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푸드테크 분야 비즈니스 모델 발굴 목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플레이팅코퍼레이션(이하 플레이팅)이 서빙로봇 실증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해 손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연내 출시 예정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서빙로봇의 외식업 현장 실증 과정 공동 추진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양사의 전략적 움직임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푸드테크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플레이팅은 푸드테크 로봇 SI(System Integrator)로 사업 분야 확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플레이팅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서빙로봇이 출시한 후 2년 동안 총 10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제공하는 서빙로봇 플랫폼 및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플레이팅이 서빙로봇을 통해 진행한 실증 과정 결과를 공유받는다. 이는 외식 업종별 최적화된 서빙로봇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양사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유럽 소재 대기업과 영국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의 테스트베드(시험대) 사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계약 체결 등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무역협회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해 9월부터 약 7개월간 영국 런던자산개발공사 등과 협력해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테스트베드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해당 사업에서 국내 스타트업 8개사는 76만평의 런던 올림픽 파크 및 영국 최대의 신도시인 밀턴 케인즈시에서 친환경 혁신 스마트시티 구축 기술에 대한 실증을 진행했다. 기술 실증이란 해외에서 스타트업과의 실제 계약 전 스타트업의 기술과 솔루션, 제품 등을 일정 기간 시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젝트 결과 스타트업 8개사 중 4개사는 현지 파트너의 요청으로 실증 기간을 연장했으며, 다른 스타트업 4개사도 기존 파트너 이외의 현지 기업과 추가 프로젝트 참여 여부를 논의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일례로 무선 사물인터넷(IoT) 센서 솔루션 기업 모넷코리아는 런던 올림픽 파크의 에너지 가동 효율 극대화 방안을 제시했다. 회사는 이 성과를 토대로 영국표준협회(BSI)와 ISO 표준 제정 및 에너지 절감 모니터링을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