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칼럼] 데이터센터에서 엣지까지…한국 AI 전략의 다음 단계
인공지능(AI)은 이제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산업 구조 전환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은 정부 정책과 산업계의 전략적 참여, 그리고 컴퓨팅 인프라 고도화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AI 3대 강국(AI G3)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제도적 기반으로 지난 1월 22일부터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이른바 AI 기본법이 시행됐다. 이 법은 AI를 국가 핵심 인프라로 공식 규정하고, 산업 육성과 활용 확산을 촉진하는 동시에 안전성과 신뢰를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는 정책 프레임을 제도화했다. 이를 통해 한국은 AI를 개별 부처의 정책 과제가 아닌, 국가 운영 차원의 핵심 인프라로 격상시키고 있다. 정책적 의지는 인프라 투자로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AI 학습과 추론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GPU 확보 확대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인프라 확충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추진되는 ‘AI 고속도로’ 전략은 초대형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중앙집중형 연산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는 대규모 모델 학습과 중앙 AI 서비스 운영을 위한 필수적인
- 이재형, AMD 코리아 커머셜 세일즈 총괄
- 2026-03-13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