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목받는 키워드 중 하나는 ‘HBM(High Bandwidth Memory)’이다. 다시 말해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은 AI 서버와 고성능 연산용 GPU의 확산과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처리 수요를 충족시키며, 기존 DRAM 중심의 메모리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라는 막강한 투톱을 우리나라는 HBM을 기점으로 반도체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를 구상하는 중이다. HBM, 단순 메모리가 아닌 ‘전략 자산’ HBM은 기존 DRAM보다 최대 10배 높은 대역폭을 제공하면서도, 물리적 공간은 줄이고 소비 전력은 낮추는 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이다. 특히 AI 학습용 GPU나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서는 데이터 병목을 해결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한 예로, 엔비디아의 H100, H200, AMD의 MI300 시리즈, 최근 발표된 블랙웰 GPU 등 최신 AI 연산 칩은 모두 HBM과의 결합을 통해 성능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HBM 시장에서 기술력과 수율,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글로벌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 HBM3의 경우, 대역폭이
삼성전자는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에서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위치 어워드는 홈 엔터테인먼트, 전기차, 헬스, 보험 등 13개의 카테고리에서 브랜드의 기술력, 디자인, 접근성 등을 평가해 최고의 기업에 주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의 선도적인 기술력, 디자인, 우수한 접근성을 입증받은 결과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위치는 앞서 2024년에도 TV·오디오 부문에서 14개의 삼성전자 제품을 ‘베스트 바이’(Best Buy) 모델로 선정하며 우수성을 인정한 바 있다. 아나벨 홑트 위치 최고경영자는 “삼성은 뛰어난 기술력, 디자인, 높은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충분한 자격을 갖춘 수상자”라며 “엄격한 우리의 어워드 기준을 충족해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되는 것은 영예”라고 말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TV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19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 브랜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삼성전자의 가장 얇은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가 23일 국내에 출시됐다. 갤럭시 S25 엣지는 두께 5.8㎜와 163g의 가벼운 무게를 지닌 초슬림형 모델로 카메라 성능은 S25 울트라 급으로 탑재했다.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로 넓은 프레임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고,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AF) 기능과 전면 로그 비디오 기능도 처음 탑재됐다. 오디오 지우개, 스케치 변환 등 기존 S25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반 편집 기능은 모두 동일하게 지원한다. 칩셋은 갤럭시 S25 시리즈와 동일하게 갤럭시 전용 칩셋 중 가장 강력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 타협 없이 최상의 기술력을 응집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20일 삼성닷컴에서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 구매자 절반 이상이 10∼30대였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가 이 제품 사전 예약자를 분석한 결과로는 티타늄 아이스블루(39.9%), 티타늄 실버(31.5%), 티타늄 제트블랙(28.6%) 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가 대학교 캠퍼스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5월 축제 시즌을 맞아 고려대, 전북대, 중앙대, 부산대 등 전국 4개 대학교 캠퍼스를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찾아간다.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와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대학교 캠퍼스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다.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 방문객은 책꽂이·저울 키트를 통해 갤럭시 S25 엣지의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확인하고, ‘생성형 편집’과 ‘실시간 비주얼 AI’ 등 AI 기능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이번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에서는 ▲영상 ▲사진 ▲미술 ▲취업 준비 등 대학생들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4가지 주제로 갤럭시 AI 활용법을 소개한다. 참여자는 캠퍼스의 생생한 추억을 기록한 영상을 ‘오디오 지우개’로 편집하거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원하지 않는 피사체를 자연스럽게 지워 나만의 인생샷을 만들어볼 수 있다. 또 ‘통역’ 기능을 사용해 해외 미술 투어 체험을 하고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으로 대화하며 가상 취업 준비를 하는 등 대학생의 일
삼성전자는 자사 2025년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엔비디아의 ‘지싱크(G-SYNC) 호환’ 인증을 획득, 게이밍 경험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싱크 호환은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 프레임 속도에 동기화하는 기술이다. 화면이 겹치며 찢어지는 형태로 보이는 ‘티어링’, 화면이 끊겨 보이는 ‘스터터링’ 현상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삼성 OLED TV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는 매끄럽고 안정적인 게이밍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삼성 OLED TV는 앞서 OLED TV 최초로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인증도 받았다. 이외에도 삼성 OLED TV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게임 화질과 설정을 최적화하는 ‘AI 오토 게임 모드’ 등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을 두루 갖췄다. 이상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지싱크 호환 인증을 통해 삼성 OLED TV의 게이밍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AI 기술과 게임 퍼포먼스를 겸비한 삼성 OLED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K텔레콤이 12∼15일 서울 남산 사옥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RCS 그룹 표준화 회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GSMA RCS 그룹 표준화 회의에서는 글로벌 통신사와 제조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메시징 기술 표준을 정한다. 이번 회의에는 AT&T와 T모바일 등 글로벌 통신사, 구글과 애플 등 빅테크, 삼성전자 등 제조사 실무진 30여 명이 RCS 기술의 미래와 표준 수립, 서비스 상호 운용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RCS 기반 영상 통화 규격 및 고품질 미디어 전송 기능의 구체화 방안도 다뤄졌다. SKT는 브랜드 구독 기능 등 사업용 RCS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격을 제안하는 한편 국내 출시한 ‘채팅 플러스 PC 버전’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이상구 SKT Biz메시징사업본부장은 “이번 GSMA RCS 그룹 표준화 회의는 RCS가 비즈니스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표준 기반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27형 '오디세이 OLED G6', 게이밍 최고급 사양 대거 탑재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500헤르츠(㎐) 초고주사율이 적용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6' 신모델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500㎐ 초고주사율과 최대 0.03㎳(GTG 기준)의 응답 속도를 지원해 빠르게 움직이는 고성능 게임 환경에서도 매끄럽고 몰입감 있는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7형 크기에 퀀텀닷(QD)-OLED 패널을 탑재했으며 최대 밝기 1천니트, QHD(2560x1440) 해상도, HDR10+ 화질 기술을 갖췄다. 아울러 빛 반사를 줄이는 'OLED 글레어 프리'와 번인(화면 잔상) 현상을 예방하는 'OLED 세이프가드+' 기술도 적용됐다. 이 제품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 시 발생하는 화면 끊김 현상을 줄여 자연스러운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또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정확한 색상을 재현으로 팬톤 컬러 인증과 팬톤 스킨톤 인증을 받았다. 화질 및 게임 성능 외에 다양한 사용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Pivot(가로·세로 전환),
AI 생산성 혁신 그룹, 경영혁신센터 산하에 설치...그룹장은 상무급 AI 전담 임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업무 생산성 혁신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을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사 차원의 AI 도입 및 실행을 주도할 ‘AI 생산성 혁신 그룹’을 신설했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넘어, AI 기술을 기업 운영 전반에 깊이 녹여내겠다는 삼성전자의 전략적 전환을 의미한다. 삼성은 이를 통해 ‘AI 드리븐 컴퍼니(AI Driven Company)’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설된 ‘AI 생산성 혁신 그룹’은 경영혁신센터 산하에 설치되며, 그룹장은 상무급 AI 전담 임원이 맡을 예정이다. 해당 조직은 전사 AI 인프라 구축, 실행 지원, 우수 사례 발굴 및 확산 등 삼성 내 AI 생산성 혁신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각 사업부에는 ‘AI 생산성 혁신 사무국’이 새롭게 설립된다. 사무국은 각 부문별 업무 특성에 맞춰 맞춤형 AI 과제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과 성과 창출을 주도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실무 중심의 AI 실행
삼성전자가 전국 삼성 스토어 매장의 삼성 OLED TV와 결합된 무빙스타일(42SF90)과 더 프레임, QLED TV 제품 등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예고편을 상영한다. 삼성 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들은 화려한 액션과 다채로운 볼거리의 영화 영상을 통해 삼성 OLED가 구현하는 높은 명암비와 생생한 화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방문객들을 위해 ‘삼성 무빙스타일을 찾아라’ 이벤트도 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삼성 스토어 매장 내 삼성 OLED(42형)와 결합된 ‘무빙스타일’을 찾아 제품에서 상영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예고편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개인 SNS에 업로드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영화 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무빙스타일은 스크린에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제품으로 원하는 장소로 자유롭게 이동시켜 쉽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결합 가능한 스크린을 기존 스마트모니터에서 ▲OLED ▲Neo QLED ▲QLED ▲크리스탈UHD ▲더 프레임 등 55형 이하의 삼성 TV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무빙 스탠드 옵션도 일반 타입과 암 타입, 선반의 유무,
TV, 스마트폰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이 전체 실적 견인해 삼성전자가 2024년 1분기 갤럭시 S25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수익성도 개선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0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79조140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에 기록한 종전 최대 매출(79조987억 원)을 소폭 넘어선 수치다. 영업이익은 6조6853억 원으로 1.2% 늘었으며,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의 컨센서스(5조1523억 원)를 29.8% 상회했다. 순이익도 8조2229억 원으로 21.74%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이달 초 발표한 잠정 실적보다도 소폭 상향 조정된 결과로, 실적 추정의 보수적 전망을 뒤집은 셈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스마트폰과 TV 등 완제품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DX 부문은 매출 51조7000억 원, 영업이익 4조7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모바일경험(MX)과 네트워크 사업의 매출은 37조 원, 영업이익은 4조3000억 원에 달했다. 갤럭시 S2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핵심 전장이 ‘고대역폭 메모리(HBM)’로 급속히 옮겨가고 있다.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과 함께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HBM은 AI 칩 성능을 좌우하는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HBM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한국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그리고 미국의 마이크론이 ‘3강 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그동안 SK하이닉스가 HBM3E 시장에서 독주했지만, 마이크론이 엔비디아에 12단 제품을 공급하며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직 공급망 진입에 성공하지 못한 상황이다. HBM3E 12단, 마이크론도 깃발 꽂았다 HBM은 AI 반도체의 처리 속도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 기존 D램보다 대역폭은 56배, 전력효율은 23배 높은 동시에, GPU나 AI ASIC와 같은 고성능 칩과 물리적으로 가까운 패키징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과 추론 시, 연산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AI 서버에서는 HBM의 탑재 유무가 모델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엔비디아뿐 아니라 AMD의 MI300 시리즈, 인텔의 가우디 3, 구글의 TPU 등 주요 AI
다양한 공간에서 갤럭시 AI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체험존 마련 삼성전자가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IT쇼(WIS 2025)'에 참가해 진화한 ‘갤럭시 AI’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일상을 제안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중심으로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갤럭시 AI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의 주목을 끌었다. 전시 공간은 갤럭시 S 시리즈 디자인의 곡선을 반영한 870㎡ 규모의 라운드 형태로 조성됐으며, 다양한 미션 프로그램과 심화 학습 콘텐츠로 갤럭시 AI의 편의성과 혁신성을 체감하도록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지하철, 학교, 엘리베이터 등 실제 생활 공간을 모티브로 구성해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하도록 했다. 전시관 입구의 ‘AI 쇼룸’에서는 간단한 음성 명령어로 여러 앱이 동시에 실행되는 기능과 비주얼 AI를 이용해 주변 사물을 촬영하고 실시간 답변을 받는 기능을 선보였다. ‘지하철 존’에서는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을, ‘학교 존’에서는 수학과 외국어 문제를 갤럭시 AI로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비디오 부스’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QUAT)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삼성헬스 사용자들은 필라테스, 요가, 스트레칭 등 전문 트레이너가 제작한 운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콰트의 홈 피트니스 콘텐츠는 삼성헬스 내 ‘피트니스’ 탭에서 제공되며, 서비스는 7개국에서 시작해 향후 추가 언어 번역을 통해 확대할 예정이다. 콰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삼성헬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공동 프로모션도 함께 마련했다. 삼성헬스 사용자들은 콰트 멤버십의 월 구독권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콰트는 국내 최초로 운동 콘텐츠와 운동 기구, 구독 모델을 결합한 서비스로 개인 맞춤형 운동 추천, 운동 상담, 식단 관리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종합 건강 관리 서비스인 삼성 헬스는 체중, 혈압, 혈당 등 건강 데이터 모니터링은 물론, 운동량 기록, 수면 및 마음 건강 등의 건강 지표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콰트는 국내 대표 홈 트레이닝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서비스 고도화 및 활성화를 목표로 삼성헬스와 파트너십을 진행하기
삼성전자가 임직원의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기반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AI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작년 6월부터 ‘생성형 AI 파워유저 프로그램’(GenAI PowerUser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AI 활용 수준에 따라 기본적인 생성형 AI 활용법부터 직접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고급 과정까지 4단계로 구성됐다. 특히 기본적인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다루는 1·2단계 과정은 디바이스경험(DX)부문 전 임직원이 수료했다. 디자인 직무별로 필요한 핵심 툴과 AI 활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를 위한 AI 교육도 함께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AI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총 4단계로 구성된 이 교육은 기본 과정부터 AI 전문가 과정까지 체계적인 로드맵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AI 활용 역량을 넘어 직접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중 실무 중심인 2단계 과정은 현재까지 DX부문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80% 이상이 교육을 수료했고 연내 100% 수료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SK텔레콤(이하 SKT)은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과 협력해 이동통신망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술인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상용 환경에서 실증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SKT는 이번 실증을 통해 실내외 상용망에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구축하고, 기존 가상화 기지국 대비 서비스 품질, 용량, 전력 효율 등 핵심 성능의 개선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증, 확인했다. 특히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제조사의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실제 실내외 환경에서 모두 실증한 것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SKT가 첫 사례다. 가상화 기지국은 범용 서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면 제조사에 관계없이 구현이 가능해 이동통신과 AI의 결합인 ‘네트워크 AI(Network AI)’ 실현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과거 기지국 전용 하드웨어에 동일 제조사의 소프트웨어로만 구성되어야 했던 구조보다 개방성과 유연성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SKT는 이번에 가상화 기지국의 핵심 요소인 가속기 구조 진화를 통해 전력 소모를 줄이고 데이터 처리 효율을 개선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해 실증에 활용하며 효율성과 경제성도 높였다. 또한, 개방형 프론트홀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차세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