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일본 도시바는 신공장 건설을 통해 전력 관리용 반도체 생산량을 2025년 3월까지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시바는 이날 일본 서부 이시카와현에 전력 관리용 반도체용 300㎜ 웨이퍼 제조시설을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공장은 2단계로 건설되며,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전력 관리용 반도체 생산량이 작년보다 2.5배 늘어날 예정이다. 작년부터 자동차·전자 등 업종에서 극심한 반도체 공급 차질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력 관리용 반도체도 공급이 부족한 상태다. 도시바는 자동차 전동화와 산업설비 자동화가 전력 관리용 반도체의 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바는 새로 건설될 공장에서 사용될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은 도시바가 새 공장 건설에 1천억엔(약 1조42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 영업이익은 2019년 13억엔(약 135억원)에서 2020년 137억엔(약 1천428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작년 영업이익은 310억엔(약 3천2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도시바는 추산했다. 앞서 도시바는
[첨단 헬로티] 일본 정부가 유통분야 빅데이터 활용과 관련 시장 창출을 위해 버려지는 종이 영수증의 전자 영수증 전환을 촉진하고, 개인-서비스사업자 등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업종별 표준화 작업을 추진한다. 日 경제산업성은 지난 12일 마트, 편의점 등 매장에서 발행하는 전자영수증에 대한 업종별 표준화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일부 할인점과 편의점 등이 전자영수증을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지만 업체별 전자영수증 데이터 포맷이 달라 소비자나 서비스 사업자 모두 활용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전자영수증 표준 규격이 책정되면 소비자는 여러 매장의 구매 내역을 하나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관리가 가능해진다. 향후 전자영수증 도입이 확산되면 소비자는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시 영수증 앱 구매데이터로 자동 저장되어 전자가계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사업자는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나 포인트 등의 제공을 통해 비식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신제품 개발에 활용하거나 매장 매대 배치를 개선하고, 관련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수 있다. 日 경제산업성은 2월 도쿄에서 편의점, 마트, 약국 등 30여개 점포가 참여하는 실증실험을 실시하고, 실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