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스타트업 등 제조 생태계 혁신 지원 연결·협업·역량 강화 ‘세 기조’로 운영 지멘스가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Siemens for Startus’을 발표했다. Siemens for Startus은 이달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IT 박람회 ‘제58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공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제조 관련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서비스로, 혁신 가속화와 개발 프로세스 간소화를 목표로 탄생했다. 이 과정에서 지멘스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가 핵심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연결(Connect)·협업(Collaborate)·역량 강화(Empower)를 주요 꼭지로 운영된다. 연결 측면에서는 기업이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채널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생태계에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지멘스가 기업의 초기 고객이자 공동 개발자 역할을 수행한다. 대기업이 스타트업의 제품·기술을 구매하는 트렌드인 ‘벤처 클라이언팅(Venture Clienting)’을 진행한다. 기업은 이 과정에서 성장에
향후 창업·투자 프로그램 통해 집중 지원받게 돼 프록시헬스케어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선정 유망기업 지원 프로그램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전했다. 예비 오션스타 기업은 혁신성·기술력을 보유한 해양 분야 유망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대상 기업이 해양수산 분야 매출액 1000억 원을 달성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이번 선정으로 해수부 창업·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게 됐다. 해수부와 한국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예비 오션스타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월 19일부터 이달 6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기업 역량·기술 혁신성·성장 잠재력 등 기준을 마련해 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프록시헬스케어는 우수 기술 보유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인점받아 이번 예비 오션스타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친환경 미생물막 관리 솔루션 트로마츠웨이브와 구강 내 미생물막 관리기기 트로마츠 칫솔 등이 이번 선정에 주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예비 오션스타 기업 선정을 바탕으로 친환경 해양생물 오염 제거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나아가 선박 및 해양 분야를 이끌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적층 제조 기술 정보공유의 장 ‘3D시스템즈 매뉴팩처링 솔루션즈 데이’ 열려 산업별 적층 제조 기술 적용 사례 및 기술 적용 시 효과 등 조명 3D프린팅은 3차원으로 적층하는 적층 제조 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 상황이 도래함에 따라, 핵심 산업 기술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3D프린팅 산업의 기술 정보 및 방향성을 소개하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는 3D시스템즈 매뉴팩처링 솔루션즈 데이가 27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D프린팅 분야 전문가 및 관련 각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해 노하우와 활용 사례 등 정보를 공유했다. “3D프린팅은 융합기술, 평가 데이터와 협력이 성장 밑거름” 국내 전문가들은 매년 5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미국 등 해외 3D프린팅 산업과 달리, 국내 3D프린팅 기술 및 인식은 갈 길이 멀다고 지적한다. 손용 한국생산기술원(이하 생기원) 단장은 “3D프린팅 기술을 국가 뿌리기술로 확산해 연구 진행 중”이라며 “생기원은 3D프린팅 제조기술을 개발해 산업에 지원하는 것을 목표한다”고 ‘금속 프린터의 우주항공 및 국방 분야 적용 사례’ 세션을 통해 말했다. 생기원은 3D프린팅 기술로 기존 부품을 똑같이 제조하거나,
전년 대비 경영실적 크게 개선돼 2018년 이후 연간 영업손실·당기순손실 최저 수준 쌍용자동차가 21일 지난해 경영실적 보고서를 발표하고 개선된 경영실적을 전했다. 쌍용자동차가 발표한 지난해 경영실적 보고서에는 판매 11만 3960대, 매출 3조 4233억 원, 영업손실 1120억 원, 당기순손실 601억 원 등의 경영실적 내용이 포함됐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경영실적에 대해 손실 규모 감소, 이윤 증가, 기업 신뢰 회복 등을 들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쌍용자동차의 이런 긍정적 실적은 내수와 수출 등 판매 전반의 상승세와 비용 절감 효과 등을 통해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판매 부분 실적은 ‘뉴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제품개선모델과 신차인 ‘토레스’의 판매 상승세가 주효한 것으로 봤다. 지난해 4분기에는 기업회생절차 종결과 KG그룹의 가족사로 새출발한 것이 기업 신뢰 회복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손익실적 부분은 판매 상승세와 재무 안정화를 바탕으로 원가구조 개선 및 판매 관리비 최적화, 수익성 중심의 상품 구성 등 정책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다고 분석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지난해 판매 상승세와 비용 절감 효과 등으로 손실 규모가
지난해 총 거래액 37조 원...전년 대비 17% 증가 NHN한국사이버결제(이하 NHN KCP)가 지난해 연결 매출액 8228억 원, 영업이익 44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10일 전했다. NHN KCP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액 10%, 영업이익 2%가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총 거래액은 37조 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는데, 이는 국내 대형 가맹점의 성장과 함께 해외 거래대금의 고성장이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2223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0.4%, 영업이익 3.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거래액은 10조 원을 기록했다. NHN KCP는 이에 대해 전통적인 커머스 성수기 효과와 엔데믹 영향에 따른 여행 관련 리오프닝 업종의 거래대금 성장이 4분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상품평가손실 등 일시적인 비용이 반영돼 이익성장은 다소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박준석 NHN한국사이버결제 대표이사는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와 도전이 경기 둔화 상황에서도 성과를 지속 창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매출 1조를 목표로 하는 시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