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상도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니터 패널을 본격 양산,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디스플레이는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5K2K 화질의 42인치 게이밍 OLED 패널 양산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5K2K 해상도(5120×2160)는 픽셀 수가 약 1100만 개에 달한다. 기존 FHD(1920×1080) 대비 5배 이상, UHD(3840×2160) 대비 약 1.3배 더 많은 수준이다. 최대 휘도로는 OLED 모니터 최고 수준인 1300니트를 달성했다. 휘도가 높을수록 명암비가 강조돼 실제 눈으로 보는 듯한 입체감을 전달한다. 또 눈부심 및 빛 반사가 적은 게이밍 모니터 전용 편광판을 적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 및 폼팩터로 혁신적 게이밍 경험도 제공한다. 우선 LG디스플레이 독자 기술인 DFR(가변 주사율&해상도)을 적용했다.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와 고해상도 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고주사율 모드를 선택하면 330㎐ 고주사율로 속도감 있는 게임을 부드럽게 즐기고, 고해상도 모드로는 5K2K 초고화질로 그래
LG디스플레이가 초고주사율과 빠른 응답속도를 갖춘 게이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을 본격화하며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디스플레이는 27인치 480㎐(헤르츠) QHD(2560x1440) 게이밍 OLED 패널을 본격 양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현존하는 게이밍 OLED 중 유일하게 480㎐의 주사율을 달성했다. 주사율은 1초당 보여지는 이미지 숫자로, 주사율이 높을수록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에서도 콘텐츠를 더욱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 주사율과 함께 게이밍 디스플레이의 중요 사양으로 꼽히는 응답속도(그래픽 카드 신호를 화면에 표시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GTG 기준으로 업계 최고인 0.02ms(밀리세컨드·1000분의 1초)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최고 속도인 0.03ms에서 0.01ms를 단축한 것으로 업계 신기록이라고 LG디스플레이는 밝혔다. 응답속도 수치가 낮을수록 빠른 반응이 필요한 FPS(1인칭 슛팅 게임), 레이싱 게임 등에 유리하다. 아울러 WRGB(백적록청) 화소 구조 최적화를 통해 게임이나 문서 작업 시 기존 대비 문자 가독성을 개선하고, 화면 테두리 폭인 베젤을 최소화한 4면 보더리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이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해 이달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사율은 1초당 모니터로 보여주는 이미지의 수이며, 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 수를 뜻한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빠르게 전환하는 화면을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시하고, 해상도가 높으면 영상과 이미지를 정밀하게 표현한다. 신제품 패널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480㎐)와 고해상도 모드(UHD·240㎐)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고주사율 모드를 선택하면 현존 OLED 모니터 중 가장 높은 480㎐로 1인칭 슈팅게임(FPS)이나 레이싱 등 속도감 있는 게임을 화면 끊김 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고해상도 모드로는 4K UHD 화질을 구현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풍부한 색과 밝기를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기존 패널은 주사율을 변환해도 해상도는 고정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영상 처리 속도를 조절해 주사율과 해상도 중 사용자가 우선순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독자 개발 신기술 DFR(다이내믹 주사율·해상도)로 이를 해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학회·전시인 ‘SID 2022'에서 게이밍 디스플레이의 인간공학적 조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게이밍 TV 및 모니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소비자 관점에서 게이밍 디스플레이 성능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정립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유장진 연구위원 등 LG디스플레이 연구진은 온라인 게임 상위 등급의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OLED 및 LCD, 평면 및 곡면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플레이하며 어떤 디스플레이가 최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지 관찰 및 분석했다. 그 결과, OLED의 뛰어난 화질과 반응속도를 유지하면서 자유롭게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는 ‘벤더블 OLED'가 ▲반응시간 ▲곡률 ▲눈 건강 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적의 게이밍 디스플레이로 꼽혔다고 밝혔다. 반응시간은 그래픽 장치의 입력신호가 화면에 표시되고 이를 사용자가 눈으로 인지하여 마우스 또는 키보드를 조작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반응시간이 짧을수록 게임에서 승리할 확률이 높다. OLED의 평균 반응시간은 LCD보다 0.05초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OLED로 게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