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콜’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위해 카카오뱅크, 밀알복지재단, 경기남부경찰청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보이스 피싱 등 실제 금융 범죄 사례를 바탕으로 AI 상담사가 고령층 2천 명에게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전화를 주 1회 발신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서 AI 상담사와 고령층 이용자가 나눈 대화 내용을 분석해 고위험군을 선별한 뒤 사후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SKT는 AI콜 활용 금융범죄 예방교육을 완료한 대상자 및 담당 기관 실무자들 대상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도 및 효과성 등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AI콜 예방교육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령자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엄종환 SKT ESG혁신담당은 “이번 사업협약을 계기로 AI콜이 금융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기술을 ESG경영활동에 접목하는 AI-driven ESG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인섹시큐리티는 티알엠랩스(TRM Labs)가 암호화폐 사기 및 금융 범죄 모니터링, 탐지 및 추적 분석하는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인 ‘티알엠 인텔리전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가상자산 분석 기업인 티알엠랩스의 지능형 암호화폐 추적·분석 솔루션인 티알엠 인텔리전스는 암호화폐 거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거래의 유형 ▲규모 ▲사용자 정보를 추적·기록한다. 이를 통해 자금세탁 및 금융 범죄를 탐지하고 규제 기관 요구사항을 준수할 수 있다. 티알엠 인텔리전스는 VASP(가상자산사업자) 정보 파악 기능을 제공해 이용자가 가상자산 서비스 사업자의 위험 프로필을 평가하고 행위 시그니처(Behavior Signature), 각 서로 다른 블록체인간의 크로스체인(CrossChain) 기능 등을 사용 사건 조사를 위한 암호화폐 자금 출처와 거래 흐름을 추적해 법의학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AML(자금세탁방지) 및 제재 준수를 위해 암호화폐 지갑·거래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티알엠의 솔루션은 현재 전세계 수사기관 및 법 집행기관, 공공기관, 금융서비스 기업, 기타 암호화폐 관련 사업 추진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불법 자금 세탁 및 사이버 범죄자를 성공적으로 추
딥브레인AI, SaaS형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출시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대표 장세영)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딥브레인AI는 최근 가짜 뉴스와 불법 음란물, 금융 범죄 등 각종 신종 범죄의 수단으로 딥페이크가 악용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탐지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이번 SaaS형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공개했다. SaaS 도입 이전에는 제한된 접근성으로 국내 일부 관공서 등지에서 한정적으로 활용됐으나, 이젠 누구나 손쉽게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딥페이크 영상, 이미지, 음성 등의 탐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딥브레인AI는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생성형 AI 아바타 제작 솔루션과 내부 축적된 다량의 딥러닝 기반 AI 휴먼 데이터를 토대로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종합탐지 ▲음성탐지 2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종합탐지 서비스는 조작된 이미지와 동영상을 탐지한다. 우선 가상 얼굴 생성 기능인 ‘페이스 제너레이션(Face Genera
스미싱 URL 탐지·알람 등 스팸 문자 대응 신기능 추가 ‘다양화·지능화’ 스팸 문자에 효과 스미싱은 공공·관련 기관 및 조직을 가장한 내용의 링크 및 인터넷 주소(URL)를 수신자에게 전달해 피해를 야기하는 피싱 수법이다. 수신자가 해당 링크 및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휴대전화에 악성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설치된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기관 사칭 사이트 및 1:1 채팅으로 금전 탈취 등 범죄가 발생한다. 이에 브이피는 스팸전화 알림 애플리케이션 후후에 다양화·지능화된 스미싱에 대응 가능한 문자 내 스미싱 URL 탐지 기능을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이용자는 후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업데이트해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신규 기능은 스마트폰에 스미싱이 의심되는 URL이 포함된 문자메시지가 도착하면 해당 URL을 분석한다. 그 다음 알림창을 통해 ‘위험·의심·안전’ 세 가지 유형으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수신자에게 직관적인 메시지로 경고한다. 김진국 브이피 대표는 불법으로 수집된 개인정보를 스미싱에 활용하는 사례를 우려하며 ”확인되지 않은 URL은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은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 생활 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전국 금융회사 본·지점과 인근 학교가 결연해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는 2019년 카드업계 최초 수상 이후 세 번째 금감원장상 수상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금융교육 노력을 인정받았다. 신한카드는 1사 1교 금융교육을 포함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총 5060회 교육에서 9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작년 말 기준 전국 140개 학교와 결연을 맺었다.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아름인(人) 금융탐험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소비, 신용, 새로운 금융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2018년 시작한 '아름인 금융 프렌드'는 특수학급·학교를 대상으로 생활경제와 금융 범죄예방 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디지털 금융 취약 계층인 느린 학습자와 고연령층을 위해 '아름인 금융 프렌드' 홈페이지에 디지털 금융 체험 서비스를 추가했다
신한카드가 고령층, 사회초년생, 청각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 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우리마포복지관을 시작으로 갈월종합복지관 등에서 교육을 실시 했으며, 서울 지역 내 노인 복지관을 방문해 연말까지 교육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젊은 세대들이 접근하기 쉬운 유튜브 콘텐츠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신한카드 유튜브 채널 '카드썰계사'를 통해 흥미로우면서도 상세한 해설로 이해하기 쉽게 제작됐다. 청각장애인의 금융에 대한 원활한 소통을 돕도록 금융 용어 수어 단어장도 제작, 전국의 장애인 복지기관,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한다. 금융 사고 관련 수어 콘텐츠도 게시해 청각 장애인들의 금융 범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유튜브 콘텐츠와 금융 용어 수어 단어장은 이번 달 중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디지털이 어려운 고령층, 금융거래 경험이 적은 젊은 세대와 금융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에게 이뤄지는 금융 교육은 가장 선제적인 보호 수단"이라며 "금융소비자보호가 당사 경영활동의 제1원칙인 만큼 체계적인 보호 활동을 토대로 더욱 견고한 제도 및 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