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KAIST·경남TP 공동 운영…"경남 제조업 혁신 성장의 촉매제" '초거대 인공지능(AI)'으로 경남 제조산업의 디지털 대전환과 혁신을 이끌 연구센터가 경남대학교에 문을 열었다. 경남도와 경남대학교는 22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초거대제조AI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했다. 개소식에는 박재규 경남대 총장, 홍남표 창원시장,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 최형두 국회의원,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 원장, 최준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련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초거대제조 인공지능은 기존 인공지능에 대규모 제조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게 해 인공지능이 추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등 최적의 제조 환경을 만드는 기술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제조 분야에서 초거대AI 기술을 연구하는 곳이 생긴 건 이번이 국내 최초다. 센터는 경남대, 한국과학기술원,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앞으로 경남도의 주력 산업인 제조 산업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적용해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하고, 글로벌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또 국내 클라우드 업계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자동차 분야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 사업을 주관할 15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부와 교육부가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343억원을 투입해 미래차 기술융합 혁신인재 2,160명을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천대, 경남대, 경성대, 경일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원광대, 인천대, 전북대, 청주대, 한국공학대, 한양대, 호서대 등 15개 대학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들 대학은 미래형자동차 산업 특성에 맞는 융합 교육 과정, 기업·연구기관 산학 연계 프로그램 및 집중 교육 과정 등 미래차 분야 학사 학위과정(또는 교육수료)을 운영하게 되며 학교당 3년간 약 18억원을 지원받는다. 미래차 융합교육을 통해 학부생들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기술 역량을 배양해 취업 기획을 확대하고, 산업계는 우수 인력을 지속해서 공급받는 시스템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