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동남아의 공장들을 덮치면서 전 세계 반도체 부족 사태가 악화할 조짐을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 전했다. WP에 따르면, 델타 변이 확산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반도체 칩 조립 라인이 멈춰 많은 자동차 및 전자제품 제조사들이 생산을 중단해야 하는 실정이다. WP는 이로 인해 1년 가까이 자동차 업체들을 마비시켰던 전 세계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더 나빠질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델타 변이 확진이 급증하면서 반도체를 조립·재가공하는 이들 국가의 공장에서 생산 지연이 발생해 전 세계 반도체 칩 공급에 병목 현상을 유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 백악관과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전 세계 반도체 칩 부족 현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따른 생산 차질 논의를 위해 삼성전자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화상 회의를 소집했다. 차량용 반도체 칩의 경우 자동차 제조사들은 더 많은 공급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업체들이 자신들의 반도체가 차량용으로 전용되는 것을 원치 않는 데다 차량용 반도체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등 난관이 산적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서울바이오시스는 2021년 7월 고려대학교 연구팀에 의뢰해 진행한 표면살균 실험을 통해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바이러스(SARS-CoV-2:B.1.617.2)가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을 이용해 1초에 99.3% 살균(불활성화)되는 실험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바이오레즈 기술을 이용해 자체 연구소 공간 실험실(60㎥)에서 진행한 공기 살균 실험에서는 10분에 90% 저감되는 실험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해에도 고려대 연구팀의 살균 실험을 통해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30초 만에 99.9% 살균되는 결과를 얻은 바 있으며,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의 공기 살균 실험을 통해서는 60㎥의 공간에서 30분에 99.0% 살균되는 연구 결과를 확인한 적 있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바이오레즈 기술은 통풍이 어려운 지하공간은 물론 각종 다중이용시설에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고, 공기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정부나 가전업체들이 좀 더 활용에 속도 내기 바라며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