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서 개최…세미나 및 시상식 진행 물류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현대글로비스가 후원하는 ‘2024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가 20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희망과 상생의 물류생태계 창조’를 주제로 올 한해 물류산업을 이끈 주인공들을 위한 시상식과 다양한 발표자들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먼저 열린 시상식은 논문 공모와 스타트업 경진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논문공모 시상식에서는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교통물류학과(국토교통부 장관상·최우수상)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교통물류학과(물류산업진흥재단이사장상·우수상) ▲단국대학교 산업공학과(물류산업진흥재단이사장상·장려상),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물류산업진흥재단이사장상·장려상) 등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어 열린 스타트업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딜리버리랩(국토교통부 장관상·최우수상) ▲서프컴퍼니(우수상) ▲빅모빌리티, 빈블러(장려상) ▲니어솔루션, 소무나, 오믈렛(입선) 등이 수상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강명구 교수의 ‘물류, 풍류 그리고 한류’를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과 논문공
서프컴퍼니가 해운 물류의 가시성을 대폭 높일 수 있는 AI 기반 솔루션을 SCM FAIR 2024를 통해 선보였다. 유통·물류 및 공급망 관리 분야 전문 전시회인 SCM FAIR 2024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IT)서비스, 제조공급망,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로봇·협동로봇을 통한 자동화, 종합물류·운송, 설비 및 관리, 에코 패키징 시스템 및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기업이 참여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서프컴퍼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해운 데이터맵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은 서프컴퍼니의 솔루션을 통해 항로별·선사별 물동량, 취급 품목, 기항지별 운임 추이, 주요 화주 등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를 통해 그간 산재해있던 해운시장의 정보 불균형을 깨고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서프컴퍼니는 최근 시드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며 해운물류 시장의 블루칩으로 급부상 중이다. 한편, SCM FAIR 2024 전시회 기간에는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
해상 운임 특화 IT 스타트업 서프컴퍼니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GSC KOREA 2024)’에서 선사 및 포워더의 항로별 운임을 실시간으로 비교하고 부킹까지 연계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될 서프컴퍼니의 솔루션은 국내 수출기업과 물류기업이 해상 운임 확인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는 총 120여 개의 항로별 해상 운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2~3주 후의 해상 운임까지 조회가 가능해 각 기업의 물류 담당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서프컴퍼니의 파트너를 통해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제공받을 수 있어 실제 시장 가격보다 저렴한 운임을 활용할 수 있다. 서프컴퍼니는 이와 더불어 국내외 300만여 개의 데이터를 가공해 광범위한 컨테이너 해운 물류 데이터를 제공하는 ‘해운 데이터 맵’도 함께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기업별 선적 컨테이너 수, 선사별 항로 정보, 특정 항로의 세부 항로별 한국발 물동량 등을 제공해 각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호 서프컴퍼니 영업 총괄은 “올해 초와 비교해 해상 운임이 250% 이상 급등했고 이에 따라
서프컴퍼니가 작년 현대자동차 제로원펀드, 현대글로비스의 투자에 이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까지 투자자로 맞이해 시드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서프컴퍼니는 다른 플랫폼에서 제공하기 어려웠던 항로별 선사·포워더 운임 비교뿐만 아니라 실제 선적 예약까지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항만·선사·운송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자체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서프컴퍼니는 현대자동차 그룹 사내벤처로 현대글로비스에 재직중이던 직원들이 분사 창업한 회사다. 2023년 2월 분사 이후 KDB 2022 Start Up에서 대상, 2023 해양수산창업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스타트업 콘테스트에서 수상 실적을 올렸고, 중소벤처기업부 R&D 지원 프로그램인 TIPS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서프컴퍼니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사업확장을 시작한 2024년 1월 대비 월간 활성화 사용자 지수(MAU)는 3배 이상 성장했다. 웹을 통한 견적 문의는 5배 이상 증가해, 현재 30여 개 이상의 수출입기업으로부터 100개 이상의 컨테이너를 운송건을 수주 및 매칭했다"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산
서프컴퍼니가 복잡한 해운 물류를 해결하는 실시간 선복 공유 플랫폼을 소개했다. 서프컴퍼니는 물류 환경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물류 산업을 연구하던 청년이 모여 탄생하게 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벤처팀이다. 사용자에게 가장 저렴한 배를 찾아 수출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선사, 포워더, 수출입 기업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서프컴퍼니는 수출입 물류의 핵심인 선복을 중심으로 신뢰 기반 포워더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자유롭게 연결해 End to End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회에 참가한 서프컴퍼니 관계자는 "글로벌적으로 물류 산업 디지털 전환이 주목받고 있다. 서프컴퍼니도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디지털 물류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SCM FAIR 2023은 9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SCM협회와 ㈜첨단, 제이앤씨메세,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항만경제학회가 후원한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전례없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는 물류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기업은 급변하는 환경에도 변함없는 효율을 내기 위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SURFF(서프컴퍼니)는 복잡한 해운 물류의 해결 요소로 '디지털 플랫폼과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거래 솔루션'을 내세우고 있다. 해운 물류와 IT의 만남으로 복잡한 선복 거래 단계와 선복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SCM FAIR 2023에 참가하는 서프컴퍼니의 한지성 이사를 만나 창업 스토리를 들어봤다. Q. SURFF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SURFF(서프컴퍼니)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물류 환경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물류 산업을 연구하던 청년이 모여 탄생하게 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벤처팀입니다. 서프컴퍼니는 스카이스캐너처럼 가장 싼 항공권을 찾아주는 것과 비슷하게, 사용자들이 가장 저렴한 배를 찾아 수출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선사(선박 운영사), 포워더(물류 중개인), 그리고 선박에서 남는 선복을 이용하고자 하는 수출입 기업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프컴퍼니는 수출입 물류의 핵심인 선복(컨테이너를 적재할 수 있는 선박의 공간)을 중심으로 신뢰기반 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