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어닝콜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받은 AI 기반 미국 주식 정보 플랫폼 ‘스톡나우’가 신규 기능 ‘모닝브리핑’을 출시하며 증시 콘텐츠 서비스를 한층 확장했다. 이번 브리핑 기능은 전일 미국 증시의 핵심 이슈를 5~7분 이내의 팟캐스트 형태로 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미국 주식 시장 정보 접근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스톡나우는 터네이셔스㈜가 운영 중인 플랫폼이다. 지난해 10월 공식 론칭 이후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4개월 만에 3만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스톡나우는 실적 발표, 어닝콜 등 핵심 투자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통·번역해 전달하며 ▲관심 종목별 알림 ▲한국 시간 기준 일정 제공 ▲동시 확인 가능한 실적·어닝콜 콘텐츠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모닝브리핑’은 사용자들이 출근길이나 이동 중에도 하루 전 뉴욕증시의 흐름을 간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뉴스, 경제지표, 기업 실적 발표 결과 등이 AI 분석을 거쳐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전달되며 스톡나우 앱 내 브리핑 버튼을 통해 손쉽게 접근 가능하다. 콘텐츠 하단에는 댓글 기능도 탑재되어
테슬라, 구글, 애플, MS 등의 빅테크 기업, 전쟁·기준금리 이슈 못 피해 미국 증시가 크게 주저앉으면서 천문학적 기업가치를 자랑하던 빅테크 역시 여파를 못 피했다. 경제매체 CNBC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는 가운데 2분기에 세계 최대 IT 기업들의 기업가치가 낮아졌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2분기에 2010년 기업공개(IPO) 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가치 하락을 겪어야 했다. 이 회사 주가는 2분기에 거의 38% 하락했다.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트위터 인수에 정신이 팔린 사이 이 회사 주가는 주저앉았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2분기에 주가가 35%나 하락했다. 2001년 3분기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아마존은 4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수익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내놨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도 2분기 주가가 22% 가까이 떨어지면서 2008년 4분기 뒤 14년 만에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2분기 주가가 약 17% 하락, 2010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