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시스템 개발자에게 광범위한 파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패키지 형태와 토폴로지, 그리고 다양한 전류 및 전압 범위로 제공되는 새로운 제품군 IGBT 7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IGBT 7 제품군은 향상된 전력 용량, 낮은 전력 손실, 그리고 소형 디바이스 크기를 특징으로 지속 가능성과 E-모빌리티, 데이터 센터와 같은 고성장 마켓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고성능 IGBT 7 디바이스는 태양광 인버터, 수소 에코시스템, 상업용 및 농업용 차량, 항공기 전동화 시스템(MEA) 등 파워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핵심 구성 요소이며 개발자는 요구에 맞는 적합한 파워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의 IGBT 7 제품은 표준 D3와 D4 62 mm 패키지뿐 아니라 SP6C, SP1F, SP6LI 패키지로도 제공되며 3레벨 중성점 클램프(NPC), 3상 브리지, 부스트 초퍼, 벅 초퍼, 듀얼 커먼 소스, 풀 브리지, 위상 레그, 단일 스위치 및 T형 등 다양한 토폴로지로 구성할 수 있다. 또한 본 제품은 1200V에서 1700V까지의 전압 범위와 50A에서 900A까지의 전류 범위로 지원된다. 마이크로칩의 디스크리트
헥사곤(Hexagon)의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사업부는 전 세계 제조 라인에 16주 만에 배치할 수 있는 모듈식 턴키 시스템 시리즈로 완전 자동화된 PRESTO XL 검사 셀을 출시했다. 특히, 대형 항공우주 부품 검사에 특화된 제품이다. 항공우주 산업은 수요 증가로 인해 전 세계 항공기 생산량이 지금부터 2027년까지 매년 20%씩 증가해야 하는 엄청난 생산량 증대 압박을 받고 있다. 에어버스 A320의 생산량만 해도 2023년 월 48대에서 2026년까지 월 75대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러한 급증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조기 퇴직과 젊은 엔지니어 유치의 어려움으로 인해 업계가 심각한 기술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OEM과 공급망은 품질 및 생산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조정해야 한다. 헥사곤은 품질이 제조 공정 비용의 최대 30%를 차지한다고 추정한다. 핸드헬드 스캐너, 수동 도구 및 육안 검사를 포함하는 기존 방식은 종종 병목 현상과 비효율을 초래한다. 특수 제작된 품질 검사 시스템은 숙련된 품질 전문가가 공정을 자동화하고 간소화하여 항공기 측면 패널과 같은 대형 부품의 검사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하
코보(Qorvo)는 Ku-밴드 위성 통신(SATCOM) 단말기용으로 설계된 MMIC 전력 증폭기(power amplifier, PA) 3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위성 업링크 시스템의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된 디바이스 제품군에 추가된 최신 제품으로, 방위 산업 및 항공 우주 애플리케이션에서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고속 데이터 통신에 대한 수요를 지원한다. 이 PA 제품군의 출력 전력 범위는 8~55W로 사용자는 자신이 설계하는 애플리케이션의 특정 요구 사항에 맞춰 최적의 전력 범위를 지원하는 제품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 고전력 MMIC 증폭기는 13.75 ~ 14.5GHz의 범위에서 작동하며 55W의 포화 출력 전력과 20W의 선형 전력(25dBc 3차 상호 변조 왜곡 제품)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열 성능과 안정성을 위해 구리 베이스의 15 x 15mm 나사 결합 방식으로 패키징돼 있다. 22.5dB의 큰 신호 이득과 30%의 전력 추가 효율로 상용 및 군사 위성 통신과 레이더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코보의 방위 산업 및 항공우주 사업을 총괄하는 덕 보스트롬 제너럴 매니저는 “데이터링크, 레이더 및 위성 통신의 새
한컴라이프케어는 에이치시티(HCT)와 기술과 인적 자원을 교류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한컴라이프케어가 개발·생산하는 우수한 차세대 제품을 대상으로 한 시험 평가 기술을 만들고, 제품 신뢰도를 향상하고자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에이치시티는 한컴라이프케어의 방위 산업 제품과 안전 장비의 환경 신뢰성·전자파 시험 등 각종 검증과 교정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기술 혁신으로 국내 군·소방 산업 시장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공공 안전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AI 테크 기업인 한컴 자회사로, 첨단 ICT 기술을 안전 장비 산업에 적용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 공략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에이치시티의 선진화한 시험 인증 서비스를 활용한 체계적인 품질 관리로 국내 방산 시장을 넘어서 글로벌 안전 장비 시장에서도 통할 한 차원 높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제 시험 인증 및 교정 전문 기관이다.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통신·전자파 적합성·안전성 시험 등에서 기술력을 자랑한다.
제품 사전 검증 및 개발 프로세스 간소화로 엔지니어링 생산성 개선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선도 기업인 앤시스코리아는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제품 수명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작업을 연결해 상호관계를 확인하고 결과를 검증해 엔지니어링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는 DME(디지털 미션 엔지니어링) 및 DMO(디지털 미션 운영) 시뮬레이션 전략을 23일 발표했다. Accenture에 따르면, 항공우주 및 방위(A&D) 산업분야 경영진의 97%가 디지털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응답하는 등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으로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A&D 산업은 환경 규제, 연료비 상승, 배터리, 센서, 연결성의 발전 등의 사회적, 정치적, 기술적 변화가 디지털 전환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여전히 항공기 중에는 MRO(항공기 정비) 담당 직원보다 더 오래된 항공기도 있으며, 새로운 기종의 항공기도 계속 도입되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올리버 와이만에 따르면 오는 2028년까지 MRO 시장이 50% 중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항공기 운영 비용도 증가할 것이다
지난 2년간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에 5000만 달러 이상 투자 제조시설 인수로 방위 및 세라믹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의사 밝혀 글로벌 산업용 세라믹 제조업체인 쿠어스텍(CoorsTek)이 군사용, 소방용 등 특수 목적에 사용되는 보호장비 제조업체인 에이본 프로텍션(Avon Protection)의 미국 렉싱턴에 위치한 제조 시설을 인수하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쿠어스텍은 오랫동안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미국 아칸소주 벤튼빌에 위치한 최첨단의 제조 시설을 포함해 지난 2년간 5000만 달러(한화 약 652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이번 에이본 프로텍션의 제조 시설 인수도 이러한 투자의 일환이다.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에 위치한 해당 제조 시설은 에이본 프로텍션이 2020년 3M의 탄도 방호 산업을 인수하며 확보한 방위 산업 관련 시설이다. 주로 전투복 및 전투기 제조에 필수적인 부품인 세라믹 판을 제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에이본 프로텍션은 올해 초 방위 산업을 내년 말까지 축소하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브루스 톰슨 에이본 프로텍션 회장은 이번 인수 과정에서 "향후 당사의 핵심 사업인 전 세계 군인 및 긴급 구조원들의 개인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TX엔진은 6월 9~1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1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는 MADEX는 대한민국 해군, 부산광역시 그리고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최신 함정, 잠수함, 조선 기자재를 450여 개 부스 규모로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해양 방위 체계 전시회다. STX엔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군 최신 호위함(FFX-II)에 탑재되는 실물 디젤 발전기 세트를 메인으로 전시한다. 가로×세로×높이(595×259×446㎝) 총 25t 규모의 디젤 발전기 세트는 함정 내외부 소음 배출 감소를 위해 차음 상자와 함께 구성되며, 1400KW의 전력을 생산, 함정 추진 체계에 해당하는 프로펠러를 구동하거나 함정 운용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한다. STX엔진은 실물 디젤 발전기 세트 외에도 해경 500t급 경비함에 탑재되는 모형 디젤 엔진 추진 세트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해안 및 항만 감시용 안테나 세트도 전시한다. STX엔진 박기문 대표이사는 “방위 산업은 국가 안보 기여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발전·수출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업”이라며 “40여 년간 축적한 방위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