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 분야에서 다시 한 번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4일 자사 이천물류센터가 한국식자재유통협회(KDFA)가 주관하는 GLC(Global Logistics Certification)에서 최고등급인 ‘레벨3(고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GLC는 물류센터의 식자재 유통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민간 인증 제도로 시설 및 운영관리 수준, 위생·안전 프로세스, 공급업체 관리 등 6개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기본-중급-고급’ 3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천물류센터는 지난해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 업계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 체계를 재차 입증했다. CJ프레시웨이 이천물류센터는 2010년 설립 이후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등 주요 국제 인증을 확보하며 체계적인 위생·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해왔다. 특히 냉장·냉동 제품에 특화된 콜드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입출고부터 분류, 보관, 배송까지 전 과정에서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신선도와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상품 분류와 재고 관리의 정확성과
비수도권 외식업계의 오랜 고민이었던 식자재 유통의 디지털화가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외식업체 전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하는 마켓보로는 18일, 지방 식자재 시장에서 눈에 띄는 확산세를 보이며 실질적 디지털 전환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식봄은 2024년 1월부터 본격적인 전국 확장에 나섰으며 올해 5월 기준 비수도권 지역의 거래액(GMV)은 1년 5개월 전 대비 3.8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 이용자의 수 또한 3.2배 이상 늘어나며 오프라인 중심이던 지역 식자재 시장의 온라인 전환 흐름을 입증했다. 이번 확산은 마케팅 접근 방식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식봄은 지난 4월 대구, 6월 부산에서 오프라인 방문 마케팅을 펼쳤으며 기존 수도권 중심이던 할인 혜택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비수도권 외식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진입 장벽을 낮췄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소외 지역의 변화다. 양구군, 의령·하동군, 봉화·청송군, 곡성·신안군, 금산·청양군 등 온라인 유통이 거의 전무했던 지역들에서도 식봄의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디지털 소외 해소’라는 사회적 가치를 보여준다. 식봄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플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대표 임사성)가 창립 9년 만에 누적 거래액(GMV) 10조 원을 돌파하며 식자재 유통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마켓보로는 2016년 창업 당시 수기 거래가 주를 이루던 식자재 유통 시장에 SaaS 기반 주문 중개 시스템 '마켓봄'을 도입하며 혁신을 시작했다. 이후 유통사와 식당을 직접 연결하는 오픈마켓 '식봄'을 출시하며 성장 가속도를 높였다. 현재 CJ프레시웨이, 농협, 대상 등 주요 유통사 200여 곳이 입점했으며 전국 외식업 사업자의 22.5%에 해당하는 18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연간 거래액은 2017년 320억 원에서 2024년 3조 2,400억 원으로 100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말 9조 1,962억 원이던 누적 거래액은 올해 들어 불과 3개월 만에 10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대형 식자재 유통업체들의 연매출(2~3조 원)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로 마켓보로가 이미 업계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마켓보로는 특히 오주문·오배송, 미수금 등 기존 유통 시장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거래 투명성 강화와 AI 예측 시스템 도입도 추진 중이다. 임사성 대표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식자재 주문중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마켓봄’의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대표 임사성)는 27일, 마켓봄을 사용하는 프랜차이즈 고객사가 2024년 말 기준 442곳에 달하며, 이는 2년 전(193곳) 대비 2.3배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마켓봄은 주문 자동화, 실시간 재고 관리, 결제 및 정산 시스템 등을 제공하는 SaaS로, 프랜차이즈 본사의 공급망 관리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ERP 솔루션과 달리 모바일 기반으로 운영돼 어디서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가맹점들의 주문 데이터를 축적해 발주를 최적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는 고객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마켓보로는 설명했다. 전국 프랜차이즈 본사는 2023년 말 기준 8,759개에 달하며, 대형 프랜차이즈의 경우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활용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가성비와 기능성을 고려해 마켓봄과 같은 주문중개 SaaS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이삭토스트, 요아정, 열정국밥, 팔각도, 옥된장 등 전국적으로 알려진 프랜차이즈들이 마켓봄을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지난해 연간 거래액(GMV) 3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푸드테크 시장에서 또 한 번의 이정표를 세웠다. 마켓보로는 자사의 서비스 플랫폼인 ‘마켓봄’과 ‘식봄’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3조 2,477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누적 총거래액은 약 9조 1,962억 원에 달하며, 현재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올 상반기 중 10조 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마켓봄은 B2B 식자재 유통 플랫폼으로, 유통업계의 오랜 문제였던 미수금 관리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복잡했던 식자재 수발주를 직관적인 모바일 앱으로 간소화하면서 다수의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고객으로 합류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식 사업자용 오픈마켓 플랫폼인 식봄은 회원 수가 1년 만에 두 배 증가해 16만 명을 돌파하며, 마켓보로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 플랫폼은 CJ프레시웨이, 대상, 동원홈푸드, 현대그린푸드 등 대형 식자재 유통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대형 거래망을 구축했으며, 지역 배송망도 확장 중이다. 마켓보로는 현재 국내 외식업 전체 사업자 중 약 30%에 해당하는 25만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올해 누적 거래액(GMV) 1,500억 원을 달성하며, 국내 식자재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식봄을 운영하는 마켓보로(대표 임사성)는 지난해 거래액 566억 원에서 약 2.6배 증가한 수치로, 외식업 불황 속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식봄은 올해 초 월 거래액 68억 원으로 시작해 4월 100억 원, 10월 170억 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누적 회원 수도 1월 8만 명에서 12월 16만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국내 전체 식당의 약 21%가 식봄의 회원으로 가입한 상태다. 식봄은 약 20만 개의 상품이 등록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식자재 오픈마켓이다. 가격 경쟁력 외에도 직배송 시스템을 통해 타 식자재 쇼핑몰과 차별화하며 네이버와 쿠팡에 이어 외식 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CJ프레시웨이, 동원홈푸드, 현대그린푸드 등 대형 유통사의 프리미엄 상품 입점과 다양한 옵션 제공도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월 3회 이상 구매하는 회원 수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며 식봄은 외식업계의 필수 구매처로 자리 잡았다. 마켓보로는 내년에도 식봄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며 거래액
마켓보로-누벤트, 전략적 제휴…매출 분석 서비스 활용폭 넓혀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외식업 매출 분석 서비스 ‘앳트래커’를 운영하는 누벤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B2B 식자재 유통 플랫폼 마켓봄 사용자들에게 매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마켓봄을 이용하는 전국 7만 7천여 개 식당은 메뉴별 매출, 기간별 매출, 매장 매출과 배달 매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식당들은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를 요일과 시간대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족한 식자재를 즉시 주문하는 등 재고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 이는 재고 부족으로 인한 판매 기회 손실이나 재고 과잉으로 인한 비용 낭비를 방지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마켓보로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매출 분석 서비스의 무료 체험 기회를 석 달간 제공하며, 이후 월 1만 원의 요금제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마켓보로의 박지환 리더는 “식자재 주문 관리와 매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하면 메뉴별 판매량에 맞춰 식자재를 더 편리하고 정확하게 주문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