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거브테크(GovTech)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트렌드는 공공 부문 리더들이 보다 스마트한 시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중심의 혁신 전략을 수립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제시됐다. 딘 라셰카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AI가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시민들은 공공 서비스가 더 나은 접근성과 맞춤형 기능을 갖추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아태지역은 이러한 기대가 높은 동시에 지정학적 불안이 두드러지는 지역으로, 정부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가트너가 제시한 첫 번째 트렌드는 ‘맞춤형 시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에이전트’다. AI 에이전트는 디지털과 물리적 환경에서 인지·의사결정·행동·목표 달성을 수행하는 자율 혹은 반자율 AI 소프트웨어다. 정부는 이를 활용해 행정 처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초기 도입 단계에서는 건축 인허가와 같은 규제 기반 행정 업무에 적용될 전망이다. 현재 여러 아태지역 정부가 법률·규제 해석을 지원하는 용도로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려 하고 있다. 라셰카 애널리스트는 “AI 에이전트 활용이 확대되려면 기술 성숙도뿐 아니라 투명성과 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75.2조 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공부문은 27.4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 증가했으며, 민간 부문은 47.7조 원으로 같은 기간 3.8% 감소했다. 또한, 공종별로는 토목이 산업 설비의 감소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감소한 18.6조 원을 기록했지만, 건축은 15.4% 증가한 56.6조 원을 나타냈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35.4조 원(12.0% 증가), 51~100위 기업이 6.3조 원(28.8% 증가)을 기록했으며, 101~300위 기업은 6.1조 원(4.9% 감소), 301~1,000위 기업은 5.6조 원(10.6% 증가), 그리고 그 외 기업은 21.7조 원(9.5% 감소)을 기록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9.9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35.3조 원으로 3.1% 감소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47.3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 비수도권은 27.8조 원으로 4.0% 증가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 자료는 국토 교통 통계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개인정보 보호 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중앙부처 및 산하 공공기관, 기초자치단체 등 총 799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61개 법적 의무사항 이행에 대한 정량지표와 5개 혁신·정책업무의 적절성에 대한 정성지표 평가로 진행된다. HUG는 정성지표 평가 도입 등 새롭게 바뀐 평가 제도하에서도 정량평가 61개 지표에서 만점을 취득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 최고 기관으로 인정받아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HUG는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시스템 운영, 개인정보 처리 방침 개선 등을 통해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병훈 HUG 사장 대행은 "공공부문의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철저히 보호한 노력 끝에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HUG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클라우드사업추진단장으로 틸론 출신 조기영 부사장 영입...사업 본격화 인성정보는 클라우드사업추진단장으로 조기영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사업추진단은 인성정보가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메타버스 솔루션 사업에 진입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조직으로, 조기영 부사장이 맡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조기영 부사장은 에스티솔루션에서 공공클라우드센터 사업을 총괄하고, 틸론에서는 전략개발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서비스형 가상 데스크톱 사업과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마케팅 및 영업조직을 이끄는 등 30년간 IT업계에 종사해 온 베테랑이다. 특히 여러 공공기관 및 서비스 사업자와 협업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는 향후 인성정보의 공공부문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영 인성정보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성된 디지털 결과물들이 메타버스 세계관 내에서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융합하기 위해서는 현실세계의 인프라 기술 및 가상화 기술에 대한 구현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내 행정, 금융, 교육, 헬스케어 등의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