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아이(ICEYE)는 25cm급 해상도의 신규 위성 4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SAR 군집위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스아이의 4세대 위성이 이번 발사에 포함됨에 따라 새로운 도약의 이정표를 수립하게 됐다고 회사는 강조헀다. 아이스아이는 이번 위성 발사를 통해 자연재해 대응 및 국가 안보와 같은 가장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에서 영상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위성들은 엑소런치(Exolaunch)의 발사 지원과 함께 스페이스X의 승차공유미션(Rideshare)인 트랜스포터-13에 탑재돼 3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베르그 우주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각 우주선과의 통신 설정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현재 일상적인 초기 작전이 수행되고 있다. 아이스아이 관계자는 “아이스아이의 4세대 위성은 SAR 위성 기술 및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SAR 안테나 크기와 SAR 방사 출력을 두 배로 증가시킨 이러한 획기적인 기술 발전은 아이스아이의 독보적인 우주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4세대 위성은 150~400km에 이르는 지상 관측폭을 제공해 영상 영
텔레픽스가 광학솔루션 전문 기업 LK 삼양과 인공위성 분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작년 4월 심우주 항법용 차세대 별추적기 공동 개발 협약의 연장선에서 진행된 것으로, 개발 결과물인 AI 영상항법 시스템의 우주 발사 테스트 진행 및 양산 사업화를 주요 목적으로 한다. 심우주 항법용 차세대 AI 영상항법 시스템은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우주에서 지상국 통신에 의존하지 않고 위성이 자율적으로 위치를 파악하고 항행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광시야 카메라와 차세대 고성능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결합해 우주공간에서 별과 행성의 위치를 추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당 시스템이 탑재된 위성의 위치와 속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최근 소형 위성의 발사가 확대됨에 따라 지상 기반 시설이 포화되는 상황에서 달, 화성 탐사를 비롯한 심우주 탐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올해 초 심우주 항법용 차세대 AI 영상항법 시스템 시제품 제작을 완료해 실제 우주환경에서의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개발을 총괄한 텔레픽스는 광학계와 전자부 및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전체 시스템 개발 프로세스 관리 및 설계와 제작
경남 사천시와 진주시가 위성 개발 및 발사 등 관련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천시는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 등 전 주기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민간 기업이 저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위성개발 종합지원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느끼고 위성개발혁신센터 건립을 준비 중이다. 사업비 381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사천에 위성 관련 스타트업 기업의 입주 및 육성을 위한 센터를 세운다. 센터에는 위성 제작시설을 포함해 가시광 레이저 등 공용장비 등을 갖추고 위성개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천의 우주산업 패러다임 확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저비용 발사체 개발도 나선다. 시는 미래 발사체의 발사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주기업 스페이스X 처럼 저비용 발사체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우주항공청과 함께 연구 및 기술 지원, 관련 자문, 시제품 제작에 이르기까지 3D 프린팅을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발사체 기술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 민간 위성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 팜’, 위성정보를 가공·분석할 수 있는 우주정보 활용센터 구축
KT와 LIG넥스원이 민·군 겸용 저궤도 위성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은 스페이스X, 카이퍼 시스템즈, 원웹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고 이러한 환경에서는 해외 위성과 지상국(위성과 통신을 위해 지상에 설치되는 무선국)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보안이 중요한 국방용 통신에서 해외 기업 위성을 활용하는 것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형 저궤도 위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6G 저궤도 위성 통신시스템 및 양자암호통신의 선행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민·군 겸용 저궤도 위성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군용 저궤도 전술위성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국방 통신위성 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6G 위성통신 시스템 시뮬레이터를 공동 개발해 저궤도 위성군 설계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뮬레이터 개발에서 KT는 6G NTN(Non-Terrestrial Network, 비지상 네트워크) 기지국 파트를 담당해 성능분석과 요구사항 검증을 진행하고, LIG넥스원은 저궤도 위성 파트 및 위성 통신 부분을 담당할 예정이다. 통신 보안 강화
아이스아이(ICEYE)는 지난 4일(현지시간) 25cm 영상 촬영이 가능한 1200MHz 레이다 대역폭의 기술 실증기를 포함해 3기의 SAR(Synthetic Aperture Radar, 합성개구레이다) 위성을 추가로 발사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위성들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라이드쉐어 트랜스포터-10에 탑재돼 발사됐으며 위성분리 통합업체인 엑소런치(Exolaunch)에 의해 궤도에 안착했다. 위성들과의 통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정상적인 초기 운영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임무 수행을 위해 발사된 3기의 SAR 위성 중 2기는 아이스아이의 미국 자회사에서 제조됐으며 1기는 아이스아이 핀란드에서 제조한 궤도내 기술 실증기다. 아이스아이의 X-대역 안테나가 업그레이드돼 장착된 이 실증기 모델은 1200MHz 레이다 대역폭을 통해 최대 25cm의 고해상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아이스아이는 먼저 엔지니어링 테스트를 수행한 다음 바로 상용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 라팔 모드르제브스키 아이스아이 공동창립자이자 CEO는 "아이스아이는 더욱 늘어난 위성군을 통해 지구상의 모든 곳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한화푸드테크가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를 인수한다고 4일 밝혔다. 한화푸드테크는 향후 다양한 식음 콘텐츠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화로보틱스와도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앞서 1월 한화푸드테크와 스텔라피자를 운영하는 서브 오토메이션(Serve Automation)은 자산 양도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29일 모든 계약 절차를 마쳤다. 이번 인수는 한화푸드테크의 미국 법인인 한화푸드테크글로벌(Hanwha Foodtech Global inc)이 진행했다. 서브 오토메이션은 일론 머스크가 수장으로 있는 세계적인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 출신 엔지니어들이 2019년 설립했다. 창업자는 스페이스X에서 로켓과 위성용 배터리 시스템을 연구 개발한 벤슨 차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이 직접 미국 현지를 여러 번 오가며 공을 들인 끝에 성사됐다. 한화푸드테크는 자산 100% 인수와 함께 CEO 벤슨 차이를 포함한 경영진과 핵심 기술진 일부를 고용 승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스텔라피자는 물론 식품산업의 첨단화를 목표로
KT SAT가 미국의 항공우주회사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스타링크는 전세계 이용자에게 고속, 저지연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해 스페이스X가 설계 및 운영하는 저궤도(LEO, Low-Earth Orbit) 위성통신 시스템이다. KT SAT은 이번 협력을 통해 스타링크의 저궤도 위성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KT SAT는 우선 모빌리티 분야에 집중해 스타링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지궤도와 저궤도 위성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다. 특히 스타링크 도입으로 큰 성장이 예상되는 영역은 바로 해양통신 분야다. 선박은 한번 출항하면 최소 6개월 이상 장기간 항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업무와 여가생활을 모두 지원하는 통신망이 필요하다. KT SAT은 정지궤도의 연속, 안정적인 통신과 저궤도의 저지연, 고속 통신을 함께 제공해 선박고객에게 최적의 통신 환경을 선사하고자 한다. 그간 KT SAT도 자체 보유 정지궤도 위성으로 선박 업무에 필요한 통신을 제공해왔다. 정지궤도 통신의 장점은 서비스의 끊김 없는 최저보장속도를 지원하고 커버리지가 넓어 연속적이고 안정적이라 선박 업무용으론 제격이었다. 다만 최근 여러 고객사
9월 ‘R&D예비타당성조사’ 신청…내년에 핵심기술 111억 원 선제 지원 정부가 ‘위성통신 분야’를 주력 수출 품목 산업으로 지정했다. 정부는 지난해 3억 5000만 달러 수준이던 수출 실적을 오는 2030년에는 30억 달러(4조 원) 이상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위성통신 기술·산업 경쟁력 확보와 국민들의 위성통신 서비스 이용 기반 마련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위성통신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미래의 통신 서비스는 지상에서 해상, 공중까지 공간적으로 확장되면서 위성통신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고도 300~1500㎞의 저궤도 위성은 정지궤도 위성에 비해 짧은 지연시간으로 고속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세대 통신 인프라의 ‘혈관’으로 인식되고 있다. 스페이스X, 원웹, 아마존 등의 선도기업들은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국가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위성통신을 특정 기업 또는 해외 자본에 의존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지상 및 이동통신 분야 경쟁력에도
이번 주 10% 이상 하락…작년 11월 이후 주간 낙폭 최대 "2만5천달러선 무너지면 하락세 지속 가능성" 분석도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8일(현지시간) 잇단 악재의 직격탄을 맞으며 이틀째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2시 1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11% 급락한 2만5천951달러(3,483만원)에 거래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2만9천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이틀 만에 10% 이상 폭락하며 이제 2만5천달러선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6월 15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신청했다는 소식으로 올랐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주 단위로 이런 큰 폭의 하락은 지난해 11월 FTX 파산 이후 처음이다. 지난 16일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7월 의사록에서 드러난 추가 통화 긴축 가능성이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올해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그동안 시장의 예측이 빗나간 것이다. 인플레이션의 지표로 여겨지는
지상과 해상의 작은 변화까지 신속하게 관측하는 새로운 SAR 수집 기법 실현 아이스아이는 지난 12일 최신 SAR(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 4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엑소런치를 통해 소형 위성 승차공유 임무를 수행하는 스페이스X의 트랜스포터-8을 이용해 미국 캘로포니아 반덴베르그 우주군 기지에서 이뤄졌다. 각 우주선과의 통신이 성공적으로 설정됐으며, 현재 일상적인 초기 작전이 수행되고 있다. 이날 발사된 차세대 아이스아이 위성은 지상 50cm 범위의 해상도로 지구 영상을 수집할 수 있는 '스폿 파인'이라는 새로운 데이터 모드가 도입됐다. 이 새로운 영상 모드는 아이스아이의 3세대 위성 기술로 가능해진 첫 번째 데이터 제품이다. 이번에 배치된 위성들은 아이스아이의 증가하는 위성군에 대한 추가 역량을 제공하고, 지상과 해상의 작은 변화까지 신속하게 관측하는 새로운 SAR 수집 기법을 실현함으로써 SAR 원격 감지 분야에서 아이스아이의 리더십을 확장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발사된 위성 중 2기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아이스아이의 미국 자회사에서 제조, 라이센싱 및 운영되고 있다. 아이스아이의 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에 필적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머스크가 AI 연구자들과 엔지니어들을 모집하는 한편, 자신이 이끄는 전기차 회사 테슬라와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일부 투자자들을 접촉해 새 벤처기업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지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또 오픈AI의 '챗GPT'처럼 고성능 컴퓨팅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그래픽 처리장치(GPU) 수천 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요즘에는 모두가 GPU를 사고 있다"며 "트위터와 테슬라는 확실히 GPU를 구매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머스크는 AI 스타트업 설립 계획에 관한 언론사들의 확인 요청에는 응답하지 않았다. 머스크가 새로운 AI 회사를 만든다는 보도가 나오자 그가 지난달 '최첨단 AI 개발을 일시 중단하자'고 주장하는 비영리단체 공개서한에 참여한 일도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달 미국 비영리단체 '삶의 미래 연구소'(FLI)는 머스크를 비롯해 정보통신 전문가 1000여명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이 15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우주분야 핵심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의 개발 및 군 우주기술 민간이전 촉진 등을 목표로 하는 '민간주도 우주산업 소부장 발전 협의회(이하 협의회)' 발대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기업대표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협의회는 항공·우주·자동차·소재·에너지·방산· 서비스기업, 정부출연연구소, 지자체 등 총 70여개 기관이 참여해 뉴 스페이스 시대 급성장하는 우주산업의 소부장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항공·우주기업은 수요제공, 기술자문, 실증 등을 통해 국내 개발된 우주 소부장 상용화 방안과, 자동차·소재·에너지·서비스기업 등은 상용부품적용, 기술융합, 모듈화,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통해 기술혁신 및 비용저감 대책을 도출한다. 또한 우주 모빌리티·태양광발전·자원활용 등의 기술개발 방안을 마련해 미래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협의회를 통해 발굴된 과제들을 ‘소부장개발사업’, ‘민군기술협력사업’,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등을 통해 공공수요 확대, R&D 및 민군협력,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우주기술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12월 9일, 유럽 항공우주산업체인 에어버스(Airbu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클라우드 기반 지상국 서비스 ‘애저 오비탈(Azure Orbital)’의 퍼블릭 프리뷰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0월 스페이스X, SES 등 인공위성 산업 리더들과 우주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결성, 전 세계 다양한 산업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저 스페이스를 공개한 바 있다. 에어버스 위성 데이터 애저 맵에서 제공 먼저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어버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어버스의 프리미엄 위성 이미지 자료와 표고데이터를 애저 맵에서 제공한다. 여기에는 SPOT(1.5m급 해상도), Pléiades(50cm급 해상도), Pléiades Neo(30cm급 해상도) 등의 위성 이미지 자료와 WorldDEM4Ortho(4m의 수직 정확도, 24m급 해상도) 표고데이터 등이 포함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새로운 클라우드 컴퓨팅 시나리오를 실현,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인사이트를 기업에 제공하고, 애저 맵 사용자는 신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에어버스의 프리미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애저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시간으로 9일 유럽 최대 항공우주산업체인 에어버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클라우드 기반 지상국 서비스 ‘애저 오비탈’의 퍼블릭 프리뷰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0월 스페이스X, SES 등 인공위성 산업 리더들과 우주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결성, 전 세계 다양한 산업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저 스페이스를 공개한 바 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어버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어버스의 프리미엄 위성 이미지 자료와 표고데이터를 애저 맵에서 제공한다. 여기에는 SPOT(1.5m급 해상도), Pléiades(50cm급 해상도), Pléiades Neo(30cm급 해상도) 등의 위성 이미지 자료와 WorldDEM4Ortho(4m의 수직 정확도, 24m급 해상도) 표고데이터 등이 포함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새로운 클라우드 컴퓨팅 시나리오를 실현,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인사이트를 기업에 제공하고, 애저 맵 사용자는 신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에어버스의 프리미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오비탈 퍼블릭 프리뷰도 공개했다. 애저 오비탈은 클라우드 기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미국 법원이 달 착륙선 사업을 놓고 수주전을 벌였던 제프 베이조스와 일론 머스크의 경쟁에서 머스크의 손을 들어줬다. 미 연방청구법원(CFC)은 11월 4일(현지시간) 베이조스의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이 미 항공우주국(NASA)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블루오리진에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CNBC가 보도했다. NASA는 지난 4월 인류의 달 복귀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참가할 29억달러(약 3조4,400억원) 규모의 달 착륙선 개발 사업자로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단독 선정했다. NASA는 당초 2개 업체를 사업자로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의회에서 예상보다 적은 예산이 할당되면서 하나의 사업자만 선정했다. 그러자 블루오리진은 NASA가 스페이스X만 사업자로 선정한 것은 잘못이며 이 과정에서 핵심 비행 안전 요구사항을 무시했다며 NASA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다만 법원 결정문은 소송에 업체들의 독점적 정보가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블루오리진 창업자인 베이조스는 트위터에 "우리가 원한 판결이 아니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계약과 관련한 NASA와 스페이스X의 전적인 성공을 기원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