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학 부품 및 어셈블리 제조 전문 기업 에드몬드옵틱스(Edmund Optics)가 초정밀 광학 가공 기술을 보유한 독일의 son-x GmbH를 인수, 글로벌 제조 역량 강화와 혁신 솔루션 제공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son-x는 2011년 독일 아헨에 설립된 기업으로 Fraunhofer 연구소에서 분사한 후 초음파 어시스트 시스템 및 고정밀 다이아몬드 선삭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에드몬드옵틱스는 정밀 광학 제조의 새로운 가능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며 전 세계 고객을 위한 차세대 고정밀 솔루션 공급 능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son-x는 초음파 어시스트 다이아몬드 선삭 기술을 기반으로 1mm부터 최대 1m까지의 다축(최대 5축) 고복합 표면 가공을 구현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정밀 센서, 반도체, 국방, 우주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고정밀 광학 수요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드몬드옵틱스의 CEO 겸 이사회 의장 Marisa Edmund는 “son-x를 에드몬드옵틱스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인수는 정밀 광학 분야의
광학 부품 및 어셈블리의 선도적인 글로벌 제조 및 공급업체인 에드몬드 옵틱스(Edmund Optics)가 son-x 인수를 발표했다. 독일 아헨에 본사를 둔 이 첨단 기술 기업은 2011년 프라운호퍼 연구소에서 분사한 회사로, 초음파를 이용한 정밀 광학 제조 분야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략적 인수로 에드몬드 옵틱스는 글로벌 광학 및 포토닉스 산업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초음파를 이용한 다이아몬드 선삭 분야에서 son-x의 획기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통합함으로써 정밀 광학 제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를 통해 직경이 1mm에 불과한 마이크로 부품부터 최대 1m의 대형 공작물까지 여러 축(최대 5축)으로 매우 복잡한 표면을 가공할 수 있다. 에드몬드 옵틱스의 마리사 에드몬드(Marisa Edmund) CEO 겸 이사회 의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고정밀 광학 및 포토닉 솔루션의 선도적인 주소가 되고자 하는 우리의 사명을 진전시키는 또 다른 중요한 단계다. son-x와 함께 전 세계 고객에게 더 많은 혁신과 부가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x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올라
텔레픽스가 차세대 위성 탑재체 개발시설 ‘스페이스랩(SpaceLAB)’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초경량 고해상도 광학카메라 등 위성 탑재체를 개발 생산하기 위해서다.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스페이스랩은 텔레픽스의 핵심 비즈니스인 위성 광학탑재체를 연구개발 및 생산제조하는 시설이다. 해외 수출 중심의 글로벌 우주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계획이다. 텔레픽스가 이번 스페이스랩을 개소하게 된 배경은 50~200kg 규모의 마이크로위성 프로젝트까지 소화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50kg 이하의 나노위성(큐브위성) 중심으로 개발해 왔지만 최근 마이크로위성에 대한 업계의 니즈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텔레픽스는 마이크로위성급 탑재체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군집위성 등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할 수 있게 됐다. 스페이스랩에서는 ▲위성용 광학탑재체 총조립 및 기능·성능 시험 ▲고성능 광학부품 및 탑재체 광학 성능 측정 ▲광학계 조립·정렬 및 우주급 본딩기술 개발 ▲빔 획득 추적 알고리즘 기능시험장치 구축 ▲성능 측정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텔레픽스의 신규 대전캠퍼스 스페이스랩 전체 면적은 약
문혁수 대표 “압도적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으로 차별적 고객 가치 제공” LG이노텍이 글로벌 렌즈 제조기업과 손잡고, 자율주행용 카메라, 확장현실(이하 XR)용 광학부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이노텍은 대만 렌즈 제조기업 AOE Optronics(이하 AOE, Asia Optical의 자회사)와 ‘지분투자 및 사업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LG이노텍이 AOE에 지분을 투자하는 형태로,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 광학부품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LG이노텍은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광학솔루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LG이노텍은 세계 1위 제품인 모바일 카메라모듈로 쌓은 광학솔루션 사업의 역량과 기술력을 차량, XR 등 신규 분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지분 투자를 통해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의 주요 부품인 렌즈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면서 ‘공급망 관리(SCM)’ 역시 한층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AOE는 대만 렌즈 전문기업으로, 소재부터 모듈에 이르는 핵심 기술력과 양산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최근 북미 자동차 업체들에 공급도 늘려가고 있다.
PCB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 태성은 오는 25일 안산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2차전지, 광학부품제조 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을 변경한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는 정관 변경을 통해 ▲2차전지용 설비 설계 및 제작 ▲2차전지 부품∙소재 제조업 ▲광학부품 제조 및 판매업의 사업목적을 추가한다. 2차전지용 설비는 복합 동박(음극재)용 설비로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데모설비는 제작을 완료했다. 철저한 설비 검증 후에 공급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광학부품 제조 사업은 카메라모듈(M.Spacer) 부품 양산설비 설치를 마쳤으며 샘플을 제작해 국내외 고객사에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태성은 올해 매출이 가시화 될 정도로 신규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시킨 후 사업목적 추가에 나섰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주가부양을 목적으로 실제 사업진행과 관계없이 사업목적부터 추가하는 행위를 중대 위법행위로 보아 엄정 대응을 밝힌 바 있다. 태성 관계자는 "AI 산업 활성화 등 업황이 개선되면서 기존 사업부분에서 4분기에 204억 원 규모의 최대수주를 달성하는 등 전년 매출액을 상회하는 수주잔고가 확보됐다"며 "이번 정관변경을 통해 신규사업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광학기기산업협회 자문위원단을 맡은 청주대 이종웅 교수는 광학기기산업을 광학과 광기술이 활용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등의 산업이 광학기기산업에 포함되는 것이다. 광학과 광기술은 활용되는 범위가 매우 넓고 복합적인 기술에 한사람이 모든 현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이종웅 교수는 자문위원단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Q.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이번 광학기기산업협회 자문위원단을 맡은 이종웅 교수입니다. 저는 청주대학교 레이저광정보공학과에서 광학설계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1983년 한국과학기술원 석사과정에 입학하면서, 당시 새로운 첨단 과학이었던 광학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당시 박사과정 학생이었던 정해빈 박사님이 '광학은 매우 실용적인 학문'이라는 권유에 이상수 교수님의 광학연구실에서 기하광학을 전공하게 됐습니다. Q. 교수님께서는 광학기기산업과 연관된 어떤 활동을 해오셨습니까? A. 1991년부터는 청주대학교 물리광학과(현 레이저광정보공학과)에 교수로 부임해 기하광학연구실에서 광학설계, 공차해석, 광학평가, 결상이론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청주대 물리광학과는 1985년에
두 회사의 인수 가격, 4억 3천만 달러 아미텍(AMETEK)이 최근 고정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첨단 광학 부품 및 솔루션 공급업체인 N.Y. 로체스터 소재의 Navitar와 실시간 전력 시뮬레이션 시스템 공급업체인 RTDS Technologie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의 인수 가격은 4억 3천만 달러로 알려졌다. Navitar는 완전히 통합된 맞춤형 광학 이미징 시스템, 카메라, 구성 요소 및 소프트웨어의 설계, 개발 및 제조 분야의 시장 리더다. Navitar의 광학 솔루션은 의료 및 생명 과학, 머신비전 및 로봇, 산업 자동화 및 기타 최종 시장에서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아미텍은 Navitar를 인수하여 포토닉스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RTDS는 전력망 및 재생 에너지 응용 프로그램의 개발 및 테스트에서 유틸리티, 연구 및 교육 기관에서 사용하는 실시간 전력 시뮬레이션 시스템의 선두 제공업체다. RTDS의 솔루션은 폐쇄 루프 시스템에서 전력망, 전력 기기 및 네트워크의 성능을 프로토타입, 검증 및 테스트하여 제품 개발 주기를 가속화하고 테스트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두 회사의 인수로 아미텍은 연매출로 약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