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항공기 제조사 ‘라페엠피브르(Raphe mPhibr)’에 버추얼 트윈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 도입. 설계·시뮬레이션·협업 통합 본격화...무인항공기 엔진 개발 ‘속도’ 다쏘시스템이 자사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를 인도 무인항공기(UAV) 제조업체 라페엠피브르(Raphe mPhibr) 공정에 이식한다. 3D익스피리언스는 다쏘시스템이 정의하는 가상 환경 ‘버추얼 트윈’을 구현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플랫폼 도입 사례는 라페엠피브르의 UAV 엔진 개발에 가속도를 부여할 전망이다. 기존 수년가량 소요되던 개발 기간을 3개월로 단축하는 검증 과정을 거쳤다. 3D익스피리언스는 프로세스 안에서 물리학적 모델링과 제조 설계를 설계 단계에서부터 통합할 예정이다. 라페엠피브르 측은 금속·복합소재부터 전자 부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구성 요소를 자체 설계·제작하는 자사 역량을 강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엔진 개발 과정에서는 플랫폼의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3D 프린팅 제조에 최적화된 부품을 재설계한다. 이때 4kW급 2행정 엔진의 중량을 700g이나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동급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로봇과 혁신적인 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도의 애드버브 테크놀로지스가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애드버브는 제품 수명 주기 관리(Product Lifecycle Management, PLM)를 위해 지멘스의 Teamcenter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제품 개발을 간소화하고 데이터 일관성을 보장하며, 엔지니어링 팀과 제조 팀의 부서 간 협업을 강화했다. 또한 지멘스의 Tecnomatix Plant Simulation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물리적 하드웨어를 구축하기 전, 가상으로 전체 생산 시스템과 물류 프로세스를 설계, 검증, 최적화하고 있다. 또한 애드버브는 자사의 분야별 전문성과 지멘스의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제품에 대해 디지털 트윈을 개발했다. 이 가상 모델들은 타사 서드파티 컴포넌트를 포함하고 있으며, 애드버브는 이를 통해 제조 이전 단계에서 전체 창고 시스템을 구축, 시각화, 검증, 최적화할 수 있다. 아울러 애드버브는 지멘스 Mendix 로우코드
벡터코리아는 자사의 자동차 및 임베디드 시스템용 통합 개발·테스트 솔루션인 ‘CANoe’가 DDS(Data Distribution Service, 데이터 분산 서비스) 통신 표준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CANoe.DDS는 사용자가 이미 익숙한 CANoe 환경 안에서 DDS 기반 시스템을 자연스럽고 쉽게 시뮬레이션하고 분석하며 테스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새로운 옵션은 자동차, 의료 기술, 그리고 산업 4.0 분야의 분산 시스템 개발자와 테스트 담당자들의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벡터는 설명했다. CANoe.DDS는 DDS 제어기(Domain Participants)를 빠르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고 기존에 작성된 IDL(Interface Description Language) 파일도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다. 또한 CAPL, C#, 파이썬(Python)과 같은 언어를 사용해 복잡한 테스트를 자동화할 수 있으며, Trace창에서는 DDS와 Ethernet 통신이 그래픽 화면으로 시각화되어 보여지고 간단한 텍스트 설정만으로도 환경 구성이 가능하다. CANoe.DDS는 OMG DDS 표준에서 정의된 QoS(Quality of Service) 파라미터들
이에이트(E8)는 오토데스크로부터 물 인프라 전문(Water Infrastructure Specialized) 파트너로 공식 승인되어 파트너 등급이 Silver Tier로 상향되었다고 밝혔다. 오토데스크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글로벌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연매출 약 61억 달러(한화 약 8조 원)를 기록하고 있다. AutoCAD, Revit, Civil 3D 등 업계 표준으로 널리 사용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파트너사의 기술력, 실적, 고객 지원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공식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이트가 이번에 획득한 물 인프라 전문 파트너 자격은 수력 모델링과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활용해 물 자산의 전 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춘 기업에 주어진다. 이 자격은 설계부터 운영·유지관리까지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E8는 오토데스크의 워터 솔루션을 바탕으로 누수·침수 대응, 운영 비용 절감, 디지털트윈 기반 협업 등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이트는 수년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주요 기관과 기업과 협력하여 댐 설계 검증
앤시스(Ansys)는 자사 전 제품에 AI 기반 시뮬레이션 기능을 확대 적용한 최신 릴리스 ‘앤시스 2025 R2’를 발표했다. 앤시스 2025 R2는 시뮬레이션 속도와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강화된 솔버, 간소화된 워크플로우, 파이썬(Python) 호환성 확대, 온디맨드 클라우드 컴퓨팅 지원 등을 통해 설계 유연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특히, 초기 설계 단계에서의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해 차세대 위성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셰인 엠스윌러 앤시스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은 “앤시스의 시뮬레이션은 물리 기반 설계의 기준점이자 이론과 실험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50년 이상의 고급 물리 해석 경험을 바탕으로 앤시스 2025 R2는 더욱 스마트하고 빠르며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앤시스 2025 R2는 AI 기반 가상 어시스턴트인 앤시스 엔지니어링 코파일럿을 포함한 다양한 신기능을 통해 시뮬레이션의 접근성과 설계 효율,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앤시스 엔지니어링 코파일럿은 앤시스 GPT, 앤시스 웹사이트, 수천 개의 기술 문서, 800개 이
캐디안, AI 기반 복원 기술 적용한 불국사 법화전 모형 기증 전통 목조 건축 구조 분석 및 복원 설계 가속화한다 “문화유산 보존·복원에 과학적 정밀성 더해” 캐디안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보존·복원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사측은 이 일환으로, AI 기반 설계·제작 솔루션을 적용한 1/10 크기의 ‘불국사 법화전’ 축소 복원 모형을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국가유산청·국립문화유산연구원 주관 프로젝트인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캐디안은 해당 사업의 ‘AI 기반 전통 목조 건축물 목구조 분석 및 가상 설계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해 이번 성과물을 도출했다. 이 과제에서 전통 목조 건축물의 구조를 AI 기술로 정밀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불국사 법화전의 복원 설계를 진행한 뒤 정교한 미니어처 형태로 제작했다. 해당 모형은 향후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의 전시 및 교육 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전통문화유산의 보존·활용 측면에서 디지털 기술의 접목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훈 캐디안 대표는 “AI와 컴퓨터지원설계(CAD) 기술을 전통 건축 유산에 적용함으
오토폼코리아(AutoForm Korea)가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손잡고 스마트 금형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지난 17일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오토폼코리아는 금형산업의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토폼이 글로벌 차원에서 최초로 고등학교와 맺는 협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단순한 소프트웨어 지원을 넘어 ▲산업 수요 기반 실무형 교육 제공 ▲학생 취업 역량 강화와 진로 다양화 ▲교육-산업 간 상생 기반 마련 ▲지역 금형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사회 활성화 등 다각적인 목표를 담고 있다. 체결식은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대구시교육청 장학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한국금형산업협동조합(KODMIC)도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별도의 MOU를 맺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토폼코리아는 금형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자사의 첨단 시뮬레이션 솔루션과 기술 지원을 학교 교육과정에 접목해 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금형 기술을 실습할 수 있도록 지
한국비상대비연구협회와 인공지능(AI) 무인기 기반 시뮬레이션 훈련 및 비상대비 연구개발(R&D) 협력 국방 AI 및 무인기 기술 동향 공유, 전투 실험 협력, 공공기관·지자체 비상대비 역량 강화 등 목표 AI 자율비행 드론 기술 국산화, 방위산업 기술 교류, 인재 및 공동 연구 프로그램 운영 등 폭넓은 협력 기대 퀀텀에어로가 한국비상대비연구협회와 인공지능(AI) 무인항공기 기반 시뮬레이션 훈련 및 비상대비 연구개발(R&D)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국가 위기 상황에 대한 현실성과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특히 비상대비 분야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연구 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국내외 국방 AI 분야와 드론·무인기·전력 분야의 기술 동향 및 정보 공유가 포함된다. 또한 산·연·관·군이 주관하는 각종 연구 실험 및 세미나 관련 상호 협력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대상 비상대비 능력 향상과 운영 기관 발전을 위한 지원·연구 분야 과제 협력 수행도 주요 협력 사항에 해당한다. 그 외 상호 협의에 의한 사항으로, 국가 연구 과제 공동 연구 프로그램이 진행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를
i-ESG는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와 주최한 ‘기후변화 시뮬레이션 대회’가 지난 1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i-ESG와 탄녹위의 협업으로 기획된 것으로, 국내 ESG 교육 및 정책 체험의 저변을 확대하고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 정책 교육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En-Roads’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진행됐다. ‘En-Roads’는 미국의 기후 싱크탱크 Climate Interactive와 MIT가 공동 개발한 도구로, 다양한 정책 조합의 효과를 과학적 데이터 기반으로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뮬레이션 툴이다. 참가자들은 각자 세계정부, 산업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사회 주체 역할을 맡아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2도 이내로 제한하는 현실적인 전략을 도출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MIT Sustainability 이니셔티브 멤버이자 미국 기후변화 싱크탱크 Climate Interactive의 앰버서더인 i-ESG 김종웅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기후정책의 구조와 현실적인 실현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클로봇이 국가로봇테스트필드에 실 환경 연동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실시간 증강 실험 기술을 개발하는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실세계 로봇과 인프라를 가상 공간과 융합한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실시간 상호작용과 증강 시뮬레이션을 통해 로봇의 학습과 서비스 검증 기술을 확보하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클로봇은 산업통상자원부와 54억 원 규모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기술개발 협약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공동으로 디지털트윈 환경의 증강실험 기술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클로봇은 ▲다종·다수 로봇 제어를 위한 FMS 요소기술 개발 ▲다양한 형태의 로봇과 디지털 트윈-시뮬레이터 간 통신을 위한 인터페이스 기술개발 ▲디지털 트윈 정보 기반 로봇 데이터 생성 등을 진행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에서는 ▲디지털 트윈 실시간 연동(가상, 실 환경) 증강 프레임워크 개발 ▲실시간 연동 디지털 트윈 증강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디지털 트윈 기반 증강실험 기술 개발 등을 담당한다. 클로봇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과 자율주행, 다종·다수 로봇의
한국퀀텀컴퓨팅(KQC)은 디지털엣지 부평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NVIDIA) H200 GPU 기반의 초고성능 ‘AI GPU 팜(AI GPU Farm)’을 구축하고, 4일부터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컴퓨팅서비스(이하 GPUaaS)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QC는 LLM과 AI 코파일럿, 멀티모델 AI 등 새로운 응용 시장이 성장하고 보다 더 큰 메모리에 대한 니즈와 연산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최근 시장에 발맞춰, 국내 기업과 기관들이 클라우드를 통해 유연하게 컴퓨팅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제 고객들은 직접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제어할 수 있는 물리서버(Dedicated Bare Metal) 환경에서 직접 GPU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누릴 수 있다. KQC가 이번에 선보인 AI GPU 팜은 엔비디아의 최신 GPU 아키텍처 호퍼(Hopper) 기반으로 병렬 배치한 클러스터로 구성됐다. GPT-4, Claude, Gemini 등 초거대 언어모델(이하 LLM), 생성형 AI(GenAI), 복잡한 시뮬레이션, 고성능 데이터 분석 등 연산 집약적인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인프라다. 김준영 KQC 대표는 “KQC의 GPU 팜은 빅테크 기업,
보컨셉, 다쏘시스템 ‘홈바이미(HomeByMe) 솔루션 도입...5년간 파트너십 체결해 3차원(3D) 가상 공간서 가구 맞춤 구성 및 배치 경험 구현한다 다쏘시스템이 자사 가상 환경 기술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반 가구 사용자 경험 혁신을 위해 프리미엄 가구 업체 ‘보컨셉(BoConcept)’과 손잡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65개국의 보컨셉 고객에게 다쏘시스템의 3차원(3D) 공간 설계 도구 ‘홈바이미(HomeByMe)’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새로운 차원의 가구 맞춤화(Customized) 및 공간 설계 경험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보컨셉은 이 과정에서 고객의 구매 여정 전반에 걸쳐 홈바이미와 제품 구성기를 통합한다. 이는 가상과 현실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유연한 쇼핑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한다. 고객에게 영감, 라이프스타일 개선, 개인화된 디자인, 협업 기회, 최종 제품 품질·효율성 등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소렌 한센(Søren Hansen) 보컨셉 IT 총괄은 “가구를 통한 자기 표현은 강력한 디지털 경험과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의 구매 여정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앤시스코리아가 지난 19일 국내 산업단지 내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KICOX), 한국공학대학교 산학협력단(TUKOREA IACF)과 함께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월·시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공정 개선과 제품 개발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체결됐다. 앤시스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제조업 현장이 직면한 다양한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고 시뮬레이션 기반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기업 맞춤형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제공 및 활용 지원 ▲공정 최적화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실증과 컨설팅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 인력 교류 ▲우수 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한 기업 참여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앤시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시뮬레이션 기술력과 산업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스마트 제조 환경 구축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앤시스코리아가 지난 19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리더십 및 임원진을 위한 ‘앤시스 이규제큐티브 포럼 2025(Ansys Executive Forum 2025)’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러 기업의 경영자 및 임원진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이트를 나눔으로써 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앤시스 프리스 바네르지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앤시스코리아 박주일 대표를 비롯한 앤시스 주요 임직원과 고객사의 임원진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비즈니스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졌다.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의 환영사로 막을 올린 이번 포럼은 프리스 바네르지 CTO의 ‘시뮬레이션에 대한 전략적 비전’ 발표로 이어졌다. 프리스 바네르지 CTO는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제품 혁신을 위해 앤시스가 어떠한 장기적인 기술 전략을 갖고 있는가를 소개하고, 해당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 주요 산업군에 대해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인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 시대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김은주 프로마쥬 치즈아카데미 대표의 치즈 클래스로 식순이 마무리
벡터코리아는 차량 전기전자 시스템(E/E) 개발의 프로세스 최적화와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한 새로운 테스트 전략인 ‘심리스 테스트 솔루션(Seamless Test Solutions)’을 16일 공개했다. 벡터의 테스트 솔루션은 개발 초기 단계의 SIL(Software-in-the-Loop)에서부터 실제 하드웨어에서의 HIL(Hardware-in-the-Loop) 통합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연속적이고 유기적인 테스트 설계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테스트 자산을 최대한 재사용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개발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특히 테스트 자동화 및 시뮬레이션 모델 통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차량 진단 테스트에서는 시스템 오류를 시뮬레이션하고 그에 따른 진단 메모리 반응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도구를 통해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지난 수십 년간 자동차 산업의 E/E 아키텍처 및 개발 방식은 비약적인 변화를 겪어왔다. 초기에는 단순한 CAN 네트워크 기반의 하드웨어 중심 개발 방식이 주를 이뤘으나 현재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존 아키텍처(Zone Architecture)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