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Gbps GDDR6 대비 1.4배 빠른 성능 차세대 그래픽 D램 시장서 강세 보일 것으로 삼성전자가 32Gbps GDDR7 D램을 개발했다고 19일 전했다. 이에 업계는 GDDR7 D램 개발로 인해 삼성전자가 그래픽 D램 시장 리더십을 다시금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32Gbps GDDR7 D램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개발한 24Gbps GDDR6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 1.4배, 전력 효율 20%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램을 GPU에 탑재 시 초당 최대 1.5TB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제품의 특징 중 하나는 NRZ 방식 대비 최대 1.5배 많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PAM3 신호 방식’의 설계 공정을 적용해 데이터 입출력 핀 1개당 최대 32Gbps 속도를 구현했다. 더불어 회로 보호제인 EMC 패키지에 열전도율이 높은 신소재를 입혀 고속 동작으로 인한 발열을 최소화했다고 평가받는다. 삼성전자는 32Gbps GDDR7 D램이 향후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인공지능·자율주행차 등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램은 주요 고객사 차세대 시스템에 탑재돼 연내 검증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
새 AP인 스냅드래곤8 2세대, 커진 베이퍼 챔버 탑재로 개선된 성능 구현 삼성전자는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 S23 개발·제조 과정에서 지난해 전작에서 불거졌던 발열 문제를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2일 삼성전자와 퀄컴에 따르면, 신제품 갤럭시 S23 시리즈 전 제품에 퀄컴의 프리미엄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2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됐다. 스냅드래곤8 2세대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전력 효율을 최대 40% 향상하는 등 발열 문제를 개선했다. 더 커진 베이퍼 챔버도 S23 시리즈 전 모델에 탑재됐다. 베이퍼 챔버는 기기 내부의 열을 빠르게 분산시켜 고사양 게임을 장시간 구동해도 발열을 조절한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새 AP와 커진 베이퍼 챔버를 S23의 모든 라인에 적용한 것은 S22 시리즈에서 제기됐던 발열 이슈, 그리고 발열을 막고자 추가했던 게임최적화서비스(GOS, Game Optimizing Service) 기능이 야기한 논란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에 GOS 기능을 포함하고 활성화를 강제했으나 소비자에게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면서 홍역을 치렀다. GOS는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게임 등
한국레노버가 향상된 발열 제어 기술로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발휘하는 리전 7세대 라인업을 출시했다. 이번 리전 7세대는 리전 7i, 리전 슬림 7i, 리전 5i 프로, 리전 5i, 아이디어패드 게이밍 3i 등 노트북 5종과 데스크톱 제품 리전 T5i으로 구성됐다. 레노버는 이번 리전 7세대 라인업 전체에 걸쳐 게이밍은 물론 프리미엄 PC 경험의 수준을 끌어올렸다. 성능과 디자인의 향상과 더불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콘텐츠를 아우르는 다양한 부문에서 이뤄진 리전 7세대의 혁신은 게이머에게 원활한 게이밍 퍼포먼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부터 업무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프리미엄 PC 경험을 지원한다. 레노버 리전 7세대는 게이밍뿐 아니라 모든 작업에서 개선된 성능을 발휘한다. 최신 인텔 12세대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그래픽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갖췄다. 여기에 ‘리전 콜드프론트 4.0’과 ‘리전 AI엔진’이 CPU와 GPU의 열처리 능력을 향상, 높은 ‘TDP(Thermal Design Power)’ 값으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하도록 한다. TDP는 CPU와 GPU의 W(와트) 값의 합으로 처리가능한 발열 제어 능력을 말한다.
[헬로티] FLIR 열화상 카메라는 발열(피부 온도 상승(EST)) 징후가 있는 사람을 선별하는데 매우 유용하고 효율적이다. 그러나 모든 열화상 카메라가 발열 검사에 활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수집하려면, 그에 맞는 열화상 해상도와 측정 정확도를 갖춘 장비, 적정한 검사/선별 절차 등이 준비되어야 한다. 비접촉식으로 발열을 감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열화상 카메라를 판매하고 있는 FLIR는 소비자들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다. Q: FLIR 제품을 사용하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와 같은 바이러스도 탐지할 수 있나요? A: 탐지할 수 없습니다.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병리학적으로 바이러스를 진단하거나 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사용되고 있는 FLIR 열화상 카메라는 공항, 병원 등 공공 장소나 제조 및 배송과 같은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에서 사람의 피부 표면 온도를 측정하는 효과적인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시설에서 피부 온도가 기준치 이상으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구내 온도계와 같은 부가적인 도구를 사용하
[첨단 헬로티] 히구치 시게키(樋口 成起), 우메모리 나오키(梅林 直樹), 마스다 테츠야(增田 哲也) 大同특수강(주) 1. 서론 최근 자동차의 충돌 안전 및 연비 성능 향상 요구에 의한 적용 부품의 고강도화와 경량화를 위해 고장력강판(이하 하이텐재)의 사용률이 상승하는 동시에, 하이텐재의 가공법으로서 일본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주로 냉간 프레스 공법이 적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냉간 프레스 공법으로는 1.2GPa급 하이텐재 이상의 고강도화 요구에 따라, 하이텐재 특유의 스프링백에 기인한 형상동결성의 악화나 금형의 손상(긁힘이나 결손)이 현저하게 보였다. 이에 최근 일본 국내에서 핫 스탬핑 공법이 주목받고 있다. 핫 스탬핑 공법은 강판을 오스테나이트 변태 영역까지 가열한 후에, 금형 내에서 성형과 냉각(담금질)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1.5GPa급 이상의 초하이텐재로 스프링백이 발생하지 않고 성형 가능해지고 형상동결성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한편, 강판이 일정 온도 이하가 되기까지 프레스 하사점 유지에 의한 금형 내의 냉각이 필요하기 때문에 성형 사이클 타임이 냉간 프레스 공법보다 대폭으로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핫 스탬핑 공법에서 사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