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권경하 교수팀이 미국 노스웨스턴대 박찬호 박사팀과 주변 빛으로 심박수, 혈중산소포화도, 땀 성분 등을 분석하는 건강 모니터링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의 배터리 전력 부담을 줄인 적응형 무선 차세대 웨어러블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광 측정 방식(Photometric Method), 고효율 다접합 태양전지(Photovoltaic Method) 및 축광·발광(Photoluminescent Method) 기술 등 세 가지 상호 보완적 빛 에너지 핵심 기술을 통합했다. 이들 기술이 상호 보완적이면 24시간 연속 작동을 가능하게 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플랫폼을 다양한 의료 센서에 적용해 실용성을 검증했다. 광용적맥파 측정 센서는 심박수와 혈중산소포화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심혈관 질환의 조기 발견을 가능하게 한다. 청색광 노출량 측정 센서는 피부 노화와 손상을 유발하는 블루라이트를 정확히 측정해 개인 맞춤형 피부 보호 가이드를 제공한다. 땀 분석 센서는 마이크로 유체 기술을 활용, 땀 속 염분, 포도당, pH를 동시에 분석해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센서 내 데이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실버산업이 떠오르면서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 역시 해당 산업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안정성이 보장된 생활권은 노인 삶의 질과 이어진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인 생활의 질을 올리기 위한 서비스와 제품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리즈텍 시스템이 선보인 스마트 지팡이 ‘리즈텍효팡이’가 이목을 끌었다. 리즈텍효팡이는 낙상 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고안된 제품으로 사용자가 지팡이를 사용하다 넘어질 경우 지팡이 쓰러짐을 감지해 즉시 연결된 앱으로 현재위치 값을 웹서버로 전송하고 알림을 통해 보호자에게 알린다. 뿐만 아니라 지팡이에서 알림 소리와 라이트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어두운 시간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제품 손잡이에는 생체 징후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원하는 센서가 함께 있어 산소포화도, 맥박, 혈압, 체온, 운동량 등을 실시간으로 검사하면서 체크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앱에서 보호자 역시 마찬가지로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GPS 기능으로 위치 감지와 배
리즈텍시스템이 거동이 불편해 보행자를 이용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금 더 편리하고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응이 가능한 ‘리즈텍효행이’를 선보였다. 거동이 불편한 사용자일수록 안정적인 구조와 내구성을 갖춰야 할 뿐 아니라 낙상을 동반한 위험 상황에 도움을 청하고 보호자에게 빠른 시간 내에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 이에 리즈텍효행이는 보행기를 사용해 주행하다 사용자가 넘어질 경우 쓰러짐을 감지해 즉시 연결된 앱으로 현재위치 값을 웹서버로 전송하고 알림을 통해 보호자에게 알린다. 더불어 부저음과 라이트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어두운 시간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위험을 알릴 수 있도록 한다. 해당 제품은 최대 100kg까지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고 사용 후 보관 시 간편하게 접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4단 높이 조절로 사용자의 체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고 주차 고정장치 및 브레이크로 안정성을 갖췄다. 제품 손잡이 센서를 통해 산소포화도, 맥박, 혈압, 체온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며 해당 정보는 앱에서 보호자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또한 GPS 기능으로 위치 감지와 배회 감지가 가능해 치매와 기억장애 관리자를 둔 보호자의 경우 사용자의 생활 반경을 수시로 확인하고, 보호
1.74인치 AMOLED ‘스마트 밴드 8 프로’, 탈부착 베젤 ‘샤오미 워치 S3’ 출시 샤오미가 샤오미 스마트 밴드 8 프로와 샤오미 워치 S3 등 스마트 워치 제품군 두 종을 시장에 내놨다. 이번 신제품 중 스마트 밴드 8 프로는 이전 세대 대비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개선했다. 4채널 모니터링 모듈을 결합해 7세대보다 더 많은 신호를 전송·수집하는 등 사용자의 동작 추적 및 상태 모니터링에 최적화됐다. 해당 모델은 24시간 심박수, 혈중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등을 모니터링해 이상 감지 시 알림을 제공한다. 샤오미에 따르면 이전 모델보다 심박수 모니터링 정확도는 약 10%, 혈중 산소 정확도는 약 5% 증가했다. 샤오미 스마트 밴드 8 프로는 150개 이상의 운동 기능도 담았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심박수, 운동 중 칼로리 소비량을 측정하고, 10개의 러닝 코스에 따른 목표 심박수 및 페이스 시 알람을 전송한다. 이 제품의 디스플레이는 직사각 형태로, 1.74인치 AMOLED와 60Hz 주사율이 적용됐다. 여기에 앰비언트 라이트 센서를 통해 자동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아울러 각종 워치 페이스 디자인을 제공해 사용자가 원하는 화면 설계를 할 수 있다
[헬로티] 2018년 현재 일본의 평균 수명은 여성 87.32세, 남성 81.25세로, 전년에 비해 여성은 0.05세, 남성은 0.16세 늘어났다. 이것은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일본의 3대 질환인 암, 심근경색, 뇌혈관 질환의 사망률이 개선된 것이 큰 요인이라고 생각된다. 이에 대해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지표인 건강 수명에 주목하면, 여성 74.79세, 남성 72.14세로 평균 수명과 큰 격차가 있다. 일본은 세계 최고의 장수국인 동시에 초고령 사회이기도 하다. 총인구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을 고령화율이라고 부르며, 7%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 14%를 넘으면 고령 사회, 21%를 넘으면 초고령 사회라고 한다. 일본은 1970년에 고령화 사회, 1995년에 고령 사회, 2010년에 초고령 사회를 맞이했고, 2018년에는 고령화율 28.4%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고령화율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평균 수명과 건강 수명의 격차, 고령화율 증가로 인해 사회보장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억제가 과제이다. 또한, 의료 시설, 간병 시설의 인력 부족이 심각화되고 있으며, 건강 수명을 늘리는 것이 널리 요구되고 있다. 이에 최근 주목받고