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은 24일 한국ESG기준원이 주최한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일반 상장사 부문 ESG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정밀화학은 지난달 한국ESG기준원이 진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 평가에서 평가 대상 기업 1,049개사 중 상위 1.8%에 해당하는 종합 A+ 등급을 받았다. A+ 등급 기업 19개사 중 ESG 부문 최우수기업은 롯데정밀화학이 유일하다. 롯데정밀화학은 전사적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해 인권, 공급망 지속가능성 등과 관련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기관인 머콤이 주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경연대회 'ARC 어워드'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친환경 경영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체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ESG 경영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롯데정밀화학이 암모니아와 염소 계열 제품의 판가 하락으로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롯데정밀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1.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5,2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5% 감소했다. 순이익은 1,853억원으로 526%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그린소재사업 부문의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5.7% 늘었고, 영업이익은 주요 제품의 판가 하락 여파로 4.8% 감소했다. 부문별로 케미칼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9% 증가한 3,928억원을, 그린소재사업 부문은 15.3% 증가한 1,322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앞서 올해 2월 390억원을 투자해 식의약용 생산라인을 추가 증설하기로 했다. 2025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이를 통해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식물성 의약용 캡슐과 대체육용 소재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1분기에는 셀룰로스 계열의 선제적인 증설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지며 암모니아, 염소계열 제품의 판가 하락 영향을 만회했다"며 "셀룰로스 식의약용 생산라인 추가 증설을 통해 식물성
올해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15곳 개소…2026년 35곳으로 고용노동부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를 열어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기·수소차 생산에 필요한 직무전환 훈련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내 기술교육원 1층을 리모델링해 미래형 자동차 분해·조립을 위한 실습 시설, 메타버스 실습 체험 장비 등을 마련했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대기업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같은 업계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전환 훈련을 제공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형 공동훈련모델이다.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삼성중공업, SK에너지, 롯데정밀화학 등에서 개소했다. 올해는 현대자동차를 끝으로 총 15곳에 생겨 연말까지 총 5882명의 훈련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매년 5곳 센터를 신설해 2026년 총 35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특히 산업구조 변화를 이끄는 업종별 선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권태성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 김진택 현대차 국내생산지원사업부장(전무),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권태성 국장
첫 사업으로 'ESG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롯데정밀화학은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세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ESG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환경 분야 우수 중소기업 기술성장 지원, 지역 중소기업 대상 ESG 경영 확산 등에 힘쓸 계획이다. ESG 오픈 이노베이션은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동반성장 협업사업으로, 이달 중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한 130여 곳의 환경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안 공모를 할 예정이다. 제안 내용은 인천항과 롯데정밀화학 사업장에서 적용 가능한 환경 분야에 해당해야 하며, 평가를 거쳐 선정된 1개 기업에 연말까지 기술구현, 실증,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인천항만공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사업비 4천만원을 공동 조성하고, 롯데정밀화학은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시험공간)와 신규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에 대해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ESG 경영 확대를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삼성엔지니어링, 정부산하 연구기관, 대학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국책사업 수행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 지정 공모 국책과제인 ‘암모니아 기반 청정 수소 생산 파일럿 플랜트 실증화' 사업에 선정된 컨소시엄이 20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각 기업 대표와 참여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었다 해당 국책과제의 수행기간은 2021년 11월부터 48개월이며, 총 예산 262억원 중 148억은 정부가, 114억은 컨소시엄 참여 기업이 출자한다. 과제의 주요 내용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연간 800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 플랜트를 롯데정밀화학 울산 공장에 건설하고, 상용화 수준인 연간 16,000톤급 수소생산 플랜트 설계 패키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한 각 주체들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국내 산업의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연간 수소 수요를 2030년 390만톤, 2050년 2,700만톤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중 청정수소의 비중을 2030년에는 50%, 2050년에는 100%로 늘릴 계획인데. 국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7일 박기영 차관 주재로 제2차 ‘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 추진단’을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발전 부문 온실가스 배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석탄 및 LNG 발전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수소·암모니아 발전기술이 기존 자산을 활용하면서, 회전운동을 통해 적정 출력과 계통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탄소중립의 효과적 수단임에 공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우수한 화력발전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세계 1위의 수소·암모니아 발전 국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뜻을 같이했다. 산업부는 2022년을 본격적인 수소·암모니아 발전의 원년으로 삼고, 내년 1분기 중 ‘수소·암모니아 발전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전과 전력연구원은 수소·암모니아 공급·안전설비, 연소시험 장치 등 추가 시험 설비 구축을 2022년 상반기 중 완료하고, 2023년에는 최적 혼소 운전기법을 도출해, 실제 석탄·LNG 발전소에서 적용 가능할 수 있도록 ‘수소·암모니아 발전 가이드’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위해 전력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2022년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