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 전문 기업인 온세미가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최첨단 반도체 칩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 센터를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3000m²의 새로운 사무공간과 첨단연구소에서는 고온 및 내구성 사용,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절연 드라이버 및 지능형 센싱용 고정밀 부품을 위한 기술이 개발된다. 이 센터는 집적 회로 설계, 레이아웃, 테스트 개발, 애플리케이션, 기술 개발, 프로젝트 관리 및 제품 마케팅과 같은 광범위한 활동을 포함하는 전체 신제품 개발 주기를 포괄한다. 2008년 온세미에 인수된루마니아 팀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직원 100명을 넘어섰으며 동급 최강의 반도체 개발을 위한 신기술을 도입했다. 브라이언 피카드 온세미의 파워 솔루션 그룹 부사장은 "전체 개발 주기를 한 곳에 두면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개발부터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가속화하는 긴밀한 협업이 가능하다"며 "새로운 디자인 센터는 루마니아의 우수한 팀에게 더 많은 경력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자 하는 새로운 인재를 유치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디자인 센터는 부쿠레슈티의 더 라이트 원 캠퍼스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헬로티] 유아이패스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유아이패스가 설립 6년만에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됐다. 유아이패스는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는 최초의 루마니아 태생 회사다. 6년 전 루마니아의 작은 회사에서 출발해 한국을 포함해 30여개국에 지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종목 코드는 ‘PATH’이며, 2021년 4월 21일부터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유아이패스는 클래스A 보통주 2389만777주를 주당 56.00달러의 가격으로 공모했다. 다니엘 디네스(Daniel Dines) 유아이패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오늘날 성장은 임직원, 투자자, 고문, 파트너 및 7900개사 이상의 고객이 있기에 가능했다. 유아이패스의 비전은 완전히 자동화된 기업을 구현해 사람들이 더 가치 있는 일에 몰두하고 창의성과 독창성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디네스 CEO는 “매일 우리 회사의 사명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끈기 있게 달려온 유아이패스의 직원들에게도 특별한 경의를 표현하고 싶다. 그들의 결단력, 혁신, 겸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rdquo
[첨단 헬로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가 약 160만유로 규모로 발주한 체르나보다원전 ‘방폐물저장고 타당성평가 용역’ 국제공개경쟁 입찰에서 18일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한수원과 한국전력기술 등이 보유한 방폐물 관리시설 건설및 운영에 대한 순수 국내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사례다. ▲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오른쪽부터 1호기) 이번 용역은 체르나보다원전 부지내 방폐물저장고 건설을 위한 최적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발주사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방폐물저장고 건설요건을 수립해 2021년 본 건설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수주를 통해 한수원은 향후 발주될 방폐물 저장고 건설 사업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달 루마니아 노내핵계측 기자재 공급에 연이은 이번 용역 수주는 한수원 정재훈 사장의 지난해 루마니아 방문을 통한 국내 원전기술 및 사업역량 피력 등 활발한 수주활동의 결과이다. 체르나보다원전은 루마니아 동부 지역에서 운영중인 발전소로, 우리나라 월성원전과 같은 Candu형 원전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성과는 삼중수소제거설
[첨단 헬로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사업 수주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2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글로벌 엔지니어링사인 Sargent&Lundy사(이하 S&L) 등과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루마니아는 체르나보다 원전 1,2호기를 운영 중으로 이들 원전은 국내 월성 원전과 같은 중수로 원전이다. 체르나보다 1호기는 대규모 설비개선사업 착수를 위해 올해부터 삼중수소제거설비(TRF), 방사성폐기물저장시설, 압력관 교체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월성 원전 설비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캐나다 원전 설비개선 경험을 보유한 S&L사와 협력함으로써 루마니아 원전 사업 참여확대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계기로 국내 원전 기업과 루마니아 원전사업 동반 진출을 통해 국내 원전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정재훈 사장은 부카레스트에서 루마니아 정부 관계자, 원자력공사(SNN) 경영진 등과 만나 한수원의 루마니아 원전사업 참여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