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계약관리(CLM) SaaS ‘프릭스(Prix)’를 운영하는 래티스가 엑셀과 드라이브 중심의 수동 계약 관리 방식이 안고 있던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는 통합 계약 거버넌스 솔루션을 제시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래티스는 법무팀이 전사 계약을 통제·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기반 CLM 솔루션 ‘프릭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많은 기업의 법무팀은 계약서를 엑셀로 관리한 뒤 드라이브에 저장하는 방식에 의존해 왔다. 이 과정에서 계약 업로드 누락, 담당자 변경 시 인수인계 단절, 접근 권한 통제의 어려움, 보안 취약성 등 다양한 리스크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 프릭스는 이러한 문제를 시스템적으로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릭스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데이터 통제력과 가시성 확보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주요 기능으로는 부서·직무별 계약서 접근을 제어하는 ‘계약서별 권한 부여’, 담당자 변경 이력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담당자 히스토리 관리’, 계약 협의 내용을 계약서와 함께 보존하는 메모 기능, AI가 계약 내용을 분석해 주요 항목을 자동 추출하는 ‘계약서 필드 추출’ 기능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법무 실무자가 계약 전 과
AI 기반 계약생애주기관리(CLMSaaS) 기업 래티스(대표 강상원)가 운영하는 ‘프릭스(PRIX)’가 2025년 3분기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래티스는 23일 발표를 통해 프릭스의 3분기 ARR(연간 반복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 고객사 수도 같은 기간 28%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SaaS 시장 연평균 성장률인 약 1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최근에는 KB신용정보, 주식회사 숲, 큐로드, 디오디 등 상장사와 중견기업이 신규 고객사로 합류하며 산업 전반으로 도입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금융·신용정보 기업은 규제 대응과 내부통제 강화를 목적으로 IT·플랫폼 기업은 영업계약과 다자간 계약 관리 효율화를 위해, 제조·유통 기업은 프로젝트 단위 계약과 부속서류 이력 관리 체계화를 위해 프릭스를 선택했다. 이러한 수요 확산은 법무팀 중심의 전사적 도입 문의로 이어지고 있다. 프릭스는 계약 작성 및 검토 단계에서 AI가 계약서를 요약하고 핵심 조항을 자동 추출해 검토 속도와 정확성을 높인다. 체결 과정에서는 본인 인증, 전자 서명, 감사 추적인증서를 지원해 법적 신뢰성을 강화하고 이후 이행·갱신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