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과 장애인 등 상대적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는 기능으로 로보케어의 로봇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실벗3.1과 보미 시리즈 등은 이미 병원 등 실제 현장에 도입되어 활약하고 있을 만큼 그 기술력을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노년층과 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의 필요성이 시간이 갈수록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자체들이 로보케어를 향해 연이어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화제다. 성남시-로보케어, 스마트빌리지 돌봄 로봇 구축·운영 완료 성남시와 로보케어는 최근 성남 스마트빌리지 1차년도 돌봄 로봇 구축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로보케어의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적인 솔루션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더 주목받고 있다. 성남 스마트빌리지 1차년도 사업은 지역 사회의 스마트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로보케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남시 내 복지관 20여 곳에 인지훈련 로봇 '보미1(Bomi1)' 150여 대와 실버세대 그룹 교육 로봇 '실벗(Silbot)' 9대를 구축했다. 보미1 로봇은 인지훈련에 최적화된 로봇으로 어르신들이
성남시, SK엠앤서비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손잡아 지역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 계획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모빌리티가 성남시, SK엠앤서비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성남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성남시와 각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성남시에 미래 모빌리티 기술들을 도입하여 지역 간 교통 격차와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일상생활의 이동 편의를 한층 높일 계획으로 추진됐다. 휴맥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복합 카셰어링 △모빌리티 허브센터 △스마트 주차 △퍼스널 모빌리티 △자율주행 스테이션 등 자회사들의 모빌리티 기술과 솔루션을 도입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성남시와 기업들은 △사업 행정 지원 △MaaS 플랫폼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각 기관들은 성남시 일대 및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지역 맞춤형 인프라와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을 통해 오는 2026년, 관련 서비스를 일반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오영현 휴맥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이번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각 기관들의 강
뉴빌리티가 성남시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돼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실외 이동로봇에 관한 규제 해소가 된 이후 지자체가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는 최초 사례다. 뉴빌리티와 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3단계)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원 등 총사업비 4.3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뉴빌리티는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주행 배달로봇 10대를 판교역 인근과 서현동 일원에 투입한다. 이번 서비스는 중소상공인 일부 상점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로봇이 상품을 적재한 뒤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해 상품을 주문 고객에게 전달하고 출발지로 복귀 후 종료되는 것이다. 중소상공인의 배달 비용 부담을 절감하고 시민들에게 경제적인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중앙정부의 규제해소 이후 성남시와 함께 국내 최초 본격적인 도심 로봇배송 모델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인 만큼 그 간 쌓아온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토대로 일
성남시, 올해 하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강소특구 지정 요청할 계획 경기 성남시는 5일 시청에서 반도체 및 바이오 관련 산·학·연 10개 기관과 '성남 시스템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육성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는 지역 대학과 연구소 등 주요 거점 기술 핵심 기관을 기반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을 연구개발 특구로 육성하는 제도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해당 기관과 지역이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 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협약 참여 기관은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 성균관대, KAIST, 가천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이다. 현재 전국 14개 지역이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 헬스 등 특화 분야의 강소특구로 지정돼 있는데,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는 지정된 특구가 없다. 시는 강소특구 지정을 위해 가천대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2개 기관을 기술 핵심 기관으로 지정해 판교 1·2·3 테크노밸리와 성남 하이테크밸리, 야탑 밸리 등을 시스템 반도체 분야 기
SK텔레콤(이하 SKT)은 성남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수주하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첨단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 규모는 140억 원으로 국토교통부의 국비지원과 성남시의 자체예산을 투입해 진행된다. 지난 8월 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SKT컨소시엄은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구축 ▲노후화된 도로전광표지(VMS) 및 교통정보수집장치(VDS) 교체 ▲주차시스템 교체 및 주차통합플랫폼 구축 ▲종합상황실 시스템 고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성남시 ITS 구축 사업을 2024년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은 교차로 내 검지기 설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량을 수집해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제어하는 '스마트 신호운영'의 기반이 되는 필수 시스템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전국에 설치된 '스마트 신호운영 시스템'의 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지체시간이 41%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 약 754개 신호교차로 중 288개 교차로에 대해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교통량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특히 SKT 컨소시엄은 전국 최초로 레이더식 기반의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도입해 교통량 뿐만 아니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가 성남산업진흥원과 '샤크(SHARK, Seongnam Hightech Autonomous Road frameworK)'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에서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겨루는 ‘샤크(SHARK) 자율주행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자율주행 분야의 연구 인력을 발굴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의 주최 아래, 성남산업진흥원과 모라이가 대회를 주관한다. 모라이는 대회 전체 운영을 총괄과 시뮬레이션 툴 사용법 및 자율주행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샤크는 성남시내를 현실과 동일하게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가상 공간에서 교통, 날씨, 도로 등 다양항 상황에 맞춰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참가자들은 샤크를 활용해 지정된 경로를 이동하며, 신호준수, 차선 인지, 돌발 상황, 장애물 회피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성남시청 맵을 완주해야 한다. 샤크 자율주행대회는 성남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기업, 연구소, 학생, 시민 등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한 팀당 최대 5명까지 구성 할 수 있다. 대회 일정은 참가 접수 및 선발을
‘디지털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기업 혁신성장전략’ 열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이하 산업지능화협회)와 성남시 두 기관이 손잡고 ‘디지털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기업 혁신성장전략’ 교육과정을 개강한다. 본 과정은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아카데미로, 최근 빠르게 확산되는 산업 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달 22일 1회차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7일, 11월 24일 각각 2·3회차로 과정이 이어진다. 1회차 교육은 기업 ESG·DX 리더십·고객관계관리(CRM)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경영 관련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2회차는 생산 품질, 3회차는 유통물류를 주제로 교육과정이 연결된다. 추현호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부단장은 “기업 경영 핵심 중 하나인 영업·마케팅 영역도 디지털 전환을 통한 체질 변화가 필수인 시대에 직면했다”며 “CRM 중심 디지털 경영은 기업 혁신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롯데정보통신은 6일 성남시와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기반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대표이사, 성남시 신상진 시장,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력에서 롯데정보통신은 ▲UAM기반시설(버티포트, 실증대상지 등) 검토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항공 노선 확보 ▲사회적 수용성 향상을 통한 미래지향적 발전방향 모색 등을 통해 성남시의 UAM 실증 상용화 및 미래 모빌리티 허브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정보통신과 롯데건설은 UAM 버티포트 전문기업인 영국 스카이포츠와 기술협력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최적의 UAM 인프라 설계와 운용기술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항공기 제조사들과 협력해 안정적인 UAM 기체운용에 필요한 버티포트 관제 기술 국산화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성남시와의 업무협약은 UAM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민간기업과 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조성한 데 의미가 있다"며 "첨단·혁신·휴머니티로 초연결된 4차 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미래 모빌리티 계획에 UAM은 매우 중요한
국립환경과학원, 성남시와 공동연구 시범사업 업무협약 국립환경과학원은 11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시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폐기물 처리 분야 통합관리사업장의 오염 원인 인자 도출기법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국립환경과학원이 폐기물 처리분야 통합관리사업장을 운영하는 지자체와 협업해 통합환경관리제도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가용기법을 찾아내고 통합관리사업장의 오염 원인 인자를 밝히는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하루 최대 폐기물 처리용량이 600톤인 성남소각장 운영자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오염물질 배출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게 된다. 인공지능 기반의 오염 원인 인자 도출 방법을 알아내는 공동연구 시범사업도 이달부터 수행한다. 공동연구 분야는 ▲시설별 운영인자와 오염물질의 상관성 조사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주요 오염물질 배출 원인 인자 도출 ▲사업장 환경관리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정보 공유 ▲통합환경관리제도 개선 및 적용방안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법을 이용한 오염물질 배출의 원인 인자 검색기법을 마련한다.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효과적인 관리인자를 도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