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지난 1일 부천 고려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최 ‘2024 부천 국제금형컨퍼런스’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한 제조업 협업 강화에 대한 세션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9해째를 맞은 부천 국제금형컨퍼런스는 ‘생성형 AI 금형기술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금형 제조 전문가를 초청해 AI 활용 금형지능화를 위한 다양한 적용 사례 및 신기술을 소개했다. 행사 발표자로 참여한 스티븐 그레이엄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부사장 겸 넥서스 총괄은 AI 협업을 통해 제조업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또한 제조 현장의 AI 통합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금형 산업을 포함하는 제조업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제조업계의 97%가 협업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협업을 통해 제품 품질 개선(88%), 시장 출시 시간 단축(86%),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82%) 등의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 헥사곤의 넥서스 플랫폼은 제조기업의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해 타사 솔루션을 포함한 제조 전과정에 적용되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구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헥사곤은 넥서스
▲ SIMTOS 2016 스마트팩토리특별관에서 AR FACTORY SOLUTION을 실제로 시연하고 있는 모습 한국델켐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을 적용하여 스마트기기 상에서 금형 가공기의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제조업계는 고품질, 고정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공정 관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실시간 공정 정보나 장비 운용 현황에 관련된 각종 정보를 사무실에 설치된 컴퓨터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금형 제조현장에서는 가공작업 시 사용되는 절삭유와 칩 배출, 가공 시에 발생되는 소음이나 안전 상의 문제 때문에 공간 특성상 가공기 근처에 데스크탑 컴퓨터가 위치하기 힘들다. 이에 해당 가공기 내부에서 진행 중인 소재 절삭 정도, 공구의 위치, 가공 공정의 진행 상황, 소재의 종류 등 진행되고 있는 가공 상황 정보들을 시각적으로 파악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델켐 기술연구소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금형가공 현장에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AR FACTORY SOLUTION을 개발했다. 증강 현실은 최근 가상현실(VR; Virtu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