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13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과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내 공기질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으로 LG전자와 건설연은 ▲환기 제품 인증제도 개발 ▲환기 제품 성능 검증 및 통합관리 시스템 연구 ▲실내 공기질 관련 빅데이터 구축 기술 지원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 제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민감·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환기는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실내 오염 물질에 대한 경각심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실내 환기 제품 시장도 성장하는 추세다. LG전자는 시스템에어컨과 연동하면 실내 공기를 더 빠르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LG전자는 환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혁신적인 설루션을 제시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코비플라텍의 공기살균 탈취기 엑스플라 (출처 : 코비플라텍) 코비플라텍이 사단법인 ‘사랑의 집수리’와 손잡고 감염취약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에 나섰다. 코비플라텍과 ‘사랑의 집수리’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맑은 숨터”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 보호 양육시설, 장애인 이용 및 거주시설, 노인 이용시설 등 상대적으로 감염에 민감한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공기살균탈취기 엑스플라 100여대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설치된 코비플라텍의 공기살균탈취기 엑스플라는 살균 기능과 탈취 기능을 갖춘 2in1 제품이다. 코비플라텍 측은 특허기술인 리얼 플라즈마 기술을 통해 공기 중의 세균,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을 물리/화학적으로 파괴하고, VOCs, 생활냄새, 악취, 암모니아 등의 유해가스를 탈취할 수 있어 위생적인 실내 공기질을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비플라텍에 따르면 공기 중 4대 병원성 세균(슈퍼박테리아 MRSA/폐렴균/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살균하며, 특히 코로나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30분 만에 99.989% 이상 표면 살균이 가능하다. 코비플라텍의
[첨단 헬로티] 인간 감각의 디지털화는 진행 중인 여정이다. 인간의 눈을 복제할 수 있는 고도로 민감한 카메라, 배경 잡음으로부터 특정 소리와 대화만 걸러내 전달하는 고감도 마이크로폰, 물리적 자극에 반응하는 터치 감응 표면 등 현재 이러한 장치들이 개발돼 일상 제품에 탑재되고 있다. 스마트폰에는 터치 감응 디스플레이, 지문 판독 장치, 얼굴 인식 기능 등이 들어간다. 스마트 홈 기기는 주요 명령어를 듣고, 인간의 말로 하는 명령에 작업을 수행한다. 하지만 여전히 인간 감각의 전체 스펙트럼에서 후각과 미각을 인식할 수 있는 장치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전자코(E-nose) 또는 환경 센서는 현재 매우 수요가 높은 한 가지 기술이다. 이러한 유형의 센서가 관심을 끄는 배경에는 실내 및 실외 공기 오염 수준의 문제와 이러한 공기 오염이 건강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의 변화를 포함한 많은 요인이 있다.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는 더 실용적이고 정확한 환경 센서를 개발하려고 노력하는 또 다른 주요 요인이다. 미래를 내다볼 때, 실제 적용 가능하고 정확한 환경 감지 기술을 사용하게 된다면 많은 혜택을 실현하게 될 것이다. 실내 공기질 대부분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