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학교가 친환경 디자인을 주제로 산학협동 프로젝트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는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그린 ESG 디자인 개발 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SK이노베이션이 지향하는 다양한 '그린' 청사진을 직관적이고 친숙하게 표현하는 캐릭터, 글씨체, 조형물, 친환경 상품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는 산학협력으로 탄생하는 디자인을 공유 인프라로 만들어 친환경을 다루는 사업과 사회공헌 등의 소재로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올해 10월에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민대 주관으로 '행복그린 전시회'(가칭)를 열어 산학협력 결과물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탄소 감축을 위한 SK이노베이션 ESG 경영의 진정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만들어갈 친환경 디자인의 방향성을 SK이노베이션과 함께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암호포럼, 국가정보원과 공동으로 대학 암호동아리 활동 지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암호포럼, 국가정보원과 함께 ‘2022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은 국내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암호기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더 나아가 차세대 암호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 지원받은 12개 대학 암호동아리는 국가 암호공모전에 입상하고, 국내·외 다양한 기관·학회에서 암호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 외 교·내외로 암호동아리 활동에 대해 홍보할 뿐만 아니라, 타 대학 암호동아리와 연합세미나를 추진하여 암호기술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소통하고 교류하였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 암호동아리는 ’21년 최우수 암호동아리로 선정된 성신여대 ‘S-CRYPTO’를 비롯하여 한성대 ‘Quantum Ant’, 한양대 ‘HUCC’, 순천향대 ‘LOGOS’, ‘Hedgehog’, 성신여대 ‘ConSeQ’, ‘융보공’, 아주대 ‘암후’, 국민대 ‘PEPSI’, 서원대 ‘SISL’, 고려대(세종) ‘K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앞으로 경인교대, 고려대 등 일반대학들의 7개 석사 학위과정에 대해 100% 온라인으로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도입한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 제도’를 시행할 대학(원)을 선정 및 승인하고, 그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일반대학 온라인 학위과정 제도는 원격대학이 아닌 대학에서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전체 학위과정을 100% 온라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2월 신설됐다. 운영 가능한 학위과정은 학사과정(외국대학과의 공동학위과정 한정)과 석사과정이 해당된다. 이 제도는 대학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며 지난 2년간 축적한 비대면 수업 경험을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혁신의 주춧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온라인 학위과정 선정·승인 관련 심사는 지난해 2월 제도 신설 후 처음 시행된 심사로, 12개 대학 22개 전공이 신청했다. 교육, 인문사회, 공학,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승인심사위원회는 각 대학이 제출한 운영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면·대면 심사해 ▲교육과정의 체계·우수성 ▲대학 내 원격수업 질 관리 체계 ▲원격수업 설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엄정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삼성엔지니어링, 정부산하 연구기관, 대학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국책사업 수행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 지정 공모 국책과제인 ‘암모니아 기반 청정 수소 생산 파일럿 플랜트 실증화' 사업에 선정된 컨소시엄이 20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각 기업 대표와 참여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었다 해당 국책과제의 수행기간은 2021년 11월부터 48개월이며, 총 예산 262억원 중 148억은 정부가, 114억은 컨소시엄 참여 기업이 출자한다. 과제의 주요 내용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연간 800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 플랜트를 롯데정밀화학 울산 공장에 건설하고, 상용화 수준인 연간 16,000톤급 수소생산 플랜트 설계 패키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한 각 주체들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국내 산업의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연간 수소 수요를 2030년 390만톤, 2050년 2,700만톤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중 청정수소의 비중을 2030년에는 50%, 2050년에는 100%로 늘릴 계획인데. 국
▲ 질소가 다량으로 포함된 고분자 콜로이드 입자와 산화그래핀을 이용하여 필름 형태로 제작 후 열처리를 함으로써, 다공성 구조로 인한 열전도도의 감소를 유도함과 동시에 질소원자의 치환으로 인해 전자의 농도를 증가시켜 전기적 특성을 향상시켜 열을 전기로 바꾸는 에너지 소자의 특성을 향상시켰다.(자료: 한국연구재단) 국민대 이현정 교수 연구팀이 다공성 구조의 환원된 산화그래핀 필름을 새롭게 개발해 열을 전기로 바꾸는 에너지의 발전 효율을 약 1,200배 증가시키고 2차원 구조 에너지 전달체의 한계를 벗어났다고 밝혔다. 탄소 원자로 이루어진 그래핀은 원자 1개의 두께로 이루어진 얇은 막이다. 전기 전도도가 매우 우수하며 밀도가 작고 쉬운 추출과 가공 공정이 가능하여 ‘꿈의 소재’라 불린다. 기존의 무겁고 가공이 어려운 무기 열전재료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래핀은 전기 전도도가 우수한 만큼 열 전도도도 높으므로 열전 성능지수(ZT)가 낮다. ZT를 높이기 위해서는 높은 전기 전도도를 가지면서 낮은 열 전도도를 가져야 한다. 열 전도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재료 내 전자의 밀도를 낮춰야 한다. 그러나 전자의 밀도를 떨어뜨리면 열 전도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