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슬립, 수면무호흡증 진단하는 '앱노트랙' 병원 처방 실시
환자가 하룻밤 이상 수면 측정한 뒤, 의사가 측정 결과 확인해 진단 및 치료 활용 에이슬립이 수면무호흡증 사전선별 진단보조 디지털의료기기 ‘앱노트랙(허브)’가 분당서울대병원 등 병원에서 처방이 개시됐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의료기기가 대학병원 등 일선 병원에서 처방이 된 드문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앱노트랙은 에이슬립이 개발한 디지털의료기기 어플리케이션이다. 국내 최초로 수면 중 호흡음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수면무호흡증을 사전 선별한다. 이 앱은 지난해 5월에는 식약처 2등급 의료기기 승인, 이어 지난 12월 질병코드 G47.3(수면무호흡증 의증) 및 단순코골음으로 심평원 법정비급여 사용을 인정받아 마침내 올해 일선 병원에서도 선을 보이게 됐다. 처방 받은 기간 내에 환자가 하룻밤 이상 수면을 측정한 뒤 내원하면, 의사가 측정 결과를 확인해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성인 남성 유병률 19%, 잠재환자는 약 1000만 명으로 6명중 1명이 겪을만큼 흔한 질환이다. 비만과 급성심장정지 등 중증 질환 발병률을 급등시키는 등 온갖 합병증을 수반하지만 지금까지는 진단과 치료 처방이 제한적이었다. 현재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중등도 이상의 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