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의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시큐리티’가 ‘AV-TEST’의 2024년 7월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AV-TEST의 안드로이드용 백신 부문에 참가해 ‘진단율(악성코드 탐지 능력)’, ‘성능(제품 실행 시 스마트폰 성능 영향)’, ‘사용성(악성 앱 오진 여부)’ 등 세 가지 평가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진단율 항목에서는 악성코드 탐지율 100%를 기록했다.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2013년부터 AV-TEST의 안드로이드용 백신 부문 평가에 총 67회 참여했고, 참여한 모든 회차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김창희 안랩 제품서비스기획실 실장은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AV-TEST 인증으로 글로벌 기술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최근 영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수출 기업 및 관계자들이 계속해서 바뀌는 품질 인증 제도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브렉시트 후속 조치로 영국 정부가 2022년 1월부터 유럽통합인증(CE) 대신 자체 영국안전품질 인증 제도인 UKCA(UK Conformity Assessed) 마크를 도입하려고 했으나, 시장의 혼선으로 병행 인증 유예 기간을 두다가 지난 8월 결국 이를 무기한 허용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제품을 특정 국가에 판매하기 위해선 시험, 인증 및 승인의 총체적인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를 ‘글로벌 마켓 액세스(Global Market Access, 이하 GMA)’라고 일컫는다. 자체적인 시험 인증을 도입하려고 한 영국의 사례처럼 국가 및 지역마다 규정과 인증 요구사항이 다르거나 변경되는 경우가 있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제조업체는 각 국가의 규정에 대해 올바르게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GMA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무선, EMC, 안전 인증 및 규제 요건의 변화를 파악하는 등 항상 최신 정보를 유지해야 한다. 국가별 인증 요건은 상이하나, 일반적으로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유럽연합 및 영국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