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롯데케미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45.9%, 영업이익 48.8% 증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롯데케미칼이 2021년 3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조 4,419억 원, 영업이익 2,883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9%, 영업이익은 48.8% 증가했다. 롯데케미칼은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원재료가 상승과 국제물류비 증가로 인해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축소되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및 반도체 수급 이슈 등으로 인한 전방 산업의 수요가 위축되면서 수익성이 감소세를 보였다"며,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과 경쟁사 증설 압박에 따라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는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LC USA의 경우 높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과 주요 자회사의 2021년 3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다. 기초소재사업 내 올레핀 사업부문은 매출액 2조 1,326억 원, 영업이익 1,48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증가하였으나, 원재료인 납사 가격의 상승과 아시아 지역 내 신증설 물량 유입으로 수익성은 다소 하락했다. 아로마틱 사업부문은 매출액 6,024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으로, 견조한 제품 수요로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원료가 상승 및 경쟁사 증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