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트업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을 기준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수는 약 3만 9천 개로 불과 5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디지털 기술과 플랫폼 사업의 확산에서 두드러지며 이에 따라 투자 유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스타트업 세계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들의 분위기는 대외적인 수치와는 사뭇 다르다. 비즈니스 모델 개발, 투자 유치, 인력 확보, 마케팅 등등 저마다의 셀 수 없는 고민으로 오늘도 스타트업들은 냉혹한 시장 한 가운데 서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들의 시간은 여전히 흐른다. 그리고 그들이 시장에서 해야 할 역할도 분명히 필요하다. 대기업이 할 수 없는 것들, 기존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들이 할 수 없는 것들을 스타트업들이 시장에 제시하고 이러한 과정이 결국 시장 전체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을 직접 만나보려 한다. ‘헬로스타트업’이라고 이름 지은 헬로티의 고정기획을 통해 앞으로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나 창업스토리, 그리고 시장에서 어떻게 고군분투하고 있는지 등 그들만이 얘기할 수 있는 스토리를 담아보고자 한다. 이번 인
베스핀글로벌이 2024년 하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의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실무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된 정부 주도 훈련 프로그램이다. 실제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은 해당 분야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하는 중견기업 이상의 법인에게 자격이 부여되며 관련 자체 훈련 과정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 계획이 있어야 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멀티 클라우드 교육을 제공한다. DX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클라우드 자원 및 비용 통합 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이 직접 설계·운영됨으로써 훈련을 마친 인재들은 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하도록 대비할 수 있다. 해당 교육은 오는 12월 20일부터 파트너 기관인 강남 그린컴퓨터아카데미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런-두-쉐어(Learn-Do-Share)’를 핵심 가치로 두고 있는 베스핀글로벌은 자체 아카데미팀을 통해 내부 직원의 역량 강화는 물론 클라우드 및 AI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대다수의 기업 연간 매출, 동남아 중심으로 일어날 것으로 전망 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은 본격적인 연말 쇼핑 시즌에 맞춰 2024년 아태지역의 연휴 기간 쇼핑 트렌드를 분석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10월에 밀리우 인사이트(Milieu Insights)에 의해 실시됐으며,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태지역 내 12개 시장에서 총 200개의 중소기업과 300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페덱스는 연휴 기간에 대한 기대, 구매 동기, 우려 사항을 분석하고 이 시기 소비자 행동을 형성하는 주요 트렌드를 파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70%가 이번 연말 시즌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성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이 중 약 80%는 아시아 중에서도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전망은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시장이 디지털 기술 도입과 국경 간 거래 증가로 올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전반적인 시장의 흐름과 일치한다. 또 아시
민‧관합동 중동디지털 수출개척단 두바이 GITEX 2024 참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 이하 KISIA)와 함께 민관합동 중동디지털 수출개척단(단장 강도현 제2차관) 활동과 연계해 두바이 GITEX 2024 전시회에 국내 보안기업이 다수 참여했다고 밝혔다. ‘자이텍스(GITEX) 2024’는 중동판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180개국 테크기업 6700여 개사가 참가하였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 중동과 우리나라의 우호적인 협력 분위기를 수출로 연계하기 위해 국내 보안기업 총 12개 사(지니언스, 엑스게이트, 모니터랩, 기원테크, 나온웍스, 비티씨씨큐, 수산아이엔티, 씨티아이랩, 이와이엘, 이지서티, 케이아이오티, 펜타시큐리티 등)가 참여했다. 아울러 강도현 제2차관 또한 전시회 현장을 찾아 참여기업들을 응원하는 한편, UAE 정부 관계자와 만나 우리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 보안기업들은 직접
다양한 산업에서 이뤄지는 기업 간 거래에서 수많은 데이터가 생성되고 처리된다. 이를 자동화하지 않고 사람이 처리할 경우 휴먼에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곧 기업의 손해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최근에는 거래 데이터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인 EDI에 대한 관심이 높다. EDI를 활용하면 기업은 업무를 자동화하고 통합으로 인한 업무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 특히 수많은 서류의 데이터를 전자화해 교환할 경우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고 업무의 신뢰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이제 EDI는 선택이 아닌 필수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EDI 서비스는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구축 시 SW, HW, EDI 전문가 및 운영인력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기부터 큰 비용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선택지로 인스피언 커넥트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인스피언 커넥트서비스는 국내 최초 출시된 클라우드EDI로 기업이 별도의 IT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 없, SaaS 형태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의 규모와 업종에 구분없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어 초기 도입비용 절감과 다양한 EDI표
다양한 산업에서 이뤄지는 기업 간 거래에서 수많은 데이터가 생성되고 처리된다. 이를 자동화하지 않고 사람이 처리할 경우 휴먼에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곧 기업의 손해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최근에는 거래 데이터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인 EDI에 대한 관심이 높다. EDI를 활용하면 기업은 업무를 자동화하고 통합으로 인한 업무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 특히 수많은 서류의 데이터를 전자화해 교환할 경우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고 업무의 신뢰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이제 EDI는 선택이 아닌 필수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EDI 서비스는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구축시 SW, HW, EDI 전문가 및 운영인력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기부터 큰 비용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선택지로 인스피언 커넥트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인스피언 커넥트서비스는 국내 최초 출시된 클라우드EDI로 기업이 별도의 IT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 없, SaaS 형태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의 규모와 업종에 구분없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어 초기 도입비용 절감과 다양한 EDI표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 센터장 이한섭)는 ‘대한항공 항공우주분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항공과 기술 협력이 가능한 항공우주분야 파트너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항공기 Digital MRO 기술과 무인기 임무자율화(AI Pilot)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며, 모집 규모는 2개 사 내외다. 선발 기업에는 대한항공과의 협업을 통한 액셀러레이팅 및 개념검증(PoC) 기회 등이 제공된다. 또한 인천센터의 보육기업 등록 및 투자·팁스(TIPS) 검토 등 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후속 프로그램도 연계해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 20일까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센터 홈페이지 또는 모집공고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항공우주 분야에서 잠재력 있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협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한항공과 동반 성장하며 새롭게 도약하기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헬
450여 부스 참가…참관객 10,000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전망 코로나 이후 조연에서 주연으로 부상한 ‘물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공급망관리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인 SCM FAIR 2024가 다음 달 개최를 앞둬 눈길을 끈다. 공급망관리 분야 전문 전시회 ‘SCM FAIR 2024 / 제4회 유통·물류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체 450여 개 전시 부스가 참가하며 약 10,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IT)서비스, 제조공급망,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로봇/협동로봇을 통한 자동화, 종합물류/운송, 설비 및 관리, 에코 패키징 시스템 및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기업이 참여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자동화 분야에서는 물류자동화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 중 하나인 오토스토어를 비롯해 카덱스, 케이엔로보틱스, 트위니, 마로로봇테크,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참여한다.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서는 신세계I&C, Infor, 디센트, 서프컴퍼니, 에스위너스 등이 참여하며
인천공항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선도 박차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 이하 공사)는 6일 현대자동차(사장 장재훈)와 ‘인천공항 디지털 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인천공항의 디지털 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 등을 위해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양사는 △공항 내 상용·특수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 △공항 내 수소 인프라 확대 △공항 물류 자동화·지능화 로봇 도입 등 스마트 물류시설 및 로보틱스 분야 협력 △미래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이하 AAM) 생태계 구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적기 도입 △미래기술 전시 및 홍보 △기타 기업 비즈니스 지원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공항 인프라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내 물류용 지게차, 작업차량 등을 수소․전기 차량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현재 2개소가 운영 중인 수소 충전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물류, 경비보안, 여객 서비스 등 공항 내 다양한 분야에 현대자동차에서 개발 중인 로봇기술 도입을 추진해 공항운영 효율성을
트레드링스, ‘2024 포워딩 업무 디지털 레벨 조사 보고서’ 발간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직 국내 포워딩 업계의 디지털 전환 수준은 걸음마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드링스는 1일 ‘2024 포워딩 업무 디지털 레벨 조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100여 포워딩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설문 조사에는 대기업부터 소규모 물류 기업 담당자까지 다양하게 참여했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포워딩 기업이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으나 실제 솔루션 도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워딩 업무를 맡으면서 디지털 솔루션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담당자는 36.1%에 불과했고. 현재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2.6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과 정보 부족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포트의 주요 내용으로는 ▲포워딩 업무 디지털 전환 현황 ▲디지털 전환이 어려운 이유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 분야 ▲포워딩 업무 디지털 전환 솔루션 등이 담겼다.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포워딩 업계의 디지털 전환
클라우드 사업 전년 동기 대비 25.1% 성장한 5560억 원 달성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가입 고객 14800개사 돌파 삼성SDS는 2분기 매출액 3조 3690억 원, 영업이익 2209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3.7% 증가, 영업이익은 2.2%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 영업이익은 7.1% 증가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증가한 1조 5,864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지속적인 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5560억 원을 달성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생성형 AI를 위한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 확대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MSP사업은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 생성형 AI 및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EMM 등 SaaS(Software as a Service) 솔루션 매출도 증가했다.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해 1조 782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
HD현대 전 사업부문 흑자…HD한국조선해양은 5분기 연속 흑자 달성 HD현대는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조 5549억 원, 879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86.2% 각각 증가한 것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HD현대 측은 이러한 결과가 조선 부문 실적 개선과 전력기기 및 선박 AM·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호조세 유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HD현대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4조 693억 원, 영업이익 1조 6735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을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이 실적에 본격 반영되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한 6조 61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생산 안정화를 통한 비용 절감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8.7% 증가한 3764억 원을 기록,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어난 3조 8840억 원, HD현대삼호는 16.9% 증가
정식 서비스 1년 만에 고객사 3천 개, 가입 차주 4만 명 돌파 CJ대한통운의 AI(인공지능)기반 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잇는 투명한 운송료 체계, 첨단기술을 통한 편의성 제고를 발판삼아 미들마일 운송시장의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화물운송중개플랫폼 ‘더 운반’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 지 1년 만에 고객사 수가 약 20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오픈 당시 150여 곳의 고객사 수는 현재 약 3천 개로 늘었고, 더운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주도 4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유력 철강사와 철강재 미들마일 물류 협력에 나서는 등 대기업 계열 화주도 유치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미들마일 운송시장에서 만연한 문제점들을 해결한 데서 비롯됐다. 먼저 ‘더 운반’은 화주와 차주를 직접 매칭하는 시스템으로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성공했다. 과거 화주-주선사-운송사-차주로 이어지는 구조에서는 주선사들이 정보를 독점하고 시기별 차등 운임을 적용해 왔는데 ‘더 운반’은 화주-차주 직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개수수료를 없애고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 결과 ‘더 운반’을 이용하는
AI·데이터 분야 협업 강화…“검증된 노하우로 토탈 클라우드 사업 추진”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기업 비투엔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 클러쉬와 손잡았다. 비투엔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클러쉬와 디지털·클라우드 및 AI 부문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유통망과 노하우를 활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구축 및 운영 서비스 등 토탈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비투엔은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 거대언어모델(LLM) 플랫폼 등 AI·데이터 분야의 사업 기회 발굴과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비투엔은 국내 최초 AI 학습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에스디큐포에이아이(SDQ for AI)'를 통해 품질관리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AI 기능을 정교하게 학습시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AI 솔루션 및 플랫폼 데이터 분야의 시장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클러쉬는 차별화된 네이티브 기술과 데브섹옵스(DevSecOps) 역량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사업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 중심의 생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 시장의 선두 기업인 센트릭 소프트웨어(Centric Software®)가 세계적인 식품 리테일 기업인 까르푸(Carrefour)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센트릭 소프트웨어는 식음료 제조 기업, 그로서리, 브랜드 및 다양한 카테고리를 취급하는 리테일 기업들이 기획, 포뮬레이션, 제품 개발, 제조, 조달, 판매 단계에서 전략적 운영으로 디지털 전환 목표를 달성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든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까르푸는 2026년 비즈니스 전략 목표를 달성해 선도적인 디지털 리테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의 G6 국가인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베네룩스, 루마니아, 폴란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디지털 리테일 기업으로 전환, 구매 전략 강화,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해 까르푸는 PLM 솔루션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쳤다. 다양한 솔루션의 검토 끝에 까르푸는 2026년의 강력한 전략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기반으로 센트릭 PLM을 채택했다. 식품 및 HPC (홈·퍼스널 케어) 제품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