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준설 작업에 최적화된 고성능 트럭 ‘아록스 3346(Arocs 3346)’의 국내 첫 고객 인도를 완료했다. 강력한 흡입 성능과 특장 설계를 통해 준설 작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는 10일, 충남 아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스타센터에서 아록스 3346 국내 1호차를 (주)제이원개발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준설 장비를 탑재해 저수조 및 상하수도 내 퇴적물과 슬러지를 제거하는 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록스 3346은 460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고정 RPM 기능을 갖춰, 작업 중 출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준설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PTO(Power Take-Off) 기어 변경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작업 환경에 맞춰 유연한 조작이 가능하다. 특장 작업이 필요한 환경을 고려한 설계도 돋보인다. 볼티드 프레임(Bolted Frame) 적용으로 준설 장비 탑재 시 별도의 홀 가공이 필요 없으며 60리터 요소수 탱크를 장착해 운행 효율성을 높였다. 내부에는 준설 작업 환경에 적합하도록 오염에 강한 합성가죽(Man-made leather) 컴포트 시트를 적용해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객을 대상으로 ‘2025 새봄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4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주요 부품 최대 30% 할인과 차량 무상 점검 혜택이 제공된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겨울철 혹독한 운행 환경을 견딘 트럭의 안전 운행을 돕고 고객들의 경제적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년 봄철 점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봄철 수요가 높은 부품 1,400여 개를 엄선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식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에게는 브레이크, 에어컨, 필터류 등 총 26개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이 증정된다. 이번 캠페인에서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전국 16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봄철 필수 부품 최대 25% 할인 ▲소모성 부품 최대 30% 할인 ▲테크니컬 액세서리 최대 30% 할인 등 ‘새봄맞이 3대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대상 품목은 알터네이터, 브레이크 패드, 필터류, 와이퍼 블레이드, 브레이크 디스크 등 차량 유지보수에 필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가 지난 12월 17일 충남 아산의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스타센터에서 '2024 하반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서비스센터 대표자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회의는 지난 성과를 점검하고, 고객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2024년 트랙터 시장 점유율 22.4%를 기록하며 3년 평균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서비스 컨트랙트 가입 차량 수와 고객만족도 지수(CSI)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고객 만족도가 향상된 한 해를 보냈다. 2025년을 앞두고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새로운 제품 라인업 강화, 서비스센터 네트워크 확장, 신규 보증 시스템 도입 및 고객 불만 처리 프로세스 개선 등 다양한 계획을 통해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예정이다. 특히 정비와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등을 통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서비스센터 및 딜러 시상이 진행되었다. 포항, 전주, 양산 서비스센터가 고객 만족도 부문에서, 대구, 곤지암, 연천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상용차 1위 업체인 이스즈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스즈모터스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공시했다. 공급 물량이나 계약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약 1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말까지다. 이스즈는 1937년 설립된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전 세계 100여개국에 상용차, 디젤 엔진, 픽업 트럭을 공급하고 있다. 대표 모델은 30여년 동안 일본에서 동급 트럭 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킨 준중형트럭 '엘프'다. 엘프는 국내에도 2017년 출시돼 누적 판매 2000대를 넘었다. 이스즈는 작년 10월 엘프의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며 전기트럭 모델 생산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6월부터 이스즈와의 협의에 따라 일부 물량을 납품했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상용차, 버스 및 건설기계에 사용될 수소연소엔진 개발에 나섰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6일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국책과제인 '건설기계·상용차용 수소엔진 시스템 및 저장·공급계 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 제로' 실현이 가능한 출력 300㎾, 배기량 11L급 수소엔진과 수소 탱크 시스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2024년까지 트럭, 대형버스 등 상용차와 굴착기 등 건설기계에 수소엔진을 탑재해 검증을 거친 후 2025년 본격적인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엔진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미래 3대 탄소중립 파워트레인(전기배터리·수소연료전지·수소엔진) 중 하나로 꼽힌다. 기존 내연기관의 연료 공급계와 분사계 등을 변경해 수소를 연소시켜 동력을 얻는 방식이다. 수소엔진은 기존의 엔진 기술과 설비를 활용할 수 있기에 비용 절감과 동시에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99.99% 이상의 고순도 수소를 이용해야 하는 연료전지와 달리 수소엔진은 저순도의 수소로도 구동이 가능해 경제적이다. 1985년 국내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