
영림원소프트랩은 26일 공시를 통해 2024년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625.5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2.7% 성장하며 회사 창립 이래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2024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3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와 AI 솔루션 개발 확대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다”며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외형 성장에 따라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번 역대 최대 매출의 배경으로 2021년 출시한 산업별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클라우드 ERP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을 꼽았다. 산업별 맞춤형 ERP인 K-시스템 에이스는 식품, 방산, 공공 부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주 계약 체결을 이끌어내며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337.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ERP 사업 부문은 기존 고객사의 에버타임 및 에버페이롤 도입 확대와 비영리 ERP 공급 확대 등으로 출시 이후 매년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클라우드 ERP 사업 부문 매출은
LG CNS가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배당 기준일에 대한 정관 변경 ▲하범종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네 가지 안건이 의결됐다. LG CNS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5조9826억 원, 영업이익은 51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7%, 10.5% 증가했다. 특히 핵심 성장동력인 클라우드와 AI 사업이 전년 대비 15.8% 고성장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클라우드와 AI 분야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56%에 달하는 3조3518억원에 이른다. LG CNS는 올해를 AX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AX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한은행 ‘AI 브랜치’ 개발, 신한카드와 농협은행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KB금융그룹 미래형 고객센터 구축 등 다수 금융 기업의 AX 프로젝트를 대거 수주하며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고 있다. 또한 글로벌 AI 기업과 파트너십을 다각화하며 AX 사업 생태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4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AWS|LG CNS 생성형 AI 론치 센터(Gen AI Lau
워크데이는 2025년 1월 31일자로 마감된 2025 회계년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2025회계년도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총 매출은 22억1100만 달러로 2024 회계년도 4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20억4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영업 이익은 7500만 달러(매출의 3.4%)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경우 영업 이익은 7900만 달러(매출의 4.1%)였다. 4분기 영업 이익은 리스트럭처링 비용(7500만 달러)의 영향을 받았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4분기 영업 이익은 5억8400만 달러(매출의 26.4%)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경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은 4억6200만 달러(매출의 24%)였다. 희석주당순이익은 0.35달러였다. 2024회계년도 4분기의 희석주당순이익은 4.42달러였다. 2025회계년도 4분기의 주당순이익은 리스트럭처링 비용(7천500만 달러)의 영향을 받았다. 전년 동기의 경우 미국 연방 및 주 법에 따른 이연법인세자산(deferred tax assets)과 관련된 평가충당금(valuation allowance) 11억 달러가 환입되어 증가했었다. 2
나인테크가 2024년 온기 연결 매출액 1972억 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0.3% 증가한 실적으로 설립 이후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47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나인테크 올해 실적의 주역은 이차전지 장비이며 고객사 북미 현지법인에 본격적으로 납품이 이루어지면서 큰 폭의 매출 신장을 이뤘다. 나인테크는 노칭(Notching)된 단위 극판을 합착하는 라미네이션(Lamination) 공정과 2차 전지 용량에 맞게 일정한 수량을 적층하는 스태킹(Stacking) 장비를 제작해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이차전지 장비 외에도 차세대 유리 기판 반도체 기술을 확보해 상용화에 선제 대응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유리 기판 관련 장비 개발 및 테스트를 마쳤으며, 유리관통전극(TGV) 공정의 WET PROCESS 설비 검증을 완료했다. 앞으로 예상되는 장비 수요 증가에 대비해 올해부터 추가 증설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CES 2025서 선보인 고성능·고신뢰성 열전소자 기술은 기존 열전소자 대비 성능과 수명을 개선하면서 반도체 사업 등 산업 전반적인 니즈에 충족해 주목받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바이브컴퍼니는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2024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분기 영업이익 11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전체 매출액은 12.0% 감소한 264억 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손실은 35.8% 개선된 60억 원이다. 바이브컴퍼니는 2023년부터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AI 솔루션 사업 강화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중심의 체질 개선, 그리고 비용 효율화 전략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모델을 영업이익률이 높은 AI 솔루션 및 서비스 위주로 전환하며 꾸준한 영업손실 감소를 실현, 지난해 4분기 기준 분기 흑자전환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AI 솔루션 사업은 국회도서관, 외교부 등 주요 공공기관에 도입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솔루션 ‘바이브 서치’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바이브컴퍼니는 지난해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에서 높은 만족도를 끌어낸 AI 리포트를 솔루션으로 구축했다. 새로운 VAIV AIR Report는 소셜 및 뉴스 데이터에서 주요 이슈 및 담론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AI 솔루션으로, 향후 분석 결과에 대한 설명까지 제공하는 추론 AI 성능을 강화할
씨이랩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9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손실은 51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폭이 24% 개선됐다. 엔비디아(NVIDIA)와의 협업으로 진행중인 옴니버스(Omniverse) 활용 반도체 디지털트윈 사업이 작년대비 600%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실증사업(PoC)으로 전개되던 비전(Vision) AI 사업이 본 사업으로 전환되며 규모가 크게 확장된 것이 매출성장의 주요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프리퍼드 파트너(Preferred Partner) 기업으로 지난해 7월 엔비디아 옴니버스 컴피턴시(Competency)를 획득하며, 옴니버스 플랫폼 제품 판매권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분야 디지털트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국내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의 핵심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엔비디아 협업 효과로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8% 큰폭으로 증가했으며, 4분기 매출액도 50% 올랐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용 구조 개선 등 경영 효율화도 강화해 2025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이우영 씨이랩 대표는 “올해는 VLM 기술의 일상화
서울반도체는 2024년 연결기준 연매출 1조93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1조324억 원) 대비 6% 성장했다고 14일 공정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률도 전년(-4.8%) 대비 5% 증가했다. 이는 연구개발(R&D)의 선택과 집중 활동을 통한 원가 절감 노력과 수익성 높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세계 최초 노와이어(No-Wire) 구조 ‘WICOP(와이캅)’ 기술의 자동차 부문 공급을 지속 확대하고, 조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자연광 기술 ‘SunLike(썬라이크)’의 적용이 늘고 있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2025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400~2600억 원으로 제시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1월 26일 마감한 회계연도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회계연도 2025년 1분기 글로벌 매출은 71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미국회계기준(GAAP)으로 매출총이익률 48.8%, 영업이익률은 30.4%였으며 주당순이익(EPS)은 1.45달러를 기록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으로는 매출총이익률 48.9%, 영업이익률 30.6%, 주당순이익 2.38달러를 기록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영업활동으로부터 9억2500만 달러 현금을 확보했으며, 13억 2000만 달러의 자사주 매입과 3억2600만 달러의 배당금을 포함해 총 16억40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회장 겸 CEO는 “어플라이드는 에너지 효율적인 AI를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디바이스 아키텍처의 주요 혁신을 지원하고 ‘빠른 속도의 공동 혁신’에 집중해 고객 및 파트너와 독창적인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향후 몇 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과 탁월한 성과를 달성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스 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수석 부사장
엠오티가 이차전지 고객사의 설비투자 증가에 따라 2024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엠오티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8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5억 원, 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1%, 130% 증가했다. 회사는 이러한 실적의 핵심 요인으로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확대와 규모의 경제로 인한 제조원가 감소를 꼽았다. 엠오티 관계자는 “지난해 이차전지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글로벌 이차전지 고객사의 설비투자가 증가됐으며 동일 사양 제조설비 제작 및 납품하는 방식을 통해 규모의 경제로 인한 비용 절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엠오티는 양극 및 음극에 탭을 접착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탭 웰딩 장비와 배터리 형태를 형성하고 밀봉하는 패키징 장비를 제작하는 이차전지 조립 설비 전문 기업이다. 최근 고객사가 전고체 배터리, LFP 배터리,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본격화함에 따라 엠오티도 관련 조립 설비 기술의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개발라인을 납품했으며 올해는 파일럿 라인 개발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김충규 엠오티 부사장은
LG CNS는 6일 지난해 매출액은 5조9826억 원, 영업이익은 51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7%, 10.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242억 원, 영업이익은 20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1.1% 늘어난 수치다. 회사 측은 5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우상향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분야별로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사업이 전년 대비 15.8%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해당 분야 매출은 3조3518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6%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AI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는 한편 신사업 분야인 데이터센터 사업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AI 신사업 분야인 AI 데이터센터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LG CNS는 AI 데이터센터의 필수 기술로 손꼽히는 ‘액침냉각’ 기술 연구과제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수행중이다. 데이터센터를 가상으로 구현해 장비 과열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디지털트윈 기술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포스코DX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090억 원으로 전년보다 1.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47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순이익은 886억 원으로 3.8%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3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4%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616억 원과 208억 원이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베스핀글로벌이 자사의 미국 법인이 2024년 10월 누적 기준 5860만 달러(약 832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70%의 성장률을 기록해 연간 매출은 약 7000만 달러(한화 약 994억 원)로 1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9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 미국은 고도화된 클라우드 솔루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역량을 크게 강화하며, 기업들이 클라우드 최적화와 최첨단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애드본 커머스, 나일라스 등 미국 현지의 다양한 산업 고객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을 통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금융, 헬스케어,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신규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고객 수도 지난해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등 15개 주요 주에서 현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면서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 기업들이 더욱 신속하고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베스핀글로벌 김써니 글로벌 대표는 “베스핀글로벌 전 임직원의 헌신과 고객들의 신뢰가
SMIC가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자국 내 수요에 힘입어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9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SMIC는 지난 3분기(7∼9월)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늘어난 21억7천만달러(약 3조원)를 기록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SMIC 분기 매출이 20억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이익은 1억4천880만달러(약 2천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58.3%나 늘어났다. 3분기 매출 가운데 86.4%는 중국에서 나왔고 미국과 유럽·아시아 비중은 각각 10.6%와 3%였다. SMIC는 2020년 12월 미국 제재 리스트에 올라 반도체 첨단장비에 대한 접근이 차단당하자 레거시(구형) 제품 판매 확대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미국의 제재 속에 화훙반도체와 넥스칩 등 다른 중국 반도체 회사들의 3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재집권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마이클 맥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공화·텍사스)이 미 상무부에 SMIC 시설을 조사하고 화웨이를 위해 불법적으로 반도체를 생산하는지 여부를 규명해야 한다고 최근 촉구하는 등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