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런테크놀로지 천창환 CTO 인터뷰 자율주행차가 도로 위를 안전하게 달리기 위해서는 사람의 눈과 두뇌 역할을 해줄 기술이 필요하다. 그 눈 역할을 맡는 센서가 바로 라이다(LiDAR)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쏘아 주변 사물을 3D로 파악하는 센서로, 공간 정보와 도로 상황을 높은 정밀도로 감지한다. 이에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는 라이다를 똑똑하게 쓰는 법을 설계하는 기업이다. 뷰런은 라이다를 기반으로 주행 환경을 정밀하게 읽어내는 인지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이제는 단순 인지를 넘어 예측과 판단까지 아우르는 기술로 도약하며,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라이다 대중화 향한 걸음 시작되다 뷰런은 라이다 기반 인지 솔루션 기술을 핵심 동력으로 자율주행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기술기업이다. 뷰런은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융합해 객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무기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AI 개발 플랫폼 ‘뷰엑스(VueX)’를 기반으로 라이다 대중화의 문을 열고 있다. 이에 뷰런은 기존 라이다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하며, 미국과 일본, 유럽 등 글로벌 OEM 및Tier 1 고객사와 함께 실증과 공동
뷰런테크놀로지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서 제로코스트 라이다 솔루션 뷰엑스(VueX)와 뷰런 라이다 기술의 실제 적용사례를 보여주는 34개 대형 모니터로 구성된 미디어타워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뷰엑스는 고객에게 라이다 솔루션 설계부터 데이터 처리 및 배포까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CES에서 뷰런은 뷰원(VueOne)과 뷰엑스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뷰런이 보유한 34개 라이다 솔루션을 담은 대형 미디어 타워는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존 전시 부스의 전형적인 방식에서 탈피한 미디어 타워는 뷰원, 뷰투(VueTwo) 제품의 다양한 실제 적용사례를 생생하게 보여줬다. 이번 CES에서는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의 방문과 협력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 부산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승희 단장, 포스코 임원진을 비롯한 주요 지방자치단체 및 산업 관계자들이 뷰런 부스를 방문해 뷰투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