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에너젠이 공모가를 희망공모범위 8500원~1만 원 중 상단인 1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덕양에너젠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324개 기관이 참여해 650.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가운데 가격을 제시한 기관 전원이 희망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덕양에너젠은 20일과 21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1월 30일이며, 확정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2481억 원이다. 상장주관증권 관계자는 “청정 에너지원으로서 수소 산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덕양에너젠이 안정적인 이익 창출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입증한 점이 수요예측 흥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기철 덕양에너젠 대표이사는 “수소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당사의 기술력 및 사업성을 높게 평가해 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샤힌 프로젝트를 비롯한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글로벌 탑티어 수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년에 설
이달 기업공개(IPO) 시장이 다소 한산한 가운데, 올해 1호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덕양에너젠이 다음 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에 나선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0년 설립된 덕양에너젠은 가성소다 제조 공정과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자체 기술로 고순도 산업용 수소로 정제해 공급하는 수소 전문 기업이다. 화학·정유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덕양에너젠은 극동유화와 설립한 합작법인 케이앤디에너젠을 통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에 단독 수소 공급자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안정적인 수소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울산 출하센터 구축을 비롯해 설비 증설과 신규 공장 설비 투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덕양에너젠은 생산 및 공급 인프라 확충을 통해 산업용 수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주식 수는 총 750만 주이며, 공모 금액은 637억5000만 원에서 750억 원 규모다. 덕양에너젠은 이번 공모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올해 첫 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