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우디 ‘뉴 무라바’와 손잡은 네이버...스마트시티 수출 청신호
스마트 기술 및 자동화 분야에서 공동 개발과 실증 협력 기회 모색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미래 도시 개발 프로젝트 ‘뉴 무라바(New Murabba)’와 전략적 기술 협력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6월 30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뉴 무라바 투자 및 파트너십 포럼’ 현장에서 뉴 무라바를 운영하는 사우디 국부펀드(PIF) 산하의 개발 주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시티 기술 분야에서 네이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협력을 3년간 이어가기로 한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로봇 공학, 자율주행 차량,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건설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디지털 솔루션 등 스마트 기술 및 자동화 분야에서 공동 개발과 실증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뉴 무라바는 미래 도시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라며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이 이 도시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기술 기반의 실효적 협력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 무라바는 사우디의 국가 프로젝트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으로, 수도 리야드 중심에 14제곱킬로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