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숙련 작업자의 감소, 타 업종에 비해 낮은 생산성, 높은 노동 재해 발생률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인력 절감, 생산성 및 안전성 향상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건설 생산 시스템이 요구되고 있으며, 현재 진동롤러, 불도저 및 덤프트럭 등과 같은 건설기계의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건설 분야의 메이커뿐만 아니라 AI, 기계학습 및 VR 등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원격화(무인화) 및 자동화 기술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2009년부터 건설기계의 자동화 기술을 핵심으로 한 차세대 건설 생산 시스템(A4CSEL®; 쿼드 액셀)의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의 특징은 시공 상황에 따라 작업 계획을 사람이 담당하고, 시공 중에 정형화된 작업을 자동화 건설기계로 자동 시공하는 것이다(그림 1). 이 시스템에 의해 소수의 작업 감독자가 여러 대의 건설기계를 관리함으로써 건설 시공의 안전성 및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더욱이 자동화가 진전된 시공 시스템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연구 개발의 과제를 명확히 하고, 과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해 자동화 시공 시스템의 설계론을 확립할 필요
[첨단 헬로티] 건설 3D BIM 기술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트림블코리아는 종합 건설 가설자재 전문 기업인 성지제강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빌딩정보모델링) 기술력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BIM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BIM 소프트웨어의 기술을 발전시켜 국내 건설업계 성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트림블코리아는 성지제강과 BIM 기술력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트림블과 성지제강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건설 가설재 설계에 적용가능한 BIM 애플리케이션과 모듈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양사는 가설재 설계 및 BIM 기반의 협업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테클라 스트럭처스를 활용해 클라우드 상에서의 연동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지제강 김정순 대표는 "국내 건설산업이 제조 프레임으로 극변하고 있다. 업계 최초 BIM 솔루션의 도입은 성지제강이 컨스트럭테크(Constructech)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중요한 첫 단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림블과의 협력으로 가설재 설계, 제작, 시공기술 개발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