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솔루션 2021년 국내 복귀기업 26개·투자액 6815억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해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수와 투자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는 전년보다 2개 사가 늘어난 26개 사이며 총 투자규모는 22% 증가한 6815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국내복귀기업의 수와 투자액은 단일연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관련 통계를 공식 집계한 2014년 이후 누적 국내복귀기업 수는 총 108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국내복귀 기업들의 투자규모는 6,815억원이며, 대규모 투자 기업 수 및 평균 투자금액도 2020년 대비 증가했다. 100억원 이상 투자하는 기업 수는 18개 사이며 비중도 69.2%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며, 복귀 기업당 평균 투자금액은 262억1,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5.3% 늘었다. 또한, 총 고용규모는 1,820명이며, 대규모 고용 기업 수 및 기업당 평균고용도 늘었고, 100명 이상 고용 기업 수는 6개 사이고, 복귀기업당 평균 고용규모는 70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6개 사, 전기전자 5개 사, 금속 3개 사 순으로 주력업종이 전체 복귀기업 중 69.2%(18개 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