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라온(RAON)이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18'에 참가해 웨이퍼 이송 로봇인 ATM(Atmospheric)로봇을 비롯한 반도체 공정에 들어가는 자동 설비를 선보였다. 라온은 2000년에 설립한 제조 공정 로봇 및 자동화 모듈 생산 전문기업이다. 주로 생산하는 품목은 반도체 이송에 적용되는 진공(Vacuum)로봇, EFEM(Equipment Front End Module), ATM로봇 등이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제품 또한 반도체 이송 로봇을 비롯한 EFEM이다. 라온의 반도체 이송 로봇은 최적화된 환경에서 생산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라온의 제작 공장은 반도체 공정 특성에 맞는 독립된 클린룸이 마련돼 있어 최적의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신뢰성 높은 모션 컨트롤 기술이 적용되어 빠르고 안정감 있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라온은 고객의 요구 사항에 맞춰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장점도 있다. 라온이 공급하는 제품은 반도체 이송 장비 이외에 FPD(평판 디스플레이)·LCD(액정 디스플레이)·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이송 장비, 태양열 셀 이송 장비, 델타 로봇
[첨단 헬로티]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이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의 중이온빔 초전도가속시험에 성공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밝혔다. ‘초전도가속시험’은 가속장치의 전단부를 구성하는 ECR이온원과 RFQ가속기, QWR초전도가속모듈 1기, 그리고 RF(고주파)전력시스템·제어시스템·빔진단시스템 등 제반 설비들을 통합한 시스템에서 중이온빔의 인출 여부를 확인하는 실험으로서, 향후 구축될 중이온가속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사업단은 지난해 9월부터 한국과학기술원 문지캠퍼스 시험시설에서 초전도가속시험을 수행했으며, 최근 ECR이온원에서 발생시킨 산소이온을 RFQ가속기와 QWR초전도가속모듈을 통해 차례로 가속해 빔에너지 700keV/u(핵자당 70만전자볼트)의 산소 중이온빔을 인출했다. 이로써 중이온가속기 개발과정에 있어 중요한 기술 중에 하나로 꼽혀온 전단부 초전도가속시험 성공과 중이온빔 정밀제어 역량확보를 통한 2021년 가동계획 실현의 전망을 밝혔으며, 향후 가속장치 구축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중이온가속기 라온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목표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