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및 청소 로봇 필두로 전년 대비 200%↑ “로봇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로봇 자동화 확산에 주력한 해” 로봇 솔루션 업체 마이로봇솔루션(이하 마로솔)이 지난해 300여 건에 달하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국내 기업에 제공했다. 이는 전년대비 200% 상승한 수치다. 마로솔이 공급한 300여 건의 사례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분야는 물류·서비스다. 물류 분야에서는 상품 분류, 입출고, 운반 등 다목적 공정에서 물류 로봇이 활약했다. 특히 공장·대형 물류창고·공항·항만·병원 등에서 주로 활용되는 중이다. 이어 마로솔 서비스 로봇은 지난해 청소 영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다. 반도체 공장·병원·대형 쇼핑몰·호텔 등에서의 활용 사례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전년대비 500% 증가한 성과다. 마로솔 관계자에 따르면 마로솔 청소로봇은 자율주행 모델 라인업도 갖춰져있어 활용 시 자율성이 보장됐다. 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2023년은 국내 로봇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과 로봇 자동화 확산에 주력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통합 로봇 관제 솔루션 ‘솔링크’의 고도화 및 보급 확대에 역량을 동원해 로봇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송현 에디터, 마이로봇 솔루션 ‘작업반경(Reach)’은 로봇의 스펙을 검토할 때 봐야 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사람보다 훨씬 더 거대한 로봇들은 보통 한 장소에 설치하고 작업물(단계)에 닿을 수 있는 범위인 ‘작업 반경’ 내에서만 작업이 가능한데, 로봇의 레이아웃을 검토할 때 이 작업 반경이 안 나와서 까다로운 경우가 정말 많다. 뿐만 아니라 부족한 작업 반경 때문에 불필요하게 가반하중이 큰 장비를 도입해야 할 때도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리니어 트랙(또는 겐트리)’이다. 이 리니어 트랙을 적용해 넓은 작업 반경을 이동하며, 여러 대의 가공 장비들을 훌륭하게 대응하는 로봇들을 비교해 보겠다. 현대로봇을 활용한 위아 터닝센터 유압 피팅 가공 보조 먼저, 영창로보테크에서 진행한 이 적용 사례는 HH7로봇을 위아 공작기계(KIT450) 상단 리니어 트랙에 장착하여 유압 피팅을 가공하는 공정이다. 좁은 공간은 아니지만 할당된 공간을 더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작기계 상단에 리니어 트랙과 함께 로봇을 설치한 모습인데, 이로 인해 연속적인 공정을 일괄적으로 자동화하여 생산 효율을 매우 높였다. 뿐만 아니라 공작기계
이송현 에디터, 마이로봇솔루션 리프트 타입이 ’떠서 날라주는‘ 작업을 수행했다면 이번에는 로봇팔로 부품을 ’직접 집어서‘ 날라주는 작업을 수행한다. 두 사례 모두 작업물이나 부품을 옮기는 데에 사용되지만 어떤 작업물을 옮길 것인지, 또는 포장 형태나 이동 단위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즉, 집고 내려놓는 과정이 좀 더 정교해지는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오늘 소개할 포테닛과 두 번째 테크플로어 사례에서도 모두 사용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다리(AMR)도 있고 팔(ARM)도 있는 로봇이라서 유연하게 작업할 수 있는 완전 무인화의 첫걸음과 같다. 하지만 기둥에 붙어 일하던 팔, ARM은 반복정밀도가 0.01~1mm 수준인 반면에 다리인 AMR은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니 정지위치정밀도의 오차가 10~50mm 정도로 발생한다. 이 둘을 합쳐서 잘 활용하려면 AMR의 정지위치정밀도를 보상할 수 있는 추가적인 로직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솔루션들을 보면 로봇팔(ARM)의 끝단에 달린 비전 카메라를 통해 물품을 집고 내려놓기 전에 위치 확인을 한 번 더 한다. 포테닛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 5G 연동을 활용한 가공품 이송 먼저 이 포테닛의 솔루션은 5G를 활용해 떨어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로봇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아마존의 창고에서 로봇으로 물류자동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텐데, 해당 물류자동화 과정에는 주황색 딱정벌레처럼 생긴 AGV 물류로봇 키바(KIVA)를 활용했다. 키바는 선반 사이로 요리조리 들어간 다음, 선반을 번쩍 들어 올려 필요한 위치로 이동하는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크기는 작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고 했던가? 지게차와는 달리 작은 몸집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고 필요한 위치로 딱 맞는 물건들을 쏙쏙 골라 옮겨주기 때문에 효용성도 뛰어나다. 실제로 많은 무인지게차가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이 작은 물류 로봇이 커다란 무인지게차 만큼 일할 수 있다고 하니 왠지 더 이득인 것 같다. 이러한 물류로봇들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많은 업체들이 진출하고 있는데, 다음은 국내에서 오랜 시간동안 물류로봇 기술을 꾸준히 길러온 업체들의 솔루션을 소개한다. 500kg 고중량 리프트 AGV 이 솔루션에서 활용된 로봇은 삼미 AGV의 물류로봇이다. 무려 500kg에 달하는 고중량 자재를 이송하는 리프트 타입인데, 삼미 AGV는 신뢰도 높은 AGV 구동부 설계 역량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탁월한
[헬로티] 우리의 일상에 로봇이 자연스레 스며들어오면서 이제는 10년 전보다 훨씬 더 로봇을 자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정말 10년 전만 해도 로봇은 만화나 영화 속에 나오는 판타지스러운 것이었고, 왠지 박물관에 가야만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가서도 서빙 로봇을 만나는 등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서 로봇을 만날 수 있다. ▲ KT 광화문 사옥에서 운영되고 있는 방역 로봇. (사진=KT) 공장엔 이미 자동화가 진행된 곳이 많기도 한데, 그런 곳에서는 주로 협동로봇을 활용해 사람의 고된 업무를 돕고 있다. 이와 다르게 식당 같이 우리 가까이에 있는 곳에서는 주로 서빙 로봇이 활약을 하고 있다. 서빙 로봇이라하면 자연스럽게 자율주행으로 움직이는 모양새를 쉽게 떠오르기 마련이다. 이렇게 자율주행이 적용된 로봇은 서빙뿐만 아니라, 배달의민족에서 개발 중인 배달 로봇도 있고 KT 사옥에서 사용 중인 방역 로봇도 있다.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벤처 ‘도구공간’이 개발한 자율주행 방역 로봇 ‘캠피온’과 KT 자율주행 관제 플랫폼 ‘모빌리티 메이커스’를 결합하여 탄생된 이 방
[헬로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완전히 도래하고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들이 우리 앞에 등장하면서 가장 큰 변화를 맞고 있는 산업 분야 중 하나가 바로 ‘농업’이다. ▲ 과일 수확 드론 파(Far)가 인공지능 기술로 수확이 가능한 상태의 과일을 직접 분석하고 찾아내 팔을 뻗어 과일을 수확하고 있다. 소가 이끄는 낡은 농기구에서 트랙터까지, 농업 분야는 100% 육체노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기술의 발달이 더욱 절실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전 세계 곳곳에서 ‘스마트팜’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앞으로의 미래 식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번에 등장한 과일 수확 드론 역시, 획기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많은 농업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 이스라일의 드론 스타트업 테벨(Tevel)에서 만든 ‘파(Far)’는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탄생되었다. 컴퓨터 시스템 엔지니어였던 테벨의 창업자 Yaniv Maor는 뉴스에서 이스라엘의 농업 인구가 부족하다는 리포트를 보고 이 드론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 드론 스타트업 테벨(Tevel)의 창업자인 Yaniv
[헬로티] 로봇 자동화를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자동화업체를 효과적으로 매칭해주는 로봇 솔루션 온라인 중개 플랫폼, ‘마이로봇솔루션(이하 마로솔)’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산단 공유플랫폼 Smart K-Factory의 프리미엄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프리미엄 공급기업은 스마트산단에 등록된 21만개 기업의 운영, 성장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로, 경영 컨설팅, 법률, 특허, 제조기업-수요 매칭 업체 등 33개사가 선정되어 있다. 올해는 마로솔과 SK 텔레콤, 2개사가 추가됐으며 로봇 자동화 분야의 공급기업으로는 마로솔이 유일하다. 이번 선정된 마로솔은 정보 비대칭이 심한 로봇 자동화 시장에서 현장영상만 간편하게 업로드하면 최적의 적용사례, 공급기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기존 6개월에서 2년까지 걸리던 로봇 자동화업체 물색 작업을 단 하루로 줄여 정보 부족과 불투명성을 해소한 온라인 매칭 플랫폼이다. 이번 프리미엄 공급기업 선정을 통해 마로솔은 스마트산단 21만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로봇 자동화 관련 무상 컨설팅을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제조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자동화업체들의 주된 애로사항
[헬로티] 로봇 자동화를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SI 기업을 효과적으로 매칭해주는 로봇 솔루션 온라인 중개 플랫폼, ‘마이로봇솔루션(이하 마로솔)’ 서비스가 SI기업들의 로봇 자동화 프로젝트 수주를 돕기 위해 “프로젝트 찾기” 서비스를 런칭했다. ‘프로젝트 찾기’는 마로솔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전국의 자동화 프로젝트 수요를 한 데 모은 페이지로, 산업, 적용 분야, 예산, 지역별로 정리된 영업 기회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SI기업들은 프로젝트의 상세 요구사항을 확인한 후 ‘매칭요청’ 기능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로써 SI기업들은 성사 확률이 매우 높은 영업 기회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고, 수요기업들은 기존 자동화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을 수 없는 자동화 솔루션 구현에 가장 적합한 공급기업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SI기업들은 프로젝트가 등록될 때마다 발송되는 메일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마로솔에 SI기업으로 회원가입 후 간단한 인증만 거치면 된다. 한편 2020년 로봇산업진흥원에서 국내 로봇 SI기업 450여개 대상 조사결과, 경영 분야 애
[헬로티] 코로나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비대면, 자동화가 메가트렌드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로봇 자동화를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SI 기업을 효과적으로 매칭해주는 로봇 솔루션 온라인 중개 플랫폼, ‘마이로봇솔루션’ 서비스가 론칭했다. 수요기업들은 ‘마이로봇솔루션(이하 마로솔)’ 사이트 내의 다양한 로봇 자동화 사례들을 산업, 공정별 카테고리별로 찾아보고, 관심있는 솔루션 페이지에서 ‘매칭요청’ 기능을 통해 간단한 정보 몇 가지를 입력하기만 하면 최대 3개의 유능한 SI 공급기업을 무료로 소개받을 수 있다. 수요기업의 ‘매칭요청’이 입수되면 마로솔 로봇 자동화 전문가의 무료 1차 컨설팅이 진행되는데, 이를 통해 수요기업은 최적의 로봇 솔루션을 추천 받을 뿐 아니라 이를 수행할 수 있는 공급기업과 매칭 될 수 있다. SI 기업 또한 성사 확률이 높은 신규 영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마로솔은 전통적인 영업, 마케팅 방식으로는 5% 미만이었던 자동화 프로젝트 성사 확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성공사례 영상을 기반으로 도입 희망 솔루션을 선택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추후에는 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