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기업의 역할은 단순히 이윤을 창출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소비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은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기업 활동의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경제적 성과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창출한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영향을 분석하고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이 글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살펴보고, 그중 자선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성과인 사회적 가치를 어떻게 측정하고 검증할 것인지에 대한 과정을 다루고자 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Carroll(1991)은 기업은 이윤 추구를 넘어 경제적, 법적, 윤리적, 자선적 책임으로 구성된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기본 프레임워크로 피라미드를 제시하였다. 첫 번째 경제적 책임은 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판매하여 이윤을 창출함으로써 기업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용을 유지 및 확대하며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한다. 이는 기업이 사
삼성전기 필리핀 생산법인은 필리핀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기업상'(Golden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매년 수출, 고용, 사회 공헌, 환경 등 4개 부문 최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며, 모든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업 중 가장 우수한 기업 한 곳을 선정해 '최고기업상'을 수여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부문별로 3차례씩 최고상을 받아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고, 올해 '최고기업상'을 수상했다. 2012년 제정 이후 최고기업상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기를 포함해 5개 기업뿐이다. 삼성전기 필리핀 법인은 글로벌표준화기구 ISO의 환경인증 ISO14001을 획득했고, 에너지 절감과 화학물질 사용량 감소, 수질과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기준 준수 등 체계적인 환경 개선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나무 심기와 해안 정화 등 지속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등도 인정받았다. 필리핀 법인은 저소득층 우수 인력을 발굴, 학습을 지도하고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그중 우수인력은 필리핀 법인에 채용하고 있다. 박선철 필리핀 법인장(상무)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지역사회 대상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건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가 실시한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올해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즉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전담으로 하는 직책을 신설했으며, 그룹 내 지속가능성 전략에 대한 감독 및 생태발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체계적으로 운영, 관리하고 있다. 연말까지는 전사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설정하고, 추가적인 CSR 지표를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엔드레스하우저는 2013년부터 매년 에코바디스의 ‘지속가능성 평가’에 참여함으로써 ESG 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달성하고자 선제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상위 5% 기업에 부여되던 당시 최고 등급 ‘골드’를 획득한 바 있다. 에코바디스는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기관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지속가능한 구매정책 등을 주제로 21개의 평가 기준을 적용한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인공지능 비전 검사 전문기업 트윔(대표 정한섭) 임직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함께하고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트윔 임직원 16여 명이 참가해 화성시 일대에 운영 중인 가정식 보육시설 10곳에 생필품 17항목을 직접 배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트윔의 정한섭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일환인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이루고, 임직원 개인의 사회적 주체의식을 향상시키고자 봉사활동을 진행하니, 이 두 목적을 마음에 새기고 봉사활동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트윔은 지난 11월 17일 코스닥 상장하며 인공지능 비전 설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LS일렉트릭은 3일 경기도 안양시청에서 열린 ‘2021년 안양시 기부의날’ 행사에서 기부문화 확산 유공자 안양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안양 지역 기부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고, 범시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안양시는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단체를 선정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14년부터 본사와 연구소가 위치한 안양시를 비롯해 청주, 천안, 부산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대상 방한복 전달, 한가위 명절 도시락 선물, 여름철 냉방용품, 겨울철 난방용품을 기부 등 각 계층과 시즌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시민단체와 연계해 도심 속 생태보존 및 환경문제 해결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Let’s Make Green with LS ELECTRIC’, 미래세대 어린이를 후원하는 ‘Let’s Start Together with LS ELECTRIC’ 등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2일,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