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차세대 뷰티 테크기업 타키온비앤티(대표 강덕호)가 ‘티커(Ticker)’ 기술개발본부의 최고기술책임자로 김응주 CTO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응주 이사는 삼성SDS, 잡플래닛 등을 거치며 약 20년간 IT 전문가로 일했다. 삼성SDS에서는 아키텍트를, 잡플래닛에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수행했다. 이후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BOMAPP)’에 백엔드 개발자로 입사하여 CTO 자리까지 올랐던 김 이사는 보맵의 솔루션 구축, 인프라 총괄 및 주요 시스템 아키텍트 역할을 맡아 보험 가입에서 청구까지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완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번에 티커 기술개발본부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된 김응주 이사는 타키온비앤티의 IT 역량 강화와 함께 개발 조직을 책임지게 된다. 타키온비앤티는 이번 인재 영입으로 티커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이커머스 및 마일리지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며 2022년에는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 김응주 CTO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보맵’과의 공통분모를 찾을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차세대 뷰티 테크기업 타키온비앤티(대표 강덕호)가 일본의 ‘니혼 IPFS(이사 권상수)’와 정식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증권거래 지주사 니혼 IPFS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뷰티 라이프 플랫폼 ‘티커(Ticker)’ 서비스의 일본시장 진출 및 신규 비즈니스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양사는 ‘경영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투자의향서 및 양해각서 체결식’을 성료한 바 있다. 지난 7월 1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MOU 및 LOI 체결식에서 양사는 일본 내 티커 서비스 운영, 영업, 마케팅 전반 업무를 비롯한 투자 유치 및 자금 조달을 협약했다. 니혼 IPFS사의 권상수 이사는 “이번 협약은 가상현실이 주가 될 가까운 미래에 대비하는 일환”이라며 “티커의 기술력과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강덕호 타키온비앤티 대표는 “일본의 뷰티시장 규모는 24조에 달한다”며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아시아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구축해 2024년에는 티커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과 한국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모습으로 상호 성공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T가 5G 시대를 대표할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프랜드는 메타버스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가상공간과 아바타를 통해 이용자의 메타버스 경험을 극대화할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프랜드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으로 먼저 출시되고, 추후 단계적으로 iOS 및 VR 디바이스 오큘러스 퀘스트 OS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프랜드 앱(App)은 원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프랜드는 메타버스가 가진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직관적이고 감성적으로 표현한 SKT의 새로운 메타버스 브랜드로 '누구든 되고 싶고, 하고 싶고, 만나고 싶고, 가고 싶은 수많은 가능성(if)들이 현실이 되는 공간(land)'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T는 기존 자사 서비스인 '소셜VR'과 '버추얼 밋업'을 운영해오며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MZ세대들의 니즈를 고려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강화해 이프랜드를 5G시대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키워갈 방침이다. 이프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간소화와 사용성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15일 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 대전환을 맞은 시대에 메모리 반도체가 '소셜', '스마트'로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날 세계반도체연합(GSA)가 개최한 '2021 GSA 메모리 플러스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데이터 처리 수요가 폭증하며 메모리 반도체의 역할이 확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사장은 "메모리 반도체 활용 범위 확대와 함께 기존 전통적인 스케일링(Scaling·미세 공정) 가치 외에 소셜(Social)과 스마트(Smart)로까지 가치가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업체들이 기존에 주력해온 본연의 가치인 칩 크기 축소 뿐만 아니라 환경 등 사회적 가치,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기술과 연결된 혁신적인 메모리 솔루션까지 갖춰야 이전과는 다른 '비욘드 메모리(Beyond Memory)' 혁신을 주도한다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이러한 혁신을 위해서는 반도체 생태계 전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협력 기반의 동반자적 관계로 전환해 고객과 시장에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