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가 AI 기술을 활용해 침수와 감염병 같은 도시재난과 생활안전에 선제 대응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발주한 ‘디지털기술 기반 수요 참여형 현안해결지원 프레임워크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침수와 감염병 등 도시재난 및 생활안전 문제가 복합·연쇄적으로 발생하고 데이터의 수집·처리·분석·예측 규모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를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를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사업의 목표는 도시재난 및 생활안전 데이터를 통합 수집·관리하고, 고성능컴퓨팅(HPC)과 AI 모델을 통해 예측·분석·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현안해결지원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신속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웹 기반 연계·융합 프레임워크, 분야별 빅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HPC·AI 기반 동적 모델링 및 시각화 시스템, 현장 PoC 적용 등을 수행한다. 또한 연차적으로 도시침수 대응, 감염병 예측 및 분석 등 실제 PoC 사례를 통해 시스템의 효과성과 개선점을 검증하고, 주요 데이터셋과 AI 모델 확보 및 공유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국민의 안전과
5대 사고다발지역·생활권안전·재난안전 예·경보 서비스 강원 강릉에 어린이보호구역 참사를 비롯해 결빙 도로 및 횡단보도 등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이 구축된다. 강릉시는 이달 중 총사업비 308억 원 규모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 개발과 실증연구 사업 실증지 구축을 위한 설계 및 구축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은 도로변의 가로등에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해 위험 상황 시 적절한 경고 등 현장 조치수행을 하게 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주관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2023년 4월까지 추진한다. 해당 실증사업은 횡단보도, 교차로, 어린이보호구역, 터널구간, 결빙구간 등 5대 사고다발지역 안전 서비스를 비롯해 생활안전과 재난안전 위험 상황을 알리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5대 사고다발지역에는 신설한 스마트 도로조명 통합 지주와 기존 가로등 지주에 설치한 센서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해 수집한 도로환경 정보와 위험 상황을 보행자 및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생활안전 서비스는 주택과 상가 밀집 지역 내 치안이 미약한 생활권 도로에서 범죄사고 발생 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